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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을 갈망하면 빛을 발한다.

구도자(求道者)의 삶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는 진리를 탐구하느라 바쁘고 도달하게 되면 임무가 주어지게 됨으로 바쁩니다.세상의 그 어떤 영적인 길도 이러한 점에서는 동일하며 부단(不斷)한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이러한 까닭으로 득도(得道)는 돈오돈수(頓悟頓修)보다는 돈오점수(頓悟漸修)라는 말이 어울린다 말할 수 있는 겁니다.한번 깨닫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이러한 일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눅11:34)The light of the body is the eye: therefore when thine eye is sing..

세상지식으로는 성령을 깨닫지 못한다.

지난시간 바울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과 시련이 형제들의 영광을 위해서라 말했습니다.이 말씀은 어디까지나 바울이 성령의 입장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구도자의 내면에 성령으로 함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또한 자신이 영육이 하나 되어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어린양과 같아졌다는 뜻이지요.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엡3:14)For this cause I bow my knees unto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3:15)Of whom the whole family in heaven and earth is named, 이러한 이유 때문에(For this cau..

인자의 고난받음은 표본 되기 위함.

성령이 내재하심을 아는 것은 너무나 간단한 일이지만 성령이 깨어나게 만드는 일은 너무나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육신이 영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사람에게 심어져 있는 빛이신 성령은 어디에도 영향 받지 않고 홀로 거룩하시고 높으시지만 육신이라는 갑옷 속에 가려져 있음으로 밝히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그래서 우리는 매일같이 갑옷을 벗는 심정으로 모든 세상일을 잠시 내려놓고 내면의 성령을 만나는 일을 해야 합니다.그것이 바로 깊은 기도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기도나 명상의 목적이 바로 이러한 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도와 명상은 육신적이거나 물질적인 것들이라 빛이신 성령이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그러므로 생활 속에 잠시라도 내재하신 성령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

하나님과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되라.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에베소서 3장의 문을 열겠습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엡3:1)For this cause I Paul, the prisoner of Jesus Christ for you Gentiles, 너희 이방인들을 위한(for you Gentiles) 예수그리스도의 죄인 된(the prisoner of Jesus Christ) 나 바울은(I Paul)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라고(For this cause) 말하고 있습니다.이방인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거듭나게 만들기 위해 몸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께 스스로를 종속시켰다는 뜻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다르게 표현하면 성령이 자신의 몸 안에 가두..

열두 보좌에 앉아 12지파를 심판한다.

지난시간에는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 나왔으므로 다시 한 번 더 상고해볼까 합니다.인사말은 생략하고 곧바로 본문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19:28)And Jesus said unto them, Verily I say unto you, That ye which have followed me, in the regeneration when the Son of man shall sit in the throne of his glory, ye also shall sit upon twelve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거듭나면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는다.

교회에서 말씀을 듣다보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으며 정말 바로잡아 주고 싶은 마음을 먹게 만드는 내용들이 있습니다.벌써 몇 번이나 말했듯이 그리스도와 멜기세덱에 대한 것과 영생에 관한 일들이 그러하며 하나님왕국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입니다.입으로는 물질세상과 하나님왕국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인간세상과 하나님왕국을 동일시합니다.그래서인지 어떤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헌금을 그래프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으며 누가 얼마나 많은 헌금을 했나를 공개하고 있지요.다 같이 영생의 하늘에 올라가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상급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이런 것인지 서로 경쟁을 하게 만들어 헌금을 많이 하게 만들려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보기에는 성경의 다음 말씀으로 인해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늘..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에베소서 2장에는 구약의 말씀이 인용되지 않았지만 곱씹어봐야 할 내용이 있었습니다.영육이 하나 되게 만든다는 말이 나왔으니만큼 상고해보지 않을 수 없지요.우리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성령이신 예수의 영접을 받는다는 것은 기독교인 누구라도 믿는 일이지만 살아생전 영육이 합일을 이룬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생소하게 여깁니다.왜냐하면 말씀을 전하는 이들 자체가 이런 점을 모르기 때문이며 본인들이 영육의 합일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만약 이러한 점에 대해 깊이 있게 말하게 되면 누구도 구원받았다 말하기 어려우며 말씀을 전하는 일조차 하기 어렵게 됩니다.그러나 진정으로 영육의 합일에 대해 알게 되면 오히려 더욱 잘하게 되며 올바른 길을 제시하게 되지요.영육의 합일을 이루기 위해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의..

육신이 성전된자는 하나님의 권속.

다수의 많은 이들이 영육을 하나로 만드는 것을 육신이 완전해지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이는 마치 깨달음을 얻거나 득도를 하게 되면 사람이 할 수 없는 기적을 행사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과 같은 거지요.그러나 성경은 육신으로 완벽할 자는 아무도 없다 말하고 있으며 예수역시 불완전한 육신을 가진 체 세상을 살다 돌아가야 했으며 석가도 무하마드도 모두가 육신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다만 빛이신 성령으로 사람들의 마음 안에 영원히 살고 있는 겁니다.그러므로 영육이 하나 된다는 것은 육신을 움직이는 주체를 온전히 성령이 되게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한마디로 표현해서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말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이 같은 일이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가 않으며 자신의 주장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가능하..

인내와 용서는 구원의 척도(尺度).

사는 동안 다양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 때도 있고 갑자기 빈곤해 지기도 하지요.또한 육신이 병이 들어 힘들어 질 때도 있습니다.이 같은 일은 믿음의 길을 걷는 이나 그렇지 않은 이나 공히 겪는 일이며 어떤 인생도 이런 일을 피하지 못합니다.그러나 영적인 길을 걷는 이는 일반인들과는 많이 다릅니다.물질적이고 육신적인 풍요를 좋아하는 것은 모두가 동일하지만 고통과 괴로움의 순간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진정 믿음아래 있다면 모든 순간을 내재하신 성령이 주신다는 점을 알아서 범사에 감사를 하기 마련이며 축복과 저주가 하나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그러므로 본인이 영생을 얻었다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인내와 용서를 할 수 있느냐가 구원의 척도가 되어야 하..

은총으로 믿음을 통해 구원받는다.

잠시 멈추었던 발걸음을 재촉하여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And you hath he quickened, who were dead in trespasses and sins; 이 내용을 직역해보면 죄와 잘못 안에서 죽었던(were dead in trespasses and sins) 너희를 그가 활성화시켰다(he quickened) 입니다.trespasses는 잘못과 죄라는 뜻도 있지만 무단출입이라는 뜻도 있습니다.그러므로 이 내용은 죄와 잘못된 길로 접어들어 영적으로 죽음에 이르렀던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인해 영혼이 활성화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되살렸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활성화 시켰다고 한 것은 예수를 믿는 것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