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144)
아들아!
오랜만이구나.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돌아왔냐고?
글쎄!
빠르다고 하면 빠르겠지만 얼마가 빠른 건지 기준을 세울 수가 없으니 정말 빠르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늦다고 여겨지는 그 어떤 순간보다 빠른 것은 사실일 것 같아.
앞서 말하기로는 앞으로 많은 세월이 흘러야 다시 만날 것처럼 했지 않느냐고?
그래?
내가 그렇게 약속을 했단 말이냐?
기억이 나지 않는걸.
무슨 소리를 하십니까?
분명히 151편에서 그렇게 말을 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시다니 거짓말을 아주 잘하시는군요.
네가 그렇게 여긴다면 할 수 없겠지만 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
만약 내말이 틀리다면 다시 한 번 더 151편을 돌아가 보렴!
아마도 네가 본 것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거야.
정말 그렇다고 한다면 당신이 그렇게 고쳤겠지요?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누구도 모르게 그렇게 만들어 놓았을 것이 틀림없을 것 같아요.
그래.
네 말이 맞아.
사실 오늘 너와의 대화를 내가 다시 엮어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
우리들은 모두가 인과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무엇인가 심어 놓은 것이 지금 돌아온다고 여기는 우리들의 인식을 오늘은 바꾸어 보기 위해서 내가 일부러 일을 만들어 본거야.
우리들의 지금 현실은 과거와는 전혀 별개의 일일수도 있음을 알아보면서 인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말해 보자는 거지.
이 같은 말을 하는 이유가 우리들의 지금 삶에서 좀 더 진보되고 발전적인 사고를 가지기 위해서인만큼 이 같은 이야기는 상당히 유익할 것 같거든.
과거 나와 대화를 자주 나누던 사형 한분이 자신에게 늘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그리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 있었다고 지난번 얘기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날래나 모르겠구나.
그분은 귀신에게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까지 배에 창을 꼽은 체 돌아다니는가 말을 해줌으로서 귀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 같은 일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를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인과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거든.
먼저 이 같은 일이 일어난 배경을 알아야 우리들이 제대로 인식을 할 것 같으니 상황설명부터 해야겠지?
먼저 귀신이 왜 사형에게 나타나게 되었을까를 추정해보면 아마도 사형이 전생에 사람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는 것을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고 한다면 귀신이 정말 이 사형을 따라 다닌 것이 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
과거 전생에 창으로 찌른 것은 사실이었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형의 인식이 그를 찔러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때문에 귀신이 자신을 따라 다닌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일 뿐 실질적인 차원에서의 귀신이 사형을 따라 다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 창을 배에 꽂은 체 나타나는 귀신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그것은 말이야.
사형이 귀신을 만들어서 자신의 인식 안에 존재하도록 만든 거야.
다시 말해서 자신의 죄책감으로 인해 귀신을 존재토록 만들어서 그러한 과보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 말이거든.
그 같은 일이 수행을 해나가면서 점차 씻기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인식이 변화를 보이자 귀신도 인식정도에 따라 사라진 거야.
처음 자신이 죽인 사람의 영혼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인식으로 늘 나타나도록 만들던 인식이 세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데 아직까지 그러한 원한을 품고 있느냐는 생각에 이르면서 스스로가 설정하고 만들어 놓은 인식들을 바뀌게 만든 거지.
이것이 바로 수행의 힘이기도 하지만 인식의 변화가 가져온 결과물이었어.
아들아!
오늘 내가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우리들의 삶속에서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기에 우리대화의 주제로 삼으려 하는 거야.
서두에 내가 너와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재개 하게 되었다는 말을 한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였거든.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형한분이 겪었던 과거 이야기를 우리들 대화로 끌어들인 거지.
이것이 왜 이다지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가 하면 말이야.
우리들은 대부분 과거의 좋지 못한 기억으로 인해 현실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그러하기에 우리들이 과거의 좋지 못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꾸게 됨으로서 지금의 현실을 좀 더 좋게 바꿀 수 있기도 해.
너도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될 거야.
사형이 겪었던 것처럼 과거 전생에 누군가를 죽였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면 지금의 현실에서 엄청난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
이것을 우리들이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한 가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실 하나가 있어.
귀신이라는 것이 사실은 우리들이 전생에 내가 한일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일로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그러한 것들을 인정하기 때문에 생긴다는 거지.
왜 이런가 하면 만약 내가 전쟁에서 누군가를 죽여서 지옥을 갔다고 해보자 이거야.
이러할 때 나는 지옥에서 지내야 하고 나에게 죽임을 당한 이는 적어도 남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는지라 천국을 가거나 또다시 인간으로 환생을 했을 것 아니겠어?
이러하다면 그와 내가 이생에서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지거나 혹은 만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는 거지.
다시 말해서 귀신으로 나를 따라 다니지 않을 거라는 거야.
나에게 죽임을 당한이가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내가 했기 때문에 그러한 귀신이 나에게 붙어 있는 것이지 내 인식이 그러한 인과를 벗어나 있다면 결코 그러한 일은 일어날 수가 없는 법이거든.
이 같은 일을 보게 되면 귀신을 불러들이는 것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들의 인식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
지난번 인간의 탄생과정을 말하면서도 이미 설명을 했지만 사람들이 죽는 순간 자신의 인식정도만큼의 세상을 가게 된다고 하지 않았니?
그렇지?
바로 이와 같이 자신의 죽음과 동시에 평상시 스스로 인식하고 있던 의식세계를 갔다 이 세상에 다시 오는 순간까지도 그러한 전생의 인식을 못 벗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야.
이것이 바로 인식이 만들어 내는 일이거든.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등급을 말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인과의 고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인식 안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다들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인과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거든.
이러하기에 인과를 넘어선다는 의미는 그야말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거야.
누군가 인과를 벗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그러한 기억을 좀 더 좋게 바꾸게 되면 현실 역시 좋게 바뀌게 될 거라는 거지.
마치 내가 너와의 대화를 십년 후쯤 다시 재개할거라는 말을 한 것을 약간 수정하여 시일을 당겨서 이어가는 것처럼 말이야.
비록 내가 너와의 약속을 했다 하더라도 그기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 인해 얼마든지 현실을 바꿀 수 있지 않겠어?
단어 몇 개를 고치는 것으로 문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것처럼 우리들의 인식을 약간만 수정해 주어도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거든.
이것이 바로 과거를 바꿈으로서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야.
어떻게 살아버린 과거를 바꿀 수 있는가 하는 바보스러운 질문을 하지 말길 바라.
과거에 네가 겪었다는 아픔을 지금도 네가 가지고 있다면 너는 어떠한 현실도 바꿀 수 없겠지만 네가 과거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서 그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
이것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설명하기 위해 내가 겪었던 일을 말해 보기로 하자꾸나.
지금 내 곁에는 각가지 신통을 겸비한 많은 다양한 의식들이 함께하고 있어.
그들은 모두가 나름대로의 독특한 의식세계를 가지고 있는데 나와는 전혀 다른 삶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이 진리라고 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거지.
이중에서도 우리들이 알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많이 아는 이도 있거든.
지난번 말했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손자뻘의 아이 말이야.
이아이가 보여주는 각가지의 일들은 참으로 놀라운 것들이 많은데 우리가 사는 이웃사람들이 이아이의 신통력 덕분에 치유를 받은 이가 무척 많아.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한 일은 이 아이조차도 모르는 일들이 있더라는 거지.
얼마 전 우리공장에는 내 동생네 식구들이 다녀갔어.
우리공장을 보기도 하고 내가 사는 모습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고자 오게 된 것인데 우리의 형편을 보고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갔거든.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아이가 미리 알고서 말을 해주긴 했는데 그들이 누군지를 모르더라는 거야.
누군가 어떠한 일에 대한 것을 물어오면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그가 어떠한 전생까지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맞히는 아이가 내 동생의 신상에 대해서는 모를 뿐 아니라 그들이 어디에서 온다는 것도 모르더라는 거지.
그저 누군지는 모르지만 우리공장을 도와주는 힘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맞히더구나.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겠니?
기독교를 믿는 네고모네의 의식세계를 그 아이가 들여다 볼 수 없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겠어?
이것이 바로 의식세계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주파수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통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야.
달리 말하자면 믿음이 같지 않으면 서로가 인식을 달리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말도 되는 것이고…….
물론 이 같은 일도 믿음의 정도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 달라지는데 내 동생처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세계는 누구도 들여다 볼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거야.
아들아!
앞서 너와의 대화에서도 수없이 밝혀 놓았듯이 우리들이 귀신에게 잡혀서 애를 먹거나 잘못된 종교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 또한 우리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한 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거든.
그래야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야.
내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가운데 누군가를 섬기거나 숭배를 할 경우 그것은 선택이 되고 즐거운 길이 되겠지만 누군가 내 의식에 침입을 하여 내 의지를 마음대로 좌우지 하도록 만든다면 그것은 강요이며 결코 아름답지 못한 일이 되고 말아.
이러한 경우는 절대 과거를 바꾸거나 현실을 바꾸지 못하며 미래조차 암담해지고 말지 않겠어?
오늘 내가 너와의 대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일들이거든.
모든 것을 불러들이는 것은 외부의 영향이라기보다 내가 그러한 일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말인 거지.
물론 이것은 믿음의 정도에 따라 방향을 완전히 달리하게 되기도 해.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한 확신이 없이 부평초처럼 왔다 갔다 하게 되면 누구에게나 휘둘리기 쉬워.
죽음을 불사할 정도의 믿음이야말로 이와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거야.
그런데 또 하나 명심해야할 일이 있어.
내가 어떠한 믿음을 갖더라도 내재한 신과 연결이 되어야지 외형에 나타나는 믿음의 대상을 따라서는 또 하나의 우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아야 하거든.
누군가 이러한 일조차 즐겁게 하고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전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끌려간다고 여긴다면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길로 돌아서야 하는 거야.
이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의 대상을 밖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의 내면으로 돌려서 스스로가 자신 인생에 주인이 되어야 해.
그렇지만 아들아!
이것은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일 일수 있어.
말로는 너무나도 쉬운 일이지만 참으로 이렇게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아닐 수 없는데 스스로 애벌레에서 깨어나는 나비의 고통을 감수해 낼 수 있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창공을 날아오를 수 있는 것과 같이 수없이 많은 시련의 시간을 감수해 내야 하거든.
왜 그래야만 하는 거냐고?
너는 오늘도 왜냐고 물어오는구나.
그래!
너도 그럴 수밖에 없을 거야.
도무지 이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무척 많거든.금방 내가 말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쉬울 것 같은데 실상을 보게 되면 전혀 그렇지가 않아.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세세생생 쌓아놓은 정보들에 의한 영향 때문이야.
이것은 좋은 일 저것은 나쁜 일, 저러한 일은 해야 하고 저러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이렇게 행동해야 하고 저러한 경우에는 저러하게 행동을 해야 하는 등의 입력된 정보들의 영향으로 우리들이 판단을 하기 때문인 거지.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들이 우리 육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고 있거든.그
래서 우리들은 수행을 해야 하는 거야.
빛과 소리로서 우리들의 세포 하나하나에 입력된 정보들을 씻어내면서 점차 신과의 합일을 이루어 가는 거지.
물론 이 같은 일을 하지 않고서도 자신이 그러하다 여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좋은 일이겠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그렇게 간단하지를 않아.
당장 내가 당하는 불이익 앞에서면 나 자신이 이세상의 가치관을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실감해야 하거든.
그러한 현실 앞에서는 언제나 우리들은 하나의 피조물일수 밖에 없는 거지.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들이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언제나 다가오는 현실에 대한 해석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해.
나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하는 거야.
지난번에도 잠시 얘기를 했듯이 내가 숱하게 부도를 당하지 않았니?
기억나지?
이 같은 일을 내가 전생에 그들에게 빚을 진 것이라 여겨 보자는 거야.
이러할 때 나는 그들에게 원한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게 되거든.
전생에 내가 그들에게 빚진 것을 갚는데 왜 내가 그들을 미워하겠어?
이러하다면 그들과의 인연정리가 되는 셈이고 이제는 그들과의 인과는 없어지는 거지.
그런데 이 같은 일이 전혀 인식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그들에게 반드시 돈을 돌려받아야 속이 시원할 것 같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생과 전혀 무관하게 볼 수도 있어.
솔직히 말을 하자면 전생과는 전혀 무관한 것인데 네가 그 같은 인식을 하는 것이 너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면 그렇게 하라는 말이지 억지로 그렇게 하라는 말은 아니야.
나처럼 돈을 떼이고 내 맘이 편하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돈을 받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 것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
앞서 전생이라는 것이 어떠한 의미라는 것을 말을 했기에 다시 설명을 하지는 않겠지만 살았던 흔적이 이생에서 작용을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거든.
다시 말해서 내가 지금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상대방과 분쟁을 겪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온당하게 처리되어질 우리들의 역할들일뿐 그것을 억지로 전생을 들먹이며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누군가 전생을 말해주지 않더라도 이 같은 일은 명확할 수밖에 없는데 앞서 사형의 경우만 보더라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거야.
우리들이 과거의 어떠한 전생에서 어떠한 일을 했더라도 그 같은 일에 대한 인식을 좋게 가지게 되면 지금의 우리들 현실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셈이 아니겠어?
비록 내가 그를 죽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내 역할이 그 같은 일을 하게 만들었을 뿐 진정으로 그들을 미워서 한일은 아니었다는 인식을 그가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 너, 그리고 이글을 읽는 우리들 각자가 필요한 거다 이 말이거든.
이 같은 인식을 하게 되면 우리들은 내가 하는 지금의 어떠한 행위에 대한 것에 대한 벌을 전혀 받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
그렇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상 사람들이 마음대로 행동할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지말길 바래.
왜냐 하는 것을 지난번 말해주었지?
이미 이 세상에는 그러한 인식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말이야.
아들아!
내가 항상 걱정했던 부분도 사실은 이러한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했어.
사람들이 아무리 제멋대로 살려고 해도 절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경험을 했거든.
절대 하나님이 그들을 제멋대로 하도록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거지.
무슨 소리를 하십니까?
이 세상에 넘쳐나는 악행과 인륜을 저버린 폐륜을 보지 못했다는 건가요?
그들은 다들 멋대로 행동을 하지만 하나님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있지 않는가 말입니다.
네가 진정 그렇게 여긴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실상을 바라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해.
사실은 말이야.
네가 그들을 그렇게 보고 인식을 할뿐 그들은 그들대로의 인식의 세계가 따로 있거든.언젠가 내가 너에게 말을 했듯이 교도소에서 만난 절도범은 그가 옳다고 여기기에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데 그 같은 일에 대한 의미를 우리들이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해.
누군가 인과의 벽을 넘지 못한 인식을 가진 이를 위해 그는 그러한 절도행위를 해야만 한다 이 말인 거야.
다시 말해서 과거 내가 도둑을 맞고 나서 인과를 생각하며 전생을 떠올린 것과 같이 누군가는 나처럼 그러한 역할을 해주는 이가 필요할 것이 아니겠어?
바로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들은 남들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다른 이의 일에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말을 해서도 안 되는 거야.
말도 되지 않는 폐륜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인식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연극을 그들이 하고 있다는 거지.
이러한 일로부터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들의 걱정까지 우리들이 할 필요는 없거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바로 나, 너, 이글을 읽는 우리들 각자가 인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야.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이는 우리들의 눈에 비춰지는 다른 이들의 인식이 아니라 우리들 각자라는 것을 알아야해
.나만이 모든 인식을 바꾸게 되면 이세상은 아주 완벽하게 되는 거지.
아들아!
오늘은 내가 너와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하나의 연극무대를 만들어 보았어.
과거 우리들의 살아온 흔적들의 인식들을 바꾸어 줌으로서 우리들의 현실과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 노력을 하였는데 또다시 번잡하게 반복된 이야기들을 늘어놓았구나.
하지만 이러한 반복된 이야기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온 우리 삶들의 정보를 지우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전혀 소용이 닿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으리라 여겨져.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기에서 잠시 쉬었다가 앞으로 또다시 반복된 이야기들을 엮어 가기로 하자꾸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