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같지도 않은시
분별없는 사랑.
배가번드
2022. 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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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지만 동물을 사람보다 더 사랑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으며 추한일이 될 겁니다.
동물이 사람들과 동일한 생명체임을 말하며 동일하게 사랑할 때
분별 심은 사라지고 신은 어느덧 우리들의 세상을 밝게 비추게 될 겁니다.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신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을 신보다 더 사랑한다면
신은 세상을 추하게 볼 것이고
사람보다 신을 더 사랑하면 사람들로부터 신은 외면당할 겁니다.
신이 사람 안에, 사람이 신안에서 존재할 때
그 둘은 하나이며 동일하게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천국은 분명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세상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에도 사람들안에도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둘 모두를 사랑하며 세상에 천국을 가져옵니다.
그에게는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더 이상 둘이 아니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신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