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217)
아들아!
요즘 참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것 같구나.
하나님의 축복이 이 세상에 듬뿍 내리는 것 같아서 좋긴 한데 눈이 내리고난 다음에 다가오는 많은 일들은 가끔씩 재앙으로 비춰지기도 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눈이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도 만들고 시각적으로 깨끗함을 가져다줌으로 인해 기쁨을 주지만 눈이 얼거나 녹으면서 생기는 각가지 사고들은 그야말로 재앙이라 할 수 있어.
한국 땅에 축복과 재앙이 겹쳐 내리듯이 온 세상은 그야말로 겨울의 축복과 재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아.
미국과 유럽 사회는 물론이고 지구 곳곳에서 겨울철 한파의 영향으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거든.
이 같은 일조차 신의 안배 안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일이야.
긍정과 부정이 한사건안에 동시에 일어나는데 우리의 시각과 인식의 변화를 언제든 가능하게 만드는 신의 작품인거지.
그저 이렇게 말을 해서는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으니 지금부터 여기에 대해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자꾸나.
얼마 전 내가 호주에 머물 때 이었어.
한국에서 사형한분이 나에게 전화를 했었지.
스승이 지구가 곧 멸망을 할 거라고 했다는 말과 함께 온 동수들이 지구 살리기에 나섰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말해주었어.
사형!
그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다지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는 마.
모르긴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승님은 여러분의 노력과 공덕으로 인해 지구의 생명이 연장이 되었습니다.
할 것이 분명하거든.
그러니 노력은 하되 온통 빠지지는 말아.
이러한 내말도 듣지 않는 것 같았지만 이미 한국을 떠나올 때 그 같은 점을 예상을 했던지라 사형의 반응은 당연하다 생각했어.
내가 왜 이렇게 말을 했는가 하면 그동안 스승은 제자들의 등급을 올려주기 위해 많은 방편을 말했기 때문이었어.
자신의 영상물이나 책을 보게 되면 얼마나 많은 공덕이 있으며 등급을 올리는데 점수가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천의를 사거나 보석을 사면 공덕이 많다는 말도 했지.
그리고 실지로 지구촌 사람들의 등급을 퍼센티지로 나타내 보이기도 했는데 나로서는 보석을 살돈도 없었고 옷 한 벌 변변하게 살돈이 없는지라 해당사항이 전혀 없었던 만큼 고민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였어.
그리고 스승의 말은 어디까지나 제자들의 영적인 발전에 목적을 두고 하는 말이었지 결코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이러한 일들이 늘 있어온지라 지구 살리기는 그 일의 연장선이라 생각했던 거지.
하지만 이런 내생각과는 달리 그나마 전세방이라도 깔고 있는 사람들은 고민을 엄청 하고 있는 거야.
집을 팔고 전세 값을 빼서라도 지구 살리기에 나서야 할지 어떨지를 결정들을 못해서 다들 고민을 하고 있더구나.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제자들의 인식을 높여주려는 스승의 노력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동시에 일어나기에 내 초점을 긍정적인데 맞추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기로 했지.
물질적인데 초점이 맞춰지면 그야말로 사이비 교주의 전형적인 행보로 보였고 영적으로 보자면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위험에 빠진 세상을 도와 공덕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이 보였어.
이런저런 일들에 관여를 하기가 싫기도 했고 업장이 있다고 굳세게 믿는 이들의 스승제자놀음에 더 이상 관여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에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거지.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지만 신은 나를 한국으로 돌아오게 만들었고 또다시 센터를 가게 된 거야.
다시 돌아온 내 눈앞에 비춰진 일들은 그야말로 기가 막힌 것이었어.
세상의 멸망이 눈앞에 다가온 듯이 다들 난리들을 피우고 있었는데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더구나.
어쩌면 사람들의 인식이 한쪽으로만 편중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끔 만들었는데 결코 남의 일이라고만 여길 일이 아니었지.
그동안 내가 주장하던 수행길이 동수들로 하여금 환상에 젖어들게 만들었다는 자책감이 심하게 들었던 거야.
내 삶 전체를 던져 스승을 따라야한다고 주장했던지라 그들의 신심을 나무랄 수조차 없었어.
내가 그들의 문제를 그저 좌시할 수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나와 친하게 지내는 모든 이들이 멸망에 동참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자신들도 함께 멸망을 향해 불나방이 불로 뛰어들듯 하는데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었고 뭔가 방법을 찾아야한다 마음을 먹었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어.
스승의 말에 너무나 심하게 태클을 걸면 부작용이 생길 것이 분명한 만큼 적당히 물 타기를 하기로 했으며 한편으로는 내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핑계거리를 만들었던 거야.
교회일과 성경말씀을 이용하여 적당한 반대의견을 내세웠던 거지.
그들에게 급작스러운 충격을 가하면 심리적으로 심각한 파괴가 일어 날수도 있었거든.
잠깐만요.
뭐 하러 그렇게나 힘들게 노력을 기울입니까?
그저 그만두고 돌아서버리면 될 것을…….
아들아!
나는 말이야.
스승보다 내 친구들을 더 많이 사랑하거든.
스승이야 내면의 스승을 일깨우기 위한 도구이기에 이미 내안에서 살아있지만 도반들은 그야말로 십 수 년을 나와 동고동락을 해왔으며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 연극의 주역들이었어.
그동안 나를 믿고서 나를 도와준 많은 동수들을 두고 어떻게 떠날 수가 있으며 떠난다 해서 어찌 마음이 편할 수 있겠니?
그들을 향한 내 사랑은 아직도 식지를 않았는데 말이야.
그렇다면 당신은 스승의 말이 거짓이라는 말이군요.
아니야.
너는 아직도 내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스승의 말은 언제나 나에게 있어서 늘 진실이고 있는데 그야말로 영적인 해석에서는 진실이거든.
하지만 물질적인 해석으로는 말도 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이것이 바로 동수들과 내가 같은 스승의 말을 달리 해석하게 되는 분기점이 되고 있어.
뭔가 예가 필요 할 것 같군요.
그저 말을 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스승이 말씀을 하시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액면그대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지 어떻게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주입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 말이지.
그렇다면 스승이 한 말을 우리들이 곱씹어볼 필요가 있겠구나.
언젠가 스승은 제자들에게 매탄가스의 위험성을 설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 충격적인 발언을 했어.
제자들이 살아남으려면 땅굴을 파야한다는 말을 했거든.
전체 센터가 발칵 뒤집어졌는데 나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었어.
그런데도 많은 동수들은 그것을 사실화 시키고 있었는데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었던 거야.
아니!
뭐가 기가 막힌다는 말인가요?
스승이 그렇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렇지 않나요?
그러기에 내가 지금 말을 해주는 거야.
스승이 말했다고 해서 그것을 액면그대로만 받아들인다면 우리들은 모두가 멸망의 구렁텅이로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지.
너도 생각을 해보렴.
가스가 분출이 된다고 한다면 굴을 판다고해서 어떻게 안전할 수가 있겠어.
가스가 공기보다 무거우면 가라앉을 것이고 공기보다 가벼우면 뜰 것이 분명한데 대부분의 경우 가스라 하면 공기보다 가볍다고 봐야하거든.
매장된 가스가 분출이 되면 공기 중에 흩어지게 되며 가스의 농도가 높아져 한계점에 도달할 경우 공중에서 폭발을 일으킬 거야.
이정도가 된다면 이미 땅위의 생물들은 질식을 해서 몰살을 면치 못할 것이 분명해.
이럴 경우 살아남기도 힘들뿐 아니라 산다는 자체가 재앙이 될 것이 분명하지 않겠어?
산다 해도 산 것이 아니라는 말이 되는 거야.
이러한데 어떻게 굴을 파라는 말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기만 한다는 거지?
그렇다고 한다면 스승의 그 말은 분명 거짓이겠군요.
그것이 아니거든.
스승은 제자들에게 지구촌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려하는 도중 잠시 실언을 한 거라 생각해.
다음날 자신이 심각한 농담을 했다고 시인을 하기도 했는데 내가 오늘 이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은 스승의 말을 불신하라는 뜻은 아니야.
스승의 말이라도 언제까지나 자신에게 맞추어서 이해가 가는 만큼만 받아들이라는 거지.
그렇다면 왜 스승은 그러한 말을 했으며 제자들은 그러한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발생이 되는지요?
이것을 이해하려면 우리들은 영적인 면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만 해.
영적인 세계는 한계성을 상실한 세계여서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지 만들어내거든.
영적으로 고양되어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식 세계 속에 머물러 있기에 현실과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미래의 비전을 보기도 하지만 미래의 일을 자신의 인식 안에다 만들기도 하는 거야.
이것이 바로 육신을 넘어서 있는 영적인면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들이 겪는 비애라 할 수 있어.
과거 우리주변의 많은 수행자가 이러한 일들을 보여주었는데 나와 함께 지내던 많은 이들이 이런 상태에 있었지.
언젠가 한반도에 전쟁이 터진다고 예언을 했던 이들이 그러했으며 대만에서 전쟁이 난다고 예언했던 스승도 그러했으며 인도에서 쓰나 미가 일어난다고 예언했던 이가 그러했던 거야.
그렇다고 한다면 스승이 하는 말도 모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군요.
우리들은 언제나 미래의 비전이라는 것을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거든.
영적인 스승이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여러 가지의 가능성들에 대한 비전으로서 방치하게 되면 일어날 수 있는 미래상이라 할 수 있어.
절대 불변적으로 일어날 미래일은 아니라는 거야.
그러기에 지구를 구하자는 말은 옳은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그러나 그 정도가 너무나 지나치기에 하는 말이야.
그리고 우리들이 언젠가 말했듯이 어느 한군데 집중이 되게 되면 최면효과 때문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까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거든.
인간은 하루에 오만가지의 생각을 하고 그중에서도 95%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한다고 해.
이와 같은 우리들의 두뇌구조상 잘못하면 왜곡된 진실을 진실이라고 확정짓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야.
내가 반대적인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거지.
그렇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합니까?
그 때문에 집을 판다거나 보석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또한 마찬가지야.
이것을 만약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음의 극치가 되거든.
그만큼 심각하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야지 그것을 사실화 시킬 경우 자신에게 심각한 경제적인 위기가 닥치게 될 거야.
물론 이것을 영적인 성과로 보고 만족을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테지만 그것이 현실로 오지 않을 경우 스승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 질것이 분명해.
누군가는 이미 나에게 이러한 말도 했어.
2012년에 멸망하지 않거나 돈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오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센터에 미련을 두지 않겠다고 말이야.
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아무리 내가 말해주려해도 도무지 내말을 들을 생각들을 하지 않거든.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절대로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아.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 우리들의 세상이 망하도록 방치하지 않기 때문이지.
이것이 사실로 나타 날수 있으려면 인류의 대부분이 이러한 연극을 끝내는데 동의를 할경우인데 이럴 수 있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든.
스승의 말이 경고성 발언에 불과하다해도 지금의 당신 말은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그것은 하나님이 어떠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결코 너희들처럼 자신이 믿고 따르는 육신을 가진 존재가 무소 부재한 하나님이라는 인식으로는 절대 이해 할 수도 이해되어서도 안 되는 말이다.
지금껏 내가 해준 말을 제대로 알아들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로서는 그 같은 내말을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다.
지금 너희는 업장의 고리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의 인과에 묶여있기에 누군가의 말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것은 왜인가요?
그것이 바로 너희들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너희가 인과의 세계에 머물고 있다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와 뭔가를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고 여기기에 그와 같은 일이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일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안 해도 된다는 거군요.
그렇긴 하지만 네가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이구나.
지금 네가 말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금 네가 믿고 따르는 스승의 말을 부정을 해야만 하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아니!
정말 해도 너무하시는군요.
스승의 말을 무조건으로 믿어야만 하신 것은 당신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말을 바꾸시다니요.
아들아!
뭔가 착각을 하고 있구나.
나는 절대 너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네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인식체중 하나의 울림을 네가 사실로 받아들였을 뿐 지금의 내가 아니다.
너도 알지 않느냐?
여러 가지의 인식 중에 네가 한 가지를 선택했다는 것을…….
저야 알고 있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아서요.
말이 나온 김에 여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안 될까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궁금하게 생각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앞서 우리들은 이미 말을 했지 않느냐?
우리들의 몸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인식체가 공존하는 집합체이기도한데 그중에서 한곳에 집중이 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여러 인식이 깨어난 존재들도 있다고 말이야.
이것은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닌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러한 존재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거든.
그 이유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역할 때문이라 볼 수도 있고 지금의 자신으로 살기위해서이기도 해.
가만히 자신의 생각을 더듬어보면 이 같은 사실을 확연하게 알게 되는데 누군가의 말을 듣게 될 경우 믿으려는 생각과 불신하는 생각이 동시에 떠오를 거야.
이러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껏 가지고 있는 정보와 판단력으로 한 가지 생각을 선택 하게되어있어.
그 같은 선택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게 되는 거지.
누군가 어떤 특정한 종교에 속해져서 다른 정보의 유입이 차단되어있을 경우라고 한다면 어
떤 결과가 올지 짐작이 되지?
누군가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 경우 그를 신으로 여기기에 그가 하는 말은 무조건 진리가 되는 거야.
이러한 일 모두가 자신이 충분히 지혜롭지 못하기에 일어나는 일이거든.
또한 이것은 전생이 있다고 여기고 있는 많은 이들의 인식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기도하고…….
그렇다고 한다면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까?
하나님을 믿거나 부처님을 믿는 것도 안 된다는 말씀 같군요?
그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삶의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를 말해 주는 거다.
그리고 너희들이 얼마나 경이롭고 위대한 존재인지를 자각하라는 말이기도 하고…….
한 가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너희들에게 소중한 스승이라 해도 너희가 인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떠한 위력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거다.
너희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이는 모든 이들 안에 내재하는 전체적인 하나님밖에는 없다.
우리들은 스승을 하나님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그가 바로 하나님이 아닐까요?
일찍이 예수님도 “내가 길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자가 없느니라.” 하셨지요.
이와 같이 우리도 스승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갈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내가 말해주지 않았느냐?
너희가 그와 같은 연극을 하는 중이라고.......
예수와 제자들이 보여준 연극을 너희들도 하고 싶기에 이 세상에서 그와 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는 거지.
너희는 제자가 되기로 생각하였고 제자로서의 위치가 당연하다 인식하기에 그러한 행위들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연극이 필요 없다 여기는 사람들은 당연하게 이러한 놀음을 하지 않을 거라는 거다.
그렇다고 한다면 진실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세상에 물질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오기는 오는 건가요?
그것은 어디까지나 영적인 해석을 해야만 진실일 수 있는 말이다.
영적인 해석을 해주시면 안 될까요?
너희 스승이 그렇게 말한 것은 너희 모두가 깨닫게 될 것을 암시한 말로서 진정너희들이 영을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육으로(물질) 사는 존재가 아니라 영으로 사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며 제자를 사랑하는 스승의 마음이다.
아직까지 물질을 붙들고 육신을 자신으로 알고 있기에 그러한 인식을 벗어나야함을 말해 주기 위함이다.
물질적인 사고방식에서의 탈피를 말하는 것인데 진정 이러할 수 있을지는 개인의 수행력에 달린 문제라 할 수 있다.
만약 당신 말이 틀린다고 한다면 어떻게 합니까?
너는 아직도 모르겠느냐?
영적인 해석이 너를 이롭게 하는지 물질적인 해석이 너를 이롭게 하는지…….
만약 이 같은 내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인식처럼 물질적인 해석을 한다면 아마도 너희는 상당한 경제적인 손실만 가질 것이다.
그리고 스승이 틀리게 말한 것을 문제 삼아 비난을 하게 되며 스승을 하찮은 사이비교주로 비하 시킬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요.
어찌 보면 당신은 스승을 비난하는듯한데 결론은 언제나 보호를 하는 것 같거든요.
도대체 어떤 면이 당신의 마음입니까?
두 가지 모두가 내 마음이며 수천수만 가지의 마음이 내 마음이며 천백 억의 마음조차 내 것인 동시에 내 것 아닌 것은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이러한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너희들이다.
너희 마음이 바로 내 마음이다.
너희들은 지금 두 가지의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스승을 바라보고 있는데 거기에 따른 나의 반응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
또다시 전체적인 신의 모습으로 돌아가시려 하는군요.
아직 당신은 결론을 내시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미 결론을 말해주었다.
너희 스승이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영적인 해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너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며 그 일에 대한 결론은 좋지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영적인 해석을 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외계인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화성과 금성의 멸망을 예로 들어 스승은 지구촌도 그러한 과정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일까요?
그 또한 이미 말해주었다.
너희 스승은 외계인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거기에 맞춰진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며 그 또한 생각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사실일수도 있으며 거짓일수도 있다.
단지 사실이라고 믿게 될 경우는 거기에 따른 너희 삶이 방향을 정할 것이고 제자들의 영적인 발전을 위해서 임의적으로 한말이라 여기게 되면 거기에 맞는 삶의 방향이 설정될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미 일어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지나온 과거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지요.
금성의 존재들이나 화성의 존재들이 실지로 겪었던 일을 말하는 것이지 절대 인식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네가 아직도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니 참으로 실망스럽구나.
이미 이세상조차도 환상이라고 했는데 그 말의 의미조차 모르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느냐?
진정 네가 아직도 그러한 인식에서 못 내려온다면 나는 너희의 수준에 맞추어서 질문을 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증거자료를 내보여라!
사진이라도 보여주면서 내가 외계인을 직접만나서 대화를 했노라하면 되지 않겠느냐?
그야 일반 사람들이 알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너희는 심각한 모순에 빠져있음을 알아야한다.
지구를 구하자고 목청껏 외치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고 있지?
세상을 향해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들로 하여금 알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 않느냐?
진정 너희들이 알고 있는 만큼 위험하며 금성과 화성의 존재들까지 들먹여야할 정도라면 아마도 금성과 화성의 존재들이 직접 내려와서 일을 할 것이 아니냐?
아들아!
잠시 신과의 대화를 접어두고 한마디 해야겠구나.
여기에 대한 이야기도 이미 말해준 것으로 알고 있고 미 국방성의 외계인편에서 다루기도 했던 이야기이기도 하니 더 이상의 언급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진정 우리들이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자신의 영적인 발전이거든.
지금 이 상태에서 내가 얼마나 영적인 발전을 하고자 하는 것만이 중요한 일이야.
이러한 목적을 상실하게 되면 그저 지구멸망만을 주장하는 오류에 빠지는 거지
우리들이 육적인데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면 스승의 말을 얼마든지 부정할 수가 있으며 영적인데 맞추게 되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어.
하지만 이러한 일들조차 유일한 진실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거든.
그것은 마치 나만이 유일한 존재이며 다른 이들은 모두가 하찮은 존재라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거야.
아쉽게도 오늘은 여기에서 작별을 해야겠구나.
신과의 약속된 시간이 다되었고 내일을 준비해야하거든.
네가 얼마나 가슴 답답해하는지 알고 있지만 그 모두가 네가 겪어야만 하는 과정인지라 어쩔 수가 없어.
이미 너와의 대화에서 뭔가를 얻은 이들은 더 이상 이곳에 머물지 않는데 아직도 이곳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아직 네가 제4의 눈의 비밀에 접근을 하지 못했음을 말하는 거야.
언젠가 신이 허락한다면 이 같은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