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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신다.

데살로니가 후서 1장을 마치고보니 뭔가 미진한 점이 있다 여겨지고 있습니다.지면의 제한으로 인해 빠르게 넘어갔지만 마지막 세 구절은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각됩니다.그러므로 오늘은 영어성경 두 가지를 비교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살후1:10)When he shall come to be glorified in his saints, and to be admired in all them that believe (because our testimony among you was believed) in that day.[KJV]on the d..

성령이 임하면 안밖이 둘이 아니다.

지난시간 바울은 박해와 고난을 이겨내는 것이 하나님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징표와도 같다고 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고난과 어려움을 자초할 필요는 없지만 믿음이 깊어지고 성령이 성장하면 거기에 걸맞은 시련은 다가오기 마련입니다.그래서 교회내부에서조차 갈등과 반목이 생기는 겁니다.이러한 일은 종교단체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사회 어느 곳에서나 항상 일어나는 일이며 그러한 일을 통해 인식의 폭이 넓어지며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알고서 하는 것이며 일반인들은 모르는 가운데 하기에 성장속도가 빠르고 늦음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급행열차를 탄 것과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 바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려 보겠습니다.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

고난은 성령의 불꽃을 타오르게한다.

잠시 쉬었으니 또다시 성령과 하나 되신 바울의 뒤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살후1:1)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살후1:2)Grace un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데살로니가 후서는 전서와 동일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데살로니가의 뜻은 ‘테살리의 승리’로서 영적 승리를 의미하고 바울은 ‘작은 자’, 실루아노의 뜻은 ‘탄원’이며 디모데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서 스스로를 낮추고 간절하게 바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가 영적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뜻임을 말씀드린바 있지..

나사렛 예수를 본받으라.

육신을 가진 사람으로서 육적 속성을 넘어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그렇지만 항상 관조자의 시각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내가 하고 있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켜보는 이의 입장에 설수 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은 마치 꿈을 꾸는 나를 인식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는 뜻이지요.물론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완전히 삼자적인 관점에서 볼 줄 알아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핵심의 가르침이며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나사렛의 뜻은 ‘초소, 망루, 지켜보다, 파수꾼‘으로서 예수가 성령과 하나 되었음을 말해줍니다.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살피는 습관이 필요한 겁니다.이렇게 되려면 자신의 변명에 능해서는 곤란..

예수를 잘못믿으면 사이비다.

명상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제 칠일 안식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기독교의 많은 종파 중에 하나로 유일하게 채식을 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지요.삼육재단이 여기에 속해 있다는 사실도 그때 알았으며 원뿌리가 침례교회에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알았습니다.지금 내가 다니는 교회가 침례교회인데 그 유명한 오대양사건을 일으킨 침례교회가 원뿌리라고 합니다.일단의 목사님들이 그곳에서 일종의 반란(?)을 일으켜 새롭게 탄생한 것이 동생과 내가 다니는 지금의 교회라고 할 수 있는데 같은 종파에서 생겨났지만 노선이 약간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그런데 흥미로운 일은 새롭게 탄생한 지금 내가 다니는 교회는 물론 이거니와 원뿌리라고 할 수 있는 교회도 교주격인 유 모 씨가 죽고 난후에도 건승중입니다.우리 생각에는 집단 자살 사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라.

언젠가 영화한편을 본적이 있습니다.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유대인 학살을 주제로 다룬 영화였는데 실화라고 합니다.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는 유대인말살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곳에 대규모의 감옥을 만들어 놓고 가스실로 유대인들을 몰아넣었지요.전쟁이 끝난 후 그곳을 책임지고 있던 독일장교가 전범으로 재판에서 사형을 언도 받았는데 그때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했던 말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듭니다.본인이 유대인 학살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명령을 따랐을 뿐으로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어찌 보면 그 말이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들리기도 합니다.영화에서 보여주다시피 가정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이 훌륭한 가장으로서 자..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

바울은 영육이 하나 되는 것을 성령의 영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이 말씀은 ‘평상심이 도’라는 말과 상통하는 것으로 성령을 영접하게 되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지경에 처해지게 됩니다.그래서 가장 높은 사람보다 언제나 높고 가장 낮은 사람보다 항상 낮게 자리합니다.그러므로 오늘은 바울의 입을 통해 진정으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의 행동양식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5:16)Rejoice evermore.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Pray without ceasing. 사람이 항상 기뻐할 수도 없고 중단 없이 기도할 수도 없습니다.그러나 성령은 언제나 기뻐할 수 있고 기도할 수도 있지요.그러므로 이 말씀은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뜻이라고 봐야 합니다.이어지는 내용역시 같은 맥락에서 하신 말..

악을 갚지 말고 항상 선을 따르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지난시간 보았듯이 바울은 믿음아래 놓인 형제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비록 영적체험이 없다 할지라도 사도들과 동행함으로 빛의 전사가 되어 영적전쟁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지요.그러므로 오늘날 성경말씀을 전하는 모든 성직자들은 본인이 빛의 전사답게 행동해야하며 하나님 앞에 섰을 때조차 한 점 부끄럼 없이 행동해야 합니다.그렇지 않다면 봉사가 길을 인도하는 형국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자나 받아들이는 이 모두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그래서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살전5:9)For God hath not a..

믿음과 사랑이 우리를 보호할 것이다.

이제 데살로니가 전서의 마지막 장을 열어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살전5:1)But of the times and the seasons, brethren, ye have no need that I write unto you.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5:2)For yourselves know perfectly that the day of the Lord so cometh as a thief in the night. 1절에서 말하는 때와 시기는 시절인연을 뜻하며 성령이 임하는 날을 가리킵니다.그래서 2절에서 주의 날이 도둑같이 이르게 된다 말을 했으며 그때는 너희자신이 안다 말하고 있는 겁니다.이 말씀인즉, 내재하..

영원한 안식에 들려면 평안을 선물하라.

오랜만에 종이 줍는 성자께서 오셨습니다.내 어머니만큼이나 나를 보고 싶어 하시는 지라 부모님을 뵙는 심정으로 환영하였지요.구순이 코앞에 다다른 어르신이 지방에서 올라오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보통의 마음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벌써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므로 혈육 이상으로 깊은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불교도이신데 불구하고 성경연구하는 나를 보러 오신만큼 이번에는 인과(因果)를 넘어서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지요.성경에 인과라는 말은 없지만 심는 대로 거둔다고 했으므로 그 또한 인과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으며 인과를 넘어서는 것을 영생을 얻는다는 표현을 하고 있기에 같은 가르침이라고 봐야 합니다.항상 말하듯이 원인과 결과는 짝을 이루므로 이 세상 그 어떤 일도 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