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를 모두 마침과 동시에 건설현장의 일도 끝을 맺었습니다.처음시작부터 지금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했으므로 후회도 미련도 없이 그만두게 되었지요.원래는 5월에 마치기로 하였으나 소장님의 요청으로 두 달을 더 머물게 된 겁니다.건설현장에 몸을 담은 지 16년이 지나는 동안 여러 현장을 경험했고 다수의 소장님과 동료들과 인연을 맺었는데 그중에 몇 분은 아직도 나와 인연의 고리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그런 만큼 육신적으로는 먹고살기 위해 돈벌이를 한 것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성령과의 연결을 위해 서로가 만났다고 볼 수 있지요.처음 내가 건설현장에 몸을 담을 때만 하더라도 전기관련 업무에 대해 약간의 기본지식도 없었으며 망치질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워낙 실력 좋은 기술자들 밑에서 조수 일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