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목사 141

요한복음강해의 마지막을 알림.

요한복음의 강해를 마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무리를 한 탓에 아직도 몸이 완전하게 낫지는 않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되던 작업이 갑자기 중단된 탓에 긴장이 풀려 몸살이 나기도 했고 냉증치료로 인해 침 몸살이 더해진데다가 위내시경 후유증까지 겹쳐 죽다 살아났지요. 하지만 어찌되었건 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를 짓게 되었고 약속된 시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육신은 성전이요 성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약속시간을 어기지 않게 만들어 주셨으니 마음속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시작을 알릴 때도 잠시 언급이 있었듯이 요한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에 없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었지요. 가장 충격적인 것이 예수님의 부활이 육신의 부활이 아니..

나홀로목사 2022.06.04

요한복음29.

반갑습니다. 나 홀로목사와 함께 하시는 여러분께 하늘의 영광이 함께 함을 보며 요한복음의 마지막강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성경강해는 그렇게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온갖 어려움이 있었으며 마지막까지 시험은 계속되었지요.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도 하나의 어려움을 작용했으며 무엇보다도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해를 넘길 뻔 했습니다. 그렇지만 머리카락 한 올까지 헤신바 되신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마지막장을 문을 열게 되었으니 하늘의 영광이 함께 함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음입니다. 나 홀로목사와 함께 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하늘의 영광을 찬양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21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겠습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

나홀로목사 2022.06.02

요한복음28.

안녕하십니까. 나 홀로 목사의 성경강해시간에 찾아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 요한복음에 대한 강해가 두 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2020년 1월1일 시작된 요한복음이 만 2년을 앞두고 있지요. 처음에는 기간이 무척 많이 남아 1년의 공백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되는 바람에 처음 예정된 대로 2년을 채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공사가 끝나기 전에 요한복음에 대한 강해를 마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처음 마음먹은 대로 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일을 보면 구도자의 인생길은 정해진 수순대로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생을 얻을 사람은 어떻게든 영생으로 향하게 되어있다는 말이며 우리가 해매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러한 일조차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

나홀로목사 2022.05.31

요한복음27.

나 홀로목사의 성경강해시간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을 한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는 만큼 인사말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지요. 오늘은 상고해야할 내용이 많은지라 성경 속으로 속히 들어가야 합니다.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요19:1) Then Pilate therefore took Jesus, and scourged him.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요19:2)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더라(요19:3) 1절에 예수님을 데려다가 채찍질을 했다(scourged him) 했지만 번역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2절과 3절을 보면 채찍질을 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괴롭혔지요. 아마도..

나홀로목사 2022.05.29

요한복음26.

벌써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여름의 열기가 남아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은 어느새 가을의 문턱을 넘고 있지요. 결실의 계절답게 시장에는 햇과일이 넘쳐나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모처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명절이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나 홀로목사는 지난주에 지인들과 함께 추석모임을 가졌습니다. 명절에는 다들 바쁘기 마련인지라 당겨서 모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무리 우리가 구도의 길을 걷는다 할지라도 가족을 등한시 할 수는 없으며 멀리해서도 안 됩니다. 구도의 목적이 영생에 있다 할지라도 가족들과 등을 진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된다는..

나홀로목사 2022.05.27

요한복음25.

요즘은 그야말로 여름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겹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일상적이던 모습들이 이제는 하나의 희망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 인간세상의 허망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불행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행복일수 있고 지금의 행복이 불행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누가 2년 전의 일상적인 삶을 그리워 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 당시 가난하게 살았다 해도 자유로운 삶이 있었고 불안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자유가 억제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4사람 이상은 모여서는 안 된다고 하고 교회나 명상센터도 나갈 수 없게 되었으니 공산국가보다 더 심한 통제 속에 살게 된 겁니다. 물론 이보다..

나홀로목사 2022.05.25

요한복음25.

요즘은 그야말로 여름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겹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일상적이던 모습들이 이제는 하나의 희망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 인간세상의 허망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불행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행복일수 있고 지금의 행복이 불행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누가 2년 전의 일상적인 삶을 그리워 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 당시 가난하게 살았다 해도 자유로운 삶이 있었고 불안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자유가 억제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4사람 이상은 모여서는 안 된다고 하고 교회나 명상센터도 나갈 수 없게 되었으니 공산국가보다 더 심한 통제 속에 살게 된 겁니다. 물론 이보다..

나홀로목사 2022.05.23

요한복음24.

변함없이 영생을 향해 걸어가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시간 여러분과 함께 내재하는 성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만나보셨는지요. 나 홀로목사 주변에 계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성령을 제대로 깨달은 분들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 홀로목사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다들 육신에 대한 일과 물질적인 일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정작 자신의 영혼을 위하는 분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 말하겠지만 과연 그러한지 스스로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하나님을 생각하며 지내는지 영생을 갈망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거지요.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에 만족이 없다면 체험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내재한 ..

나홀로목사 2022.05.21

요한복음23.

나 홀로목사의 성경강해 시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바야흐로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대기의 열기가 느껴지는걸 보니 여름의 초입은 넘어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름이 깊어지면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를 수확하는 때가 올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생을 향한 여정에도 결실이 맺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지요.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막13:28) 여기에서 말하는 가지는 우리 같은 구도자를 가리킵니다. 딱딱한 나뭇가지가 연하여 진다는 것은 그만큼 단련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열매를 맺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잎사귀를 낸다고 한 겁니다. 우리가 이곳까지 오는 동..

나홀로목사 2022.05.19

버드나무와 수금.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함께 수행하시는 분께서 오래된 팝송을 보내왔는데 가사내용이 너무나 영적이어서 살펴보았습니다. Boney M ~ Rivers of Babylon (바빌론 강가에서.한글자막번역) - YouTube 노래는 각자가 듣기로 하고 시편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137:1)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시137:2) 바벨론의 뜻은 “신의 문, 혼돈”이며 시온의 뜻은 “”요새, 봉우리“입니다. 이렇게 보면 신의 문 앞에 모여(혼돈 속에서) 최고 높은 곳으로 갈 것을 희망하며 울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즉, 영생을 향해 영적인 길을 갈망하고 있다는 뜻이지요.(1절) 그리고 2절에 버드나무는 물(생..

나홀로목사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