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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주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늘은 당신의 하신 일을 품고 있나이다.
빛으로 나타내 보이시고 어둠으로 지식을 감추시며
언어도 없고 목소리도 없는 당신의 말씀은 온 땅에 이르나이다.
해조차 기뻐하고 하늘을 가로지르며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주의 율법은 영혼을 순수하고 지혜롭게 하며
당신의 계명은 순결에 이르도록 하며 눈을 밝혀주나이다.
당신을 경외함으로서 영원에 이르도록 하며
주의 법은 완전하며 정의로움이로다.
나의 주여!
바라고 원하옵건대
내가 고의로 당신의 계명을 어기지 말게 하시고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내모든 신구의(身口意)를 살피시고
나의 잘못을 내가 변명하여
당신께 대한 불경을 짓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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