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집회의 여운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온 신경을 집중하여 하나님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또한 전도 집회를 주관하신 목사님께서 인용하신 성경내용이 아주 중요한 뜻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씀을 전하는 가운데 나온 성경말씀 몇 구절을 상고해보겠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Then shall he say also unto them on the left hand, Depart from me, ye cursed, into everlasting fire, prepared for the devil and his angels:
이 내용을 목사님께서는 지옥과 마귀를 설명하기 위해 인용하셨지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옥과 마귀가 어느 특정한 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 안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로부터 분리되라는(Depart from me)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옥이라는 곳이 특정한 장소를 뜻한다기보다 우리내면의 부정적인 면을 가리킨다고 봐야하며 악마와 천사도 우리 안에 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글성경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이라 했지만 영어성경은 마귀와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된(prepared for the devil and his angels) 영원한 불속으로 들어가라 말하고 있음을 볼 때 이는 명백히 구도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구도자의 내면에는 정의로움과 불의함이 공존하고 있는데 오른쪽을 선택하면 영생의 하늘로 올라가게 되고 왼쪽을 선택하면 영벌에 처해진다는 말입니다.
지면관계상 25장 모두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지금 이 장면은 성령이 임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성령을 깨닫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구분 짓고 있는 내용이지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육신을 성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일반인들에게 적용될 일은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옥과 천국은 언제나 저 하늘과 깊은 땅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말을 이해할 수 없으며 반드시 육신을 성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본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예수님께서 경험하신 일을 봐야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But he answered and sai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God.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마4:5)
Then the devil taketh him up into the holy city, and setteth him on a pinnacle of the temple,
5절을 보면 이것이 예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갔다(the devil taketh him up into the holy city )했으니 이것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마음에서 시험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마귀가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을 마음대로 들락거린다는 말이 되므로 이치에 맞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4절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산다 한 겁니다.
즉, 물질을 목표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길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이 내용은 구도자가 인자가 되기 위해 내면에서 시험 받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보고 다수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십 일간의 금식기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속뜻을 모르고 하는 짓이라고 봐야 합니다.
40일이란 인자를 뜻하는 숫자 4와 완전을 의미하는 10(0)의 연합된 숫자로서 인자가 되어 완전해 진다는 뜻입니다.
인자가 되기 위해 이러한 시험을 거쳤다는 말이지요.
이러하기에 예수님에게는 다음과 같은 시험이 주어졌습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마4:8)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9)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10)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4:11)
일반인들에게 성경과 1억을 앞에 두고 선택을 하라하면 그 당장 1억을 선택할겁니다.
그러나 믿음아래 놓인 이들은 약간 망설일 수 있으며 액수가 커질수록 흔들릴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장면은 아주 쉽게 묘사되어 있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게 되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본인이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인데 먹을 것을 준다고 하면 누구라도 넘어가기 마련이지요.
그러할진대 세상 권세를 모두 주겠다고 하는데 그리 쉽게 뿌리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마도 어떤 약삭빠른 사람들은 세상권세를 받고 다시 영적인 길을 걸으면 되지 않느냐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해석이고 영적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고 있고 어떤 계획을 하는지 성령과 마귀는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결코 속일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 인자가 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며 영생의 하늘에 오르는 것이 간단치가않은 겁니다.
입으로는 구원을 받는 것이 곧 영생이고 영생의 하늘에 오르는 이가 인자라고 말은 하지만 막성 현실 앞에 시험이 다가오면 여지없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예수의 피만 믿으면 영생이요 구원이라는 말은 스스로 위안하기 위해 나오는 말에 불과한 것이며 본인 스스로 시험을 이겨내야만 합니다.
오죽 하면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 하셨겠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눅11:2)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눅11:3)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눅11:4)
And forgive us our sins; for we also forgive every one that is indebted to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다른 모든 내용을 차치(且置)하고서라도 4절 내용만큼은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받기 위해 우리에게 빚진(indebted to us) 모든 사람을 용서한다는(forgive every one) 말은 죄 사함을 받는 필수요건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상태는 내로남불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온갖 불법과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므로 그런 사람들이 영생을 얻지 못함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이러하므로 사람들은 뭔가의 돌파구가 필요하여 예수의 피에 의존하려 드는 겁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인해 본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영생을 얻었다는 확신이 든다면 구태여 말리고 싶지는 않으나 성경의 속뜻은 이렇다는 말이니 오해 없기를 바라며 전도 집회의 여운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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