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도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집회와 똑같은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오늘은 어떤 내용의 말씀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갈수록 내가 하는 성경연구에 대한 사명감이 돈독(敦篤)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가 직접 성경을 연구하지 않는다면 다른 이의 말에 현혹(眩惑)되어 진리가 왜곡될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교회에서 주는 생명의 말씀이 영생을 얻게 할 수 있다 주장하겠지만 내보기에는 영생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많으며 그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수준밖에 안 된다 생각합니다.
물론 개중에는 진리를 가르치는 교회도 있겠지만 빛이신 성령에 대해 모르기는 오십보백보인 것 같습니다.
지구멸망을 가르치는 교회 모두가 여기에 속하며 성령에 대해 모른다면 영생을 얻지 못했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네 번째 날에 인용한 성경말씀을 가져와 보도록 하지요.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마24:1)
And Jesus went out, and departed from the temple: and his disciples came to him for to shew him the buildings of the temple.
예수께서 성전으로부터 분리되어(departed from the temple) 나왔다고 했으니 성령이 드러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성전 건물을 보이기 위하여 예수께 다가왔다고 한 겁니다.(for to shew him the buildings of the temple)
여기에서 언급되는 성전건물은 제자들의 육신을 가리키는 거지요.
그러므로 24절 전체내용은 육신으로부터 성령이 드러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묻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습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24:2)
And Jesus said unto them, See ye not all these things? verily I say unto you, There shall not be left here one stone upon another, that shall not be thrown down.
여기에 언급되는 돌 역시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긴 하지만 고정관념(固定觀念)을 뜻하는 겁니다.
즉, 지금껏 알고 있던 잘못된 믿음이 완전히 무너져야 성령이 드러난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제자들은 다음과 같이 묻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24:3)
And as he sat upon the mount of Olives, the disciples came unto him privately, saying, Tell us, when shall these things be? and what shall be the sign of thy coming, and of the end of the world?
감람산으로 번역된 ‘the mount of Olives’는 올리브 산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기름부음을 받은(그리스도) 인자라는 뜻에서 이렇게 묘사해놓은거지요.
그런데 뒷부분을 보면 조금 이상하게 여겨지는 내용이 보입니다.
제자들이 당신의 임하실 때와(thy coming) 세상의 끝에는(and of the end of the world) 어떤 징조가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what shall be the sign)
이미 예수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묻는 것은 성령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묻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며 이 내용을 액면대로 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겁니다.
이 내용만 발췌해서 말하게 되면 마치 초림예수가 있고 재림예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절부터 읽어보면 그런 뜻이 아니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왜 이렇게 해석이 되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4:4)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them, Take heed that no man deceive you.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24:5)
For many shall come in my name, saying, I am Christ; and shall deceive many.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마24:6)
And ye shall hear of wars and rumours of wars: see that ye be not troubled: for all these things must come to pass, but the end is not yet.
4절에서 사람에게 속지 않도록(no man deceive you) 주의하라(Take heed) 했지요.
또한 많은 이들이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된 교리를 퍼트리므로 속지 않도록 하라 했습니다.(5절)
이 말씀인즉, 성령은 사람의 몸이 아니라는 뜻으로 빛이신 성령을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내재하신 하나님, 성령을 말하지 않고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말하거나 하나님이라 말한다면 모두가 거짓되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진정으로 성령이 드러나려면 반드시 영적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 점을 6절을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은 성령을 일깨우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한 것이며 그것으로 성령이 드러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방법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3)
But he that shall endure unto the end, the same shall be saved.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And this gospel of the kingdom shall be preached in all the world for a witness unto all nations; and then shall the end come.
죽음을 맞이하는 날까지 성령의 내재하심을 믿고 견디면 성령의 영접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겁니다.(13절)
또한 14절에서 천국복음이 온 국가에 증언되기 위하여(for a witness unto all nations) 전파될 때 끝이 온다했는데 이는 세상이 멸망한다는 뜻이 아니라 고정관념 모두가 무너질 때 비로소 성령이 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2절에서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게 된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하신 말씀이지요.
국가는 이상과 정신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형성됨으로 고정된 이념을 가리킨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해석을 하지 못한다면 항상 세상멸망을 말하게 되고 예수의 가르침을 왜곡되게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가 말씀하신 것이 세상멸망일 것 같으면 어째서 2천년 동안 망하지 않고 있느냐는 겁니다.
본인들이 비웃는 사람들의 행태를 자신들이 하고 있음조차 인식이 되지 않겠지만 내 눈에는 이렇게 보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네 번째 보고서를 마칩니다.
'짧은생각 긴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나님을 보고 살자가 없다(?) (2) | 2025.05.31 |
|---|---|
|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6) | 2025.05.30 |
| 바벨탑은 혼돈의 문. (8) | 2025.05.28 |
| 속죄함의 방주를 만들라. (4) | 2025.05.27 |
| 내재하신 성령을 모르면 짐승과 같다. (2) | 202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