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머리가 아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을 미군장교라고 소개하며 접근하는데 돈심부름을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떤이는3백만불 또 어떤이는 6백만불을 내통장을 이용해서 입출금을 해달라는 겁니다

90만불을 나에게 주겠다고 말하길래 신고 할거라고 했더니 사라졌습니다

사진을 올리기전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얼굴사진을 올리고난 후부터 이런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내가 어리석고 멍청하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정말 잘못선택한 겁니다

나는 대머리도 아니고 옹니도 아닙니다

공짜도 좋아하지않고 돈에대한 집착도 많지 않다는거지요

이세상에 공짜가 없다는것을 내가 아는데 나에게 공짜로 주겠다면 둘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겁니다

나는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아는지라 그사람이 거짓말하는 거지요

모른척 대화를 이어가며 고발을 하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관계만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사기꾼인줄 알았지만 대화에 응했던것은 이조차도 인연이다싶어서 였고 실지로 내가 모르는 가운데 이들과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 한올이 떨어져도 신의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