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영생의 하늘은 있다.

배가번드 2021. 6. 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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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돌아갔을까요.

육신은 화장을 하거나 매장을 했으니 몸이 돌아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도대체 무엇이 돌아갔겠냐는 겁니다.

이렇게 말을 해주어도 신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몸 안에는 영혼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진아(眞我)라고도 합니다.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성령이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살아생전 이 사실을 깨닫고 성령이 깨어나게 만들면 부활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육신과 함께 영도 죽는 겁니다.

그래서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사람이 죽게 되면 육신은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온 곳으로 돌아가며 혼백은 흩어진다 했습니다.

사람의 몸을 정확하게 말해놓은 거지요.

이런 일을 알게 되면 사람의 삶에서 종교를 가진다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됩니다.

자신의 영혼이 있는 줄도 모르고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제한적인 육신의 삶 너머에 영혼의 안식처인 영생의 하늘이 있습니다.

의식이 육신에 머물면 육신과 함께 영도 죽을 것이요

인식이 혼백에 머물면 육신과 떨어져 공중에 흩어질 것이며

인식의 확장이 영에 이르면 육신의 죽음은 영에 부활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