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즐기기.

비가 오면 대개의 경우 우울해한다.

장사하는 분들도 이런 날은 구매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고 하며 신체리듬이 좋지 않다는 말도 한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이러한 우울을 경험하지는 않는다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끔씩 비가 오거나 흐린 날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는 느낌을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이 한순간 흐리거나 비 오는 것을 바랐기 때문에 오는 만족감 때문이다.

이래서 우리들은 어떠한 순간도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비가 오거나 우울한날을 내가 원하는 순간이 왔음이라 인식하고 그러한 날씨를 즐길 수 있을 때 날씨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날의 햇빛 아래라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여름이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것이다.

마음에 서늘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데 이러한 것들 무두가 마음에 만족을 주기위한 행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스스로 만족 할 수 있는 마음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모든 상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이 우울한날은 즐겁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코미디 영화를 한편 보는 것도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좋은 방법일 수 있으며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인데 이것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으로 사람을 잘 골라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이 흐린 날 술을 많이 마시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권장할 바가 못 된다.

돈도 돈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그 끝자락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이다.

술은 마실 때뿐 깨고 나면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탈나기도 하고 술을 마시다가 잘못하면 싸움판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보다 확실한 방법은 모든 순간들이 내가 원해서, 경험하기 위해 왔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기분을 잡친 적이 있는가?

이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행복과 만족을 주는 것들이 외형적인데 있지 않고 마음에 달렸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물 좋고 경치 좋음만으로 만족한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단지 물만 좋아도 즐길 수 있으며 경치만 좋아도 즐길 수 있고 그러한 곳을 갈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가려는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는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마음이 만들어낸다.

 

"별빛 주셔 감사하니 달빛주시고 달빛 주셔 감사하니 햇빛주시더라”

 

감사와 만족의 마음을 가진다면 이 세상을 비롯해서 온 우주가 축복으로 넘쳐난다.

어찌 날씨가 우리들을 우울하게 만들 손가?

모두가 축복과 즐거움 속에 머물고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