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삶의 목표가 운명을 가른다.

배가번드 2021. 10. 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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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성당 다니는 분들 중에 점집을 드나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이래서는 곤란하지요.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한 존재이며 그가 짓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이래서 안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영의세계에는 많은 등급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마치 세상의 학교와 같은, 차원을 달리한 세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 등과 같이 구분지어지는 영적레벨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보자면 점집에서 점사를 보거나 굿을 하는 등의 행위는 저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전생이나 내생을 궁금해 하는 일도 그다지 높은 레벨이라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영생이나 영원한 해탈을 꿈꾸는 구도자가 이런 행위를 한다면 자격 미달입니다.

누군가 이런 행위를 하고서도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성경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임명 받은 이스라엘의 왕입니다만 사울(육신)은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에 멜기세덱의 반차에 오를 수 있었고 앞날이 궁금했던 사울은 점집을 드나드는 바람에 하나님의 영광을 다윗에게 넘겨주어야만 했습니다.

큰 그림에서 보자면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사울개인으로 보자면 불행한 일이었지요.

다윗의 뜻은 사랑받는 자이고 사울의 뜻이 하나님께 구했다. 희망이라는 점을 볼 때 우리가 의지보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가 있지요.

사람의 행위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앞선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겁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이 땅의 것이 아니라 영의 것이라는 점을 안다면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구도자의 행동양식을 결정짓는 잣대가 됩니다.

성경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내 말을 믿을 것이며 모르는 사람들은 불신할 겁니다.

운명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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