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최선을 다하면 당당하다.

배가번드 2021. 10. 2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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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마다의 특성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업무시간에는 느슨하게 일을 하다가 꼭 마칠 시간에는 바쁘게 설칩니다.

아니면 마칠 시간 임박해서는 기다리다가 퇴근시간에 맞춰 내려갑니다.

이런 사실을 알기에 나 같은 경우는 일과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마칠 때는 칼같이 퇴근합니다.

남이야 욕을 하거나 말거나 내 할일을 하고 마칠 시간이 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에는 모두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이러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시간 내 마무리 못하겠다 싶으면 차라리 내일 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내가 늦게 일해야겠다 싶으면 책임자에게 전화해서 먼저 퇴근하시라 권하지요.

나 때문에 다른 이들의 퇴근시간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럴 수 있는 것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도 성과를 많이 내주는 만큼 이 정도는 당연하다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내개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일 량을 따져보면 알 수가 있지요.

모르는 사람은 나를 욕할 것이고 아는 사람은 말을 안 할 겁니다.

무엇보다도 내안에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이 아시며 내 양심 속이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

사나 죽으나 떳떳하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