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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케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처음 계획대로라면 두어 달 정도는 쉬어야하는데 급하게 요청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집과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사양했을 것인데 원래 일하던 곳이기도 하고 내가 형제처럼 여기는 이의 요청인지라 마다않고 일을 하게 된 겁니다.정확히 열흘을 쉰 후에 일을 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완전하신 하나님의 안배가 아닐까 합니다.열흘간의 휴가도 사촌형네 집을 방문하여 병원을 오가며 지낸 날을 제하면 그렇게 마음 편히 쉰 것도 아닙니다.그저 이일이 저 일로 바뀌었을 뿐이며 인생은 나그네길이라는 말을 확인하며 지냈다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어찌되었건 급한 요청에 따라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일조차 이제 끝을 맞이하고 있으며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중입니다.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어제는 밤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게 되었습니다.차가 다니는 길을 절개하여 공사를 해야 함으로 불가피하게 야근을 하게 되었지요.차량과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으려면 밤늦게라도 공사를 마무리 해야만 했던 겁니다.그러다보니 또다시 육신에 한계를 느끼는 일이 발생했으며 쓸데없는 다툼이 있었습니다.그저 일을 안 해 버리면 될 것을 어떻게든 내가 맡은 일을 완수하려다보니 서로 간에 마찰이 일어나게 되었고 언성을 높이기까지 했습니다.평소에 칠십 번씩 일곱 번도 참으라는 예수님말씀을 즐겨 인용해 왔는데 내가 한말을 스스로 어기는 꼴이 된 셈입니다.그렇지만 조금의 후회도 없었고 할 말을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내가 한일로 인해 받아야할 것이 있다면 당연히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지옥행이라 해도 마다하지..

세례는 마음 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이며 육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전환한다는 뜻입니다.각종파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속뜻은 모두가 같은 겁니다.영세나 침례도 같은 것이며 종교자체가 다른 불교에서의 수계나 연비(燃臂)식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이렇게 세례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깨달음을 얻고 영생을 얻지는 못합니다.다만 예약을 하게 되어 영적인 길에서 내려서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약속은 지켜지게 됩니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영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이며 어떤 이들은 침례를 받았음에도 육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힘겨워하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포기를 하지 않는 이상 믿음의 불씨는 남아있기 마련이며 그러한 불씨가 결국에는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