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바꿀수있다.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바꿀 수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면 미래를 바꾼다는 말은 미래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에 불과할 뿐 정해진 미래가 있다는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과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살아버린 것이니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과거는 바꿀 수 없다고 여기게 됩니다.

그런데 영의세계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봅니다.

이 같은 인식은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시공이 무너진 영의세계에서 가능한 인식으로 우리가 느끼는 지금이라는 순간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지점이기에 이런 표현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라는 것은 한순간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영상과도 같지요.

사진 한 장 한 장이 모여 동영상이 만들어지듯 현실은 이렇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인식으로 보면 오로지 현재라는 순간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미래를 현재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듯이 인식의 변화로 과거를 바꿀 수 있게 됨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가정하고 그들을 원수처럼 미워한다고 쳤을 때 그들은 내 기억 속에서 가해자로 남겠지요.

그러나 어느 한순간 나의인식이 바뀌어서 그들이 나를 깨닫게 만든 부처라고 인식하게 되면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내 인식이 바뀌게 되면 그들 역시 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의 연극은 서로 연동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말로서 상대방을 설득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영혼은 나와 연결이 되어있으므로 이런 일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자신이 깨닫게 되면 3대 조상을 천도한다는 말을 하는 거지요.

이런 까닭으로 과거와 미래는 현재의 내인식이 변화를 일으키면 따라서 변화하는 겁니다.

이렇듯 미래가 고정적이지 않듯이 과거도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과거가 고정되어 있다면 현재와 미래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움직이는 자전거와 같아서 굴러가지 않으면 쓰러지는 이치와 같습니다.

과거 미래가 고정된 것이 된다면 현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야말로 진리라 할 수 있지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은 과거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