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강해를 마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무리를 한 탓에 아직도 몸이 완전하게 낫지는 않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되던 작업이 갑자기 중단된 탓에 긴장이 풀려 몸살이 나기도 했고 냉증치료로 인해 침 몸살이 더해진데다가 위내시경 후유증까지 겹쳐 죽다 살아났지요. 하지만 어찌되었건 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를 짓게 되었고 약속된 시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육신은 성전이요 성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약속시간을 어기지 않게 만들어 주셨으니 마음속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시작을 알릴 때도 잠시 언급이 있었듯이 요한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에 없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었지요. 가장 충격적인 것이 예수님의 부활이 육신의 부활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