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 없이 해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육신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성령의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성령은 곧 하나님이라 했고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라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육적으로는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의 구분이 있지만 빛이신 성령의 입장에서는 시공간이 없음을 말하고 있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좌우상하의 방향성을 따지고 남녀성별을 구분 지으며 지위 고하를 구분 짓는 것은 육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령의 입장에서 관조자의 시각으로 보면 모두가 찰나 간에 일어나는 일에 불과하여 덧없이 여겨지게 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보자면 만물(萬物)동일체(同一體)를 설하신 과거 조사(祖師)들의 가르침이 성령의 가르침과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종교의 정점은 영생의 하늘이라 말할 수 있으며 빛이신 성령이 만물 안에서 현존함을 안다는 것은 깨우친 자의 권리이자 의무이지요.
그래서 어떤 이는 입으로 진리를 설파하고 어떤 이는 글로서 진리를 전하며 또 다른 이들은 설파하는 이를 도와 복음전하는 일에 손발이 되어주니 역할을 담당하여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보시기에 지극히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여 새로운 한해에도 우리 모두는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며 변함없이 영적인 길을 걸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디모데전서 4장의 마지막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딤전4:11)
지금까지 보았듯이 바울은 디모데 전서를 통해 성령에 대한 가르침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므로 11절 내용은 내재하신 성령을 깨닫기 위한 행동양식을 말해주었으니 그러한 일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디모데)에게 모범이 되라 말합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4:12)
Let no man despise thy youth; but be thou an example of the believers, in word, in conversation, in charity, in spirit, in faith, in purity.
누구도 네 젊음을 경멸하지 않게 하라 했습니다.(Let no man despise thy youth)
구약을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성경상의 젊음은 나이의 많고 적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젊음인 성령을 가리킵니다.(시편110장3절 참조)
즉,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로서(디모데) 사람들에게 성령의 가르침을 전함에 있어 내재하신 성령을 욕되게 하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말을 할 때나 대화를 나눌 때(in word, in conversation), 사랑과 영적으로(in charity, in spirit), 믿음과 순수함으로(in faith, in purity) 믿는 자의 본보기가 되라 한 겁니다.(be thou an example of the believers)
오늘날로 말하자면 성직의 임무를 부여받은 목회자들은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비록 아직은 성령과 하나 되지는 못하였다 할지라도 가르침을 받아 성령의 불씨가 심어진 만큼 언행을 조심해야함으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딤전4:13)
Till I come, give attendance to reading, to exhortation, to doctrine.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Till I come) 교리와(to doctrine) 권하는 것과 읽는 것에(to reading) 주의를 기울이라고(give attendance) 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말했듯이 이 말씀을 육적으로 받아들이면 바울이 갈 때까지 이렇게 가르치고 있으라는 말이 되므로 오늘날에 적용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바울이 성령의 입장에서 하신 것으로 우리 안에 내재하신 성령이 깨어날 때까지 맡은바 직무에 충실 하라는 뜻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이러한 해석이 합당함을 알게 되지요.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딤전4:14)
Neglect not the gift that is in thee, which was given thee by prophecy, with the laying on of the hands of the presbytery.
네 안에 있는(in thee), 선물을 소홀히 하지 말라(Neglect not the gift) 했는데 이것은 장로회의(of the presbytery) 손을 얹음으로서(with the laying on of the hands) 예언에 의해 주어졌다고(given thee by prophecy) 합니다.
이 말씀은 성령의 불씨가 전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나 성당에서 세례나 영세를 받는 것이 단순하게 사람에게 받는 것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성령의 불씨가 전해지는 것으로 여기라는 뜻이지요.
사람의 시각에서는 모든 일이 정해져있지 않지만 하나님이신 성령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일은 정해져 있으므로 예언 받았다 한 겁니다.
이러한 해석이 아니라면 마치 누군가의 안수를 통해 영적인 체험을 통한 예언과 예시를 받아야한다는 말이 되므로 앞뒤가 맞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언급된 장로(長老)는 먼저 내재하신 성령을 깨달은 이를 가리킨다고 봐야 하며 그들로 인해 성령의 불씨가 전해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로라는 직분은 기독교에서는 성직의 한 계급을 가리키며 불교에서는 덕과 지식이 높은 승려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참된 진리라는 것은 종교에 관계없이 선지식(선지자)으로 인해 전해진다는 것은 진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군가의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이며 그 모든 것의 정점에는 빛이신 성령이 자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가 빛이신 성령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당연히 다음과 같은 바울의 말씀대로 살아야 됩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Meditate upon these things; give thyself wholly to them; that thy profiting may appear to all.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4:16)
Take heed unto thyself, and unto the doctrine; continue in them: for in doing this thou shalt both save thyself, and them that hear thee.
15절에서 이러한 일들에 대해 명상하라고 합니다.(Meditate upon these things)
그리고 네 자신을 그들에게 온전히 주라고 했으며(give thyself wholly to them) 너의 유익을 모든 이에게 나타나게 할 것이라 했지요(thy profiting may appear to all)
이 말씀인즉,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명상) 성령을 (온전히)드러내게 되면 만인에게 유익함을 전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될 때까지 자신 스스로와 가르침에 주의하며 본보기를 행사하라 한 겁니다.
이렇게 할 때(in doing this) 너는 네 자신과 너에게 듣는 자 모두를 구원하게 될 것이라 했으니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었을 때 자신은 물론 만인에게 성령의 불씨를 전해주게 된다는 말이지요.
성령이 드러났거나 말았거나 관계없이 성령의 가르침대로 행하면 언젠가는 성령과 하나 될 날이 반드시 온다는 뜻이므로 영적인 길을 걷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의미 있고 중요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성령의 불씨를 전해주는 장로를 만나는 일은 로또에 열 번 당첨되는 일보다 더욱 귀하고 영광되다는 말씀을 드리며 4장의 전체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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