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지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상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는데 천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지요.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Another parable spake he unto them;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unto leaven, which a woman took, and hid in three measures of meal, till the whole was leavened.
하늘 왕국을 천국이라 번역 하였지만 천국(天國)의 사전적 의미는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 자유롭고 편안한곳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영혼의 세계를 묘사한 것으로 전체가 발효될 때까지(till the whole was leavened) 곡물의 세 분량 속에 감추어둔(hid in three measures of meal) 누룩과 같은 것이 하나님 왕국이라고 합니다.(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unto leaven)
이 내용이 비유의 가르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곡물은 사람의 몸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으며 세 분량이란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즉, 사람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완전히 깨닫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왕국을 알게 된다는 뜻이지요.
성부이신 하나님이 성자인 사람의 몸에 성령으로 임하게 될 때 하나님 왕국을 온전히 알게 되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뜻하므로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천국의 개념과는 약간 다름을 알게 됩니다.
그저 막연하게 말하는 천국하고는 거리가 있으며 무조건 즐거움만 가득하다 말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요한 계시록에는 천국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And God shall wipe away all tears from their eyes; and there shall be no more death, neither sorrow, nor crying, neither shall there be any more pain: for the former things are passed away.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으로부터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슬픔과 울음이 없으며 더 이상 고통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먼저 것이 사라졌기 때문이라(for the former things are passed away) 했으므로 육신을 벗고 영혼의 몸이 되었다는 뜻이지요.
결국 이 말씀을 보건데 육신을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 고통이 있는 것이며 육신을 벗어던지고 영체가 되면 자유롭고 편안해진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덧붙여 알아야할 것이 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눅16:22)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눅16:23)
And in hell he lift up his eyes, being in torments, and seeth Abraham afar off, and Lazarus in his bosom.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눅16:24)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눅16:25)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눅16:26)
And beside all this, between us and you there is a great gulf fixed: so that they which would pass from hence to you cannot; neither can they pass to us, that would come from thence.
우리가 지금 시급히 알아야 할 것은 어째서 부자는 지옥을 가야만하고 거지인 나사로가 하나님과 하나 된 아브라함의 품에 있게 되나 입니다.
이것을 알려면 이름에 담긴 뜻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뜻은 ‘백성의 아버지, 믿음의 아버지’이므로 말 그대로 하나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며 나사로의 뜻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이지요.
이래서 부자가 아브라함을 아버지라 부르고 아브라함 또한 부자를 아들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이가(나사로) 하나님 품에 들게 되는 겁니다.
이 말씀인즉,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품성인 성령을 담고 있으므로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맞지만 본인의 행위에 따라 지옥을 갈수도 있다는 말이지요.(아브라함이 지옥에 있는 부자에게도 아들이라 부르고 있는 점)
그런데 우리가 보다 집중하여 볼 것은 부자가 살아생전 누렸던 모든 것들은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나사로는 거지로서 물질적인 궁핍 속에서 구걸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나사로는 이름에 담긴 뜻처럼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있었으므로 영적인 축복 속에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영적인 길을 걷는 이를 가리킵니다.
즉, 영적인 길을 걷는 이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육신적으로 고통 속에 살지 모르지만 그 영혼은 천국을 약속받고 있다는 뜻이지요.
반면에 물질적인 풍요와 육신의 안락함속에서 살았던 사람은 영의 세계에서 얻을 즐거움이 없다 했는데 이는 영의 세계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즐길 줄 모른다는 뜻입니다.
영생의 하늘은 빛의 세계로서 이세상과는 전혀 다름으로 물질적이고 육신적인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물질과 육적인 즐거움에 길들여진 인생은 빛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단조로움을 견딜 수 없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26절에서 아브라함은 영적인 사람과(우리) 육적인 사람(너)사이에는 고정된 큰 격차가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between us and you there is a great gulf fixed)
평소 우리가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육신적인 즐거움 속에 있다고 했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풍요와 즐거움은 퇴색해져 갑니다.
왜냐하면 부족함과 괴로움이 병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진 풍요와 즐거움이 빛을 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쾌락에 빠지게 되며 타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Blessed are they that mourn: for they shall be comforted.
성령안에서 가난한 이가 축복을 받았으니(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하나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며(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슬퍼하는 이가 축복받았으니(Blessed are they that mourn) 그들이 위로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for they shall be comforted) 합니다.
영적인 길을 걸어감에 있어 마주하는 슬픔은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뜻이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여러분 모두가 이 같은 점을 깨닫고 가난 속에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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