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같지도 않은시

만남과 이별의 시간.

배가번드 2018. 9. 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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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임발자국 소리

멀기만 하고

 

보내는 임발자국 소리

화살과 같구나.

 

애타게 그리는 맘

일각이 여삼추였건만

 

안타까이 보내는 맘

임발자취 온 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