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성직의 임무를 위한 덕목.

배가번드 2025. 12. 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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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가듯이 우리의 영생을 향한 여정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위가 온 세상을 얼게 만드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해동의 시간이 다가오게 되는 것처럼 잠들어 있는 성령이 깨어나 영생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거지요.

그러므로 고난과 시련 속에 있다면 완성이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하여 마음에 영생이라는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영생의 등대라 할 수 있는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3:1)

This is a true saying, If a man desire the office of a bishop, he desireth a good work.

 

이것은 참된 말이다(This is a true saying)했고 남자가 주교직을 원한다면(If a man desire the office of a bishop) 선한 일을 원한다고(desireth a good work) 합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에 적용하여 말하자면 남자가 성직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 일을 하기 위해서라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3장내용은 오늘날의 성직자들에게 하시는 당부의 말씀임을 알게 되지요.

그러면 지금부터 성직자들의 덕목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딤전3:2)

A bishop then must be blameless, the husband of one wife, vigilant, sober, of good behaviour, given to hospitality, apt to teach;

 

그러면 주교는 흠잡을 데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A bishop then must be blameless)

그리고 한아내의 남편으로서 경계(警戒)하고 냉철하며(the husband of one wife, vigilant, sober) 선한행동으로 환대하여(of good behaviour, given to hospitality) 적절하게 가르친다고(apt to teach) 했지요.

이 말씀인즉, 성직의 임무를 맡고자 한다면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을 가져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매개인의 입장을 헤아려가며 가르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덕목도 함께 갖추어야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딤전3:3)

Not given to wine, no striker, not greedy of filthy lucre; but patient, not a brawler, not covetous;

 

술에 빠지지 않으며 공격적이지 않고(no striker), 더러운 돈에 욕심을 내지 않으며 인내하고 논쟁을 않으며(not a brawler) 탐내지 않아야한다(not covetous)했습니다.

술에 자신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Not given to wine)했으니 마시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중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며 부당한 돈을 욕심내지 말라(not greedy of filthy lucre)했으므로 돈을 벌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중독이 되거나 술로 인해 좋지 못한 일을 발생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음주는 가능하다는 말이며 생업을 위해 돈벌이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폭력적인 말과 행동, 그리고 탐욕의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했으므로 지나친 음주는 반드시 지양(止揚)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참고삼아 말하지만 나 홀로 목사의 경우 술로 인해 좋지 않은 말과 행동을 너무나 많이 했으므로 나 자신을 벌한다는 심정으로 술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음주는 가능하다 여깁니다.

어찌되었건 성직자들로서는 자신의 행위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면 또 어떤 일을 조심해야할지 바울의 말씀을 경청해보겠습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딤전3:4)

One that ruleth well his own house, having his children in subjection with all gravity;

 

자기 자신의 집을(his own house) 잘 다스린다(ruleth well) 했으니 스스로에게 엄격하라는 뜻이라고 봐야 합니다.

모든 엄숙함으로(with all gravity) 자신의 자녀를 복종시키라(having his children in subjection) 했으므로 가정을 잘 보살피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의 육신을 제어(制御)하여 타의 본보기가 되어야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왜 이렇게 해석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딤전3:5)

(For if a man know not how to rule his own house, how shall he take care of the church of God?)

 

수신제가(修身齊家)평천하(平天下)라 했으므로 자신의 육신조차 제어하지 못하면 집안 가솔들은 물론 하나님의 교회를 보살필 수(take care of the church of God) 없다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본인이 수신(修身)이 되고나야 제가(齊家)도 되고 평천하(平天下)를 이룰 수 있는 겁니다.

이러한 말씀은 어디까지나 성직의 책무를 맡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는 당부라고 할 수 있으며 성령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덕목임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재차 밝히고 있습니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딤전3:6)

Not a novice, lest being lifted up with pride he fall into the condemnation of the devil.[KJV]

He must not be a recent convert, or he may become conceited and fall under the same judgment as the devil.[NIV]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딤전3:7)

Moreover he must have a good report of them which are without; lest he fall into reproach and the snare of the devil.[KJV]

He must also have a good reputation with outsiders, so that he will not fall into disgrace and into the devil's trap.[NIV]

 

초보자가 아니므로(Not a novice) 자부심으로 들어 올림 받아(being lifted up with pride) 악마에 대한 비난에 빠질까(fall into the condemnation of the devil) 염려한다고(lest) 말합니다.(6절)

어느 정도 성경에 대해 알고 나면 스스로 우쭐거리며 남 앞에 함부로 나서게 됨으로 스스로 경계하라는 뜻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7절에서 더욱이(Moreover) 앞서 열거한 결점이 없는(which are without) 선한 증거를(a good report of them) 가진 자라야 한다고(he must have)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성직의 임무를 맡고자 한다면 이러한 덕목을 갖추어야만 한다는 뜻이지요.

한글성경은 [NIV]를 선택하여 번역하였지만 원본이라 할 수 있는 킹 제임스 버전은 이러한 해석을 낳는다는 말이니 오해 없이 받아들이기를 바라며 다음시간에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