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내 아버지의 집에는 방이 여러개다.

배가번드 2022. 4. 3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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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 대해 말을 하면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본인을 향해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정도이상의 반응을 합니다.

단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지옥 간다고 말했을 뿐인데 발끈하며 반박하는 것은 자신에게 말을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사람은 지옥 갈 사람이 맞습니다.

만약 지옥을 가지 않을 것 같으면 내말에 화를 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 갈 확신이 있는 사람에게 너는 지옥 간다 말하면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코웃음을 칩니다.

하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지옥 간다 말하면 금방 흔들린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처럼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천국 갈 사람과 지옥 갈 사람을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이 있음을 말했을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적인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이 죽으면 그만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들과는 별개로 신이 있음을 믿는 이들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본인이 평소 어떤 믿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가는 곳이 달라질 거라는 것인데 예수가 공중 재림해야 영생을 얻는다고 믿으면 예수가 공중 재림할 때까지 기다릴 거라는 거지요.

이렇게 믿는 것은 자유겠으나 예수 재림은 그런 뜻이 아니라 영혼(시공이 없는 영역, 허공)을 가리키는 말로서 육적인 자아(自我)가 죽고 영혼의 부활(復活)을 뜻합니다.

이런 상태를 영생을 얻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며 영생을 얻으려면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지옥을 가기위해서는 악행을 일삼아야하고 천국을 가기위해서는 선행을 쌓아야하며 윤회를 거듭하려면 인과를 벗어나지 말 것이고 영생을 얻으려면 영적으로 거듭나야지요.

지옥도 한곳이 아니고 천국도 한곳이 아니며 수많은 영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집에는 방이 여러 개라 했던 겁니다.

하지만 영생의 방은 단하나이며 영원한 해탈이란 영생을 다르게 표현한 말입니다.

귀 열린 이들만 들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