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못다한 사랑을 실천하라.

배가번드 2025. 12. 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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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한해 동안 무탈하고 건강하게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꾸준히 함께 걸어오신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생자체가 고(苦)라는 것은 구태여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이가 아는 사실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수행이자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종교를 선택하여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자신의 삶을 진솔(眞率)하고 진지(眞智)한 마음으로 영위(營爲)해나간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전3:19)

For that which befalleth the sons of men befalleth beasts; even one thing befalleth them: as the one dieth, so dieth the other; yea, they have all one breath; so that a man hath no preeminence above a beast: for all is vanity.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전3:22)

Wherefore I perceive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that a man should rejoice in his own works; for that is his portion: for who shall bring him to see what shall be after him?

 

사람이고 짐승이고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하므로 동일한 호흡을 가지고 있다고(they have all one breath) 전도서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짐승처럼 본능에 충실하여 살지 아니하고 영적인 길에 동참하며 살았다는 것은 그자체로 칭찬받을 만하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겁니다.

비록 내가 올리는 글이 짧기는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은 무궁무진하기에 매일같이 읽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적인 체험자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할 정도이므로 이것은 괜히 하는 공치사가 아니며 영적인 감흥이 없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내재하신 성령은 언제나 우리에게 느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육신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할지라도 성령은 정확히 알아보고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항상 이심전심을 통해 내적인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 모두는 칭찬받아 마땅하며 스스로 자축해도 됩니다.

아직은 성령의 내재하심을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성령이 깨어나기 시작했기에 영적인 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거지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의 씨앗이 마음 밭에 내려앉아 싹이 움트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생활에 변화가 생기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일들이 자신 안에서 무너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비록 지금은 못 느낀다 할지라도 성령이 내재하심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이미 일은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며 견고한 성처럼 단단한 고정관념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물질적 욕심과 육적인 감정에 치우쳐진 삶이 변화를 일으키며 가치관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내 주변에 다가와 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지난 생에 모두가 가족들과 같이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다들 부모형제들과 같은 인연들로 엮여져 있었던 것이며 역할을 바꿔가며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강력한 이끌림이 있는 것이며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일로 인해 여러 가지 좋지 않을 일들도 일어나는 것이며 과거의 일이 형태를 바꾸어서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거지요.

가령 전생에 서로 부부였다고 한다면 이번 생에서는 부모형제로 올수도 있고 아니면 가까운 이웃사람으로 올수도 있으므로 강력한 이끌림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들에게는 가족이 원수같이 느껴지는 것이며 어떤 이들은 이웃이 가족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혹은 이웃의 아내가 너무나 가깝게 여겨지는 바람에 둘이 눈이 맞아 바람이 나기도 합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것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일이므로 성경적이지 못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정확히 묘사만 되지 않았을 뿐 성경말씀에도 윤회를 기록한 내용들이 숱하게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생을 인정하라는 말은 아니며 이 같은 이치를 깨닫고 현실에 충실 하라는 뜻입니다.

과거전생은 이미 흘러간 것이며 이번 생에 충실하여 과거에 못 다한 사랑을 실천하라는 거지요.

어떤 이들이 과거에 부부사이였다 할지라도 지금은 엄연히 다른 사람의 남편과 아내가 되어 있으므로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며 지금의 배우자를 더욱 사랑해야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과거 전생에 너무나 사이가 좋아서 이번 생에서조차 만나기를 희망하여 부부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어떤 사정에 의해 이웃의 아내와 남편으로 만나기도 하므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러하므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5:43)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28절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육신의 한계를 느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성을 바라볼 때 육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합니다.(노인조차도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눈이 돌아감)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본성을 감추고 가식적으로 포장하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라는 뜻에서 이렇게 말해놓은 겁니다.

이렇게 육신의 죄인 됨을 깨달아야 비로소 이웃을 이해하게 됨으로 원수조차 사랑하라 한거지요.

여기에서 말하는 원수는 비단 나와 상대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도 포함이 됩니다.

즉, 원수조차 사랑하라는 것은 이웃의 잘못을 용서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잘못 또한 용서받으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모두가 내가 뿌린 일들로 받아들여야 하며 동시에 내가 심고 있음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길을 걷는 이들은 이러한 일들 모두가 꿈속에서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꿈속에서는 가능하게 함으로서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거지요.

이러한 까닭으로 나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여기고 있으며 이웃조차 소중한 존재로 여깁니다.

내게 다가온 인연 모두는 내가 못다 한 사랑을 채우게 만들기 위해 왔다는 인식을 하는 동시에 신세진 일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동시에 한다는 말입니다.

내입에서 나온 말은 단 하나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으므로 모든 것을 실천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생각에는 일생이 긴 것 같지만 신의 영역에서는 순간적인 찰나에 불과하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원하고 바라는 것들 모두는 언젠가는 실현이 될 것이며 주어진 현실이 과거에 내가 원하던 일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일을 깨닫고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새해인사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