짧은생각 긴여운

성경을 쥐어짜면 성령이 터져 나온다.

배가번드 2023. 11. 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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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쥐어짜면 예수님 피가 흐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말로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돌아가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의 공로에 힘입어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이 말이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피는 생명을 뜻하는 것으로 태초에 심어진 하나님의 숨결과도 같은 겁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어린양의 피는 순수한 영혼을 뜻하며 태초에 우리에게 심어져있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뜻합니다.

그래서 문설주에 피를 바른다는 것은 성령의 불씨가 심어짐을 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아래 놓인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성령을 나누어 받은 이는 육이 멸해도 영은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위해 유월절행사가 시작된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 사건을 통해 배워야하는 것은 육의 부활이 아니라 영의 부활이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예수님 제자라면 이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하며 육의 부활을 꿈꾸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내가 사사로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약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고15:42)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15:44)

It is sown a natural body; it is raised a spiritual body. There is a natural body, and there is a spiritual body.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15:45)

And so it is written, The first man Adam was made a living soul; the last Adam was made a quickening spirit.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고15:46)

Howbeit that was not first which is spiritual, but that which is natural; and afterward that which is spiritual.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고15:47)

The first man is of the earth, earthy; the second man is the Lord from heaven.

 

썩는 것으로 심는다는 것은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 영을 깨달아야 한다는 뜻입니다.(42절)

사람이 죽게 되면 육신은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렇지만 온 곳이 어딘지를 알아야 돌아갈 것이며 그러한 점을 가르쳐주는 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이러한 역할을 맡은 이들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교와 영적스승이 있다 해도 모든 이들이 한곳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영생을 얻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낮은 단계의 영에 세계를 경험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우리가 알다시피 똑같은 성경을 가르치는 다양한 종교가 있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신흥종교가 생겨나고 다양한 종파가 생기고 있는 겁니다.

예문으로 올린 부활에 대한 내용도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낳기도 합니다.

영혼의 부활이 아니라 육신의 부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다보니 사람이 죽게 되면 음부에서 지내다가 예수의 재림 때 다시 부활한다는 말을 하는 거지요.

그렇지만 예문을 통해 보듯이 사람에게는 태초에 하나님이 심어놓은 신령한 몸이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44,45절)

흙에서 비롯된 몸이 있는가 하면(There is a natural body) 하늘로부터 심어진 몸이 있다는 말입니다.(there is a spiritual body)

이 같은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기에 신령한 몸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말을 해주어야 하는 것인데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 심어놓아야 죽음에 이르렀을 때 영적 부활이 일어남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45절은 창세기를 인용한 것으로 태초에 사람의 몸에 심어진 성령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And the LORD God formed man of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man became a living soul.

 

육신은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영혼은 하나님의 숨결이라는 말이니 곧 성령을 뜻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러한 점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기에 첫 사람 아담은 신령한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예문을 보다시피 처음에 아담을 만들었을 때는 그저 육신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숨결을 불어넣음으로 인해 완전한 사람이(생령) 된 겁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이들은 육에 속한 자들로서 영혼이 잠들거나 죽은 이들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예수님처럼 성령에 대해 아는 이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활성화 시켜서 잠에서 깨어나게 만들거나 죽은 영혼을 되살리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 기록한 겁니다.(the last Adam was made a quickening spirit)

누구나에게 하나님의 숨결인 성령이 들어있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기에 첫 사람 아담은 육 있는 자라 했으며 영적 가르침을 받아 믿고 따르게 되면 성령이 되살아나기에 신령한자가 된다 말하고 있습니다.(46절)

이러한 점은 모든 사람이 동일함으로 첫 사람이 죽고 둘째사람이 되살아나야 합니다.

바로 이점을 가르쳐주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되살아나는 연극을 했던 거지요.

만약 이것이 아니라면 세상 그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으며 영생의 하늘에 올라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처럼 육신으로 부활해야만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여기게 됨으로 살아생전 인자가 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면 예수님의 다음말씀을 부정하는 겁니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14:1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

 

10절 말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수님만 이런 것이 아니라 우리역시 그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피조물인지라 당연히 아버지품안에 있는 것과 같으며 하나님이 불어넣어주신 숨결인 성령이 담겨있는지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일은 곧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나 다름없는 거지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죄가 크기 때문이며 육에 속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되살아나지 못하고 죽어있거나 잠들어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귀도 눈도 막혀있는 겁니다.

그래서 20절에 말하기를 성령을 깨닫는 날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있음과 같이 제자들도 예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되고 예수님이 제자들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 기록한거지요.

이런 일들이 이해가 되지 않고 아직도 성령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육에 속한 이들이며 영에 속한이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성령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며 예수님과 하나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나 같은 경우 성경을 쥐어짜지 않고 들고만 있어도 성령이 방울방울 흘러내리고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새벽이슬같이 영롱한 성령을 받아먹고 싶은 이들만 들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