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주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신다.

배가번드 2026. 1. 1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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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도 집회가 4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맘때쯤이면 휴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목사님께서는 휴거와 관련한 여러 가지 성경내용들을 인용하셨지요.

워낙 많은 내용들을 말씀하셨는지라 모두를 볼 수는 없고 몇 구절만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4:16)

For the Lord himself shall descend from heaven with a shout,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 of God: and the dead in Christ shall rise first: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7)

Then we which are alive and remain sha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shall we ever be with the Lord.

 

이 내용을 목사님은 예수의 공중 재림이라 말씀하시며 훗날 있게 될 일을 예언한거라 하셨지요.

그러나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그렇게 볼 것이 아니므로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16절에 언급된 주님자신은(the Lord himself) 예수의 본체인 성령을 가리키며 그가 소리치며(with a shout) 천사장의 목소리와(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하나님의 나팔소리로(with the trump of God) 하늘로부터 내려올 거라고 합니다.(shall descend from heaven)

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가(the dead in Christ) 먼저 일어난다고(shall rise first) 했지요.

이렇게 열거하고 보면 이 내용은 성령이 임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묘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말씀을 액면대로 보게 되면 성령이신 예수의 외침과 천사장의 목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따로 인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입니다.

성령이 강림하실 때는 엄청난 진동이 일어남으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난다는 말씀과 동일한 거지요.(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일)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는 말은 그리스도예수를 믿다가 죽은 이들을 가리킵니다.

죽는 순간까지 믿음의 길에서 내려서지 않은 이들이 성령의 영접을 받게 된다는 뜻이지요.

또한 17절 말씀을 분석해보면 이와 같은 맥락의 가르침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Then)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we which are alive and remain) 구름 속에서(in the clouds) 그들과 함께 휩싸여(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공중에서 주를 만난다 했으므로 성령의 영접을 뜻하는 겁니다.

죽어서만 성령을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생전 영접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있게 될 것이라 한 겁니다.(shall we ever be with the Lord)

이는 성령과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원 속에 거하시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즉, 성령은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므로 성령을 완전히 깨닫게 되는 순간 이미 성령은 완전체로서 온 세상에 만연함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지요.

이것은 예수님의 다음말씀과 동일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16:28)

 

지금 이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예수가 살아있을 때 자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때당시에 이러한 일을 경험할 이들도 있다 했으므로 오늘날 일어날지도 모를 세상멸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것이 휴거를 말하는 것이라면 지난 2천 년간 영생을 얻은 이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정말 무의미 한 것이며 하루라도 빨리 고쳐져야 할 부분입니다.

입으로는 구원이 영생이라 말하면서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모든 것을 부정해버리는 가르침이지요.

이러한 까닭에 내가 기회 있을 때마다 영생과 천국 가는 것이 다르다 말하게 되는 겁니다.

정말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영생을 얻었다면 이미 영생의 하늘에 올라있어야 하는 것인데 어째서 또다시 예수의 공중 재림을 기다려야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이미 수차례 이러한 일에 대해 말해주었건만 누구도 내말을 들으려하지 않고 자신들이 전해주는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찬송가를 부를 때는 마치 영생을 얻은 것처럼 해놓고 막상 영생의 하늘 앞에서는 땅으로 곤두박질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영혼의 세계를 모른다고 단언하는 것이며 그들이 영생을 얻지 못했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예수님의 말씀을 상고해보겠습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요14:25)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요14:28)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14:29)

 

목사님께서는 이 내용을 세상멸망의 날이 일어나기 전에 예수께서 해주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14장 전체를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 이 내용은 성령에 대한 가르침으로 성령이 어떠한 존재라는 점을 알라는 뜻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성령이 예수의 전유물일 것 같으면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예수께서 직접 또 다른 보혜사를 하나님이 보내신다 했으므로 성령이 무척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이는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이 여럿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빛이신 성령이 삼라만상 안에 역사하신다는 말씀과도 같은 겁니다.(창세기 3장 22절,창세기 6장 2절)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 할 때는 성령이 임하는 것이 마치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마치 번개가 치듯이 빛을 경험하게 되며 천둥소리나 천상의 나팔소리와 같은 크나큰 진동이 일어납니다.

또한 빛의 형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라 말해놓은 겁니다.

빛의 몸을 갖춘 영적존재가 나타나거나 크나큰 진동 속에서 빛을 경험하거든 평소에 자신이 가르쳐준 성령의 임재 함이 일어났음을 알라는 뜻이지요.

28절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예수께서 갔다가 다시 온다고 했으므로 당연히 성령이라 봐야 하며 오늘날에 일어날 휴거나 공중 재림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께서는 29절 말씀만 발췌하여 계시록과 구약의 여러 대목을 접목시켜 휴거를 말씀하셨지만 속뜻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 삶속에서 살아계신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 방편적으로 하셨다는 점에서는 받아들일 만하지만 진정 우리가 영생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렇게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말로는 구원이 영생이라 해놓고 누구도 영생을 얻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조차도 하지 않은 말을 만들어서 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은 자신들이 타인들을 함부로 심판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누구의 일도 함부로 심판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며 네 번째 보고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