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육신은 하나님을 담는 그릇.

배가번드 2024. 7. 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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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차원에서 보게 되면 창조주가 있다는 점을 확신하게 됩니다.

동물의 세계나 식물의 세계를 속 깊게 들여다보면 이러한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식동물은 태어난 지 불과 1시간이 못되어 뛰어다니며 새들 중에는 알에서 깨어난 후 백 미터가 넘는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로 식물은 동물들과 달리 활동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발전해 나갑니다.

다만 움직임이 느릴 뿐이며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사고하고 반응한다는 겁니다.

식물은 번식을 하거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기위해 꽃을 피우고 꿀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신을 위하는 일을 스스로 사고(思考)하고 행위(行爲)합니다.

이렇게 생물의 다양성과 특성들을 살펴보면 창조주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우연히 생겨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태초에 인류의 시작점을 알기위해 사람들이 진화론이나 빅뱅론을 들먹이고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지구촌과학의 현실입니다.

관심을 기울여본 이들은 알겠지만 지구라는 말조차 제대로 증명되었다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지요.

달나라를 왔다 갔다 하고 우주 여기저기를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고는 하지만 정작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의 말을 하나님 말처럼 신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경우에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을 믿으며 오히려 더욱더 확신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격체의 하나님이 따로 있어서 이것저것을 떡 주무르듯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만약 그럴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지옥 같은 세상을 없애버리고 천국으로 만들어 버리면 간단하지요.

그래서 인지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런 일에 대해 하나님이 오래참고 있다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그렇게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인류의 대다수가 믿고 있는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었던 예수가 이 땅을 다녀간 지도 2천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지구는 건재하고 있으며 개인의 멸망과 창조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멸망은 개인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일 뿐 지구멸망을 말해놓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창조주 하나님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어느 하나의 객체가 아니라 전체적인 파워(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하나님일 때 우리가 가진 모든 의문은 한순간에 풀리게 되지요.

빛이신 성령이 하나님으로 인식이 되면 성경에 기록된 의혹이 모두 해소가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성경속의 하나님은 단순한 객체라고 볼 수 없으며 복수로 표기 될 때가 많으며 복수가 되어야만 됩니다.

성경이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하나 되게 만드는 것이 맞는다면 무수히 많은 하나님이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목사님들은 이러한 말을 하지 않지만 성경은 이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창3:22)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만들기 이전에 이미 여러 명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볼 때 지구촌을 만든 하나님은 인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으로 생겼으며 그들의 수가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지요.

또한 지구촌과는 별개의 존재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즉, 지구라는 땅덩어리를 만든 지적인 존재가 사람처럼 생겼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선악을 하나님처럼 인식하게 되면 영생을 얻게 된다 했으니 하나님처럼 판단하면 하나님과 하나 된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천부경내용과 일맥상통 한다 볼 수 있으며 도덕경 내용과도 맞닿아 있지만 액면대로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창조주가 따로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성경속의 하나님은 여호와와 엘로힘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유일신 하나님이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지만 뜻을 알게 되면 하나님이 어떤 존재라는 점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 이고 엘로힘의 뜻은 “능력 있는 자”이므로 하나님은 누구로부터 창조되어지는 피조물이 아니라 능력을 갖춘 이가 하나님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지요.

그러므로 창세기 내용처럼 인간이 하나님과 같아지려면 피조물인 육신이 아닌 영적인 존재가 되어야하며 능력을 갖추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본인이 능력이 되어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으며 육신과는 별개인 영적존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세상에는 자신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외치는 이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며 사이비교주들이 넘쳐나는 거지요.

한마디로 말해서 자신이 깨닫고 나니 본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로힘은 복수대명사로서 하나님이 한분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줌으로 자신만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하게 틀린 거라 봐야 합니다.

어떤 종파에서는 엘로힘이 복수임으로 교주부부가 하나님이라 주장하지만 그것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주장하면 예수님의 말씀과는 완전히 어긋나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이 같은 점에 대해 상세하게 말해놓고 있지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요1:2)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14:10)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태초에 말씀을 어떤 목사님은 성경말씀을 가리킨다 말합니다.

성경이 그때는 생겨나기 전이므로 이런 주장은 틀린 것이며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물이 진동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과학적인 논지(論旨)에서 나온 말입니다.

3절을 보다시피 만물이 그로 지은바 되었다 했고 생명이 곧 빛이라 말하고 있지요.

빛이 조밀한 진동이라는 점을 볼 때 삼라만상 속에 빛이신 성령이 들어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10절에서 예수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예수 안에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16절에서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어 제자들과 영원히 함께 하도록 한다고 한 것은 보혜사가 많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빛이신 성령이 여럿이라는 말이며 하나님과 하나 된 이도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거지요.

만약 성령을 예수한사람에 국한시킬 것 같으면 이 같은 내용은 진리의 말씀이 될 수 없으며 예수님말씀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꼴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신 하나님이 빛으로 우리 각자의 몸 안에 공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진정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었다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자신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이 되었다 말하거나 부부만이 하나님이라 말하면 틀린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나 홀로 목사는 하나님은 그릇인 사람을 만들었고 그릇 안에 무언가를 담는 것은 사람은 몫이라고 주장합니다.

우주를 담을 그릇들만 들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