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 30

물질적인 축복도 성령을 위한것.

지난시간 바울이 디모데를 보내기에 앞서 에바브로디도를 보낸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고린도 전서를 보면 디모데와 함께 아볼로를 보낸다는 내용이 나옵니다.성경을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액면대로 보자면 그야말로 뜬금없이 나온 인물입니다.이야기의 전개상 등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인물을 등장시킨 것은 속뜻을 알라는 뜻에서 이지요.그러므로 이름의 뜻을 알아야 해석이 됩니다.아볼로의 뜻은 ‘침략자, 파괴자’로서 성령을 의미합니다.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에게(디모데)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직은 그때가 되지 않았다는 뜻에서 그렇게 말해놓은 것인데 빌립보서에 등장하는 에바브로디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다.우리가 영적인 길에 들어서게 되면 자연스럽게 모든 관심을 영적인 일에 두게 됨으로 물질적이..

강력한 믿음이 성령을 되살린다.

성령과 하나 되었거나 말았거나 성령은 항상 내재하고 있습니다.다만 성령의 불씨로서 다시 되살아나느냐 다시 잠들어 버리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이것은 불을 피우는 것과 같아서 믿음이 강하면 활활 타오를 것이고 약하면 불씨가 시들거리다가 종내는 꺼져 버립니다.그래서 성령을 되살아나게 만들려면 강력한 믿음이 필요합니다.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믿어야 성령을 되살릴 수 있을지 바울로부터 배워보겠습니다.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빌2:19)But I trust in the Lord Jesus to send Timotheus shortly unto you, that I also may be of good comfort, when I know y..

희생양이 되는 것을 기뻐하라.

지난시간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야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어떤 목사님은 이런 내용을 두고 과거에는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아야했지만 오늘날에는 그럴 필요가 없으며 예수의 피만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말합니다.만약 그럴 것 같으면 과거의 진리와 오늘날의 진리가 다르다는 말이 됨으로 그 같은 가르침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은 핑계에 불과한 겁니다.이러한 믿음으로는 낮은 천국은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생의 하늘에 오른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여러 말 필요 없이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이 같은 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2:10)That at the name of Jesu..

카테고리 없음 2025.09.28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라.

갈길 이 먼만큼 인사말은 생략하고 빌립보서 2장을 펼쳐보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빌2:1)If there be therefore any consolation in Christ, if any comfort of love, if any fellowship of the Spirit, if any bowels and mercies,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2:2)Fulfil ye my joy, that ye be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f one accord, of one mind. 2장 내용은 1장의 연장으로 성령이 어느 정도 되살아..

육신을 부정하고 성령으로 거듭나라.

빌립보서 1장을 상고 하는 동안 놀랍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영육이 하나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물론 바울이 인간적으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육신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영적인 일을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형제들로 하여금 영생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신과 함께 걷도록 만들기 위해 무척 많은 고심의 시간을 가졌음을 알게 된 겁니다.또한 믿음의 길에 나서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실낱같은 기회를 주기위해 고심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모든 사람 안에 성령이 내재하고 있음을 말해줌으로서 누구든지 회개하고 돌이키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해주는 동시에 성직자들의 타락된 마음을 경계하는 말씀도 하셨습니다.다른 사람의 경우는..

은혜를 주셨으니 고난도 받게 한다.

바울은 성경을 통해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성령이라 밝히고 있습니다.사실 이 같은 점은 영적인 길에 나선 이들 모두가 말할 수 있어야하며 바울과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이 될 수 없는 겁니다.하나님이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했으므로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숨결인 성령이 들어있는 거지요.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를 뿐 아니라 인정하지 않고 살아갑니다.첫 번째로 육신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두 가지로 나누어서 말했지만 실상은 두 가지 이유가 하나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육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욕심을 버릴 수가 없는 것이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성령과 하나 될 수 없으므로 이 둘은 하나라고 봐야 합니다.그러므로 바울은 다..

성령을 알았으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

성령의 내재하심을 안다는 것은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것은 돈을 모아둔 채 불에 타 죽은 거지와도 같습니다.일평생 거지로 살면서 움막집 곳곳에 엄청난 돈을 모으고 살다가 어느 날 불이 나서 죽고 나자 거액이 발견된 적이 있지요.한 번도 써보지도 못한 채 모으기만 한다면 그 돈은 있으나 마나한 것으로 내 돈이라 할 수 없는 겁니다.그래서 세상을 살다간 선각자들은 모두가 나름의 방법대로 자신이 득한 바를 세상에 내놓았던 것입니다.많든 적든 본인이 얻게 된 것은 하늘의 축복이라는 점을 알아서 아낌없이 주고자 했으며 그러한 사랑의 마음이 오늘날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바울과 같은 선지자의 말씀은 우리에게 쏟아지는 하늘의 보물과 마찬가..

성령을 아는 육체는 성전과 같다.

성령과 하나 된 바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듭니다.그의 말과 행동은 우리에게 표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성령과 하나 된 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오늘도 변함없이 바울의 가르침을 청해보겠습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빌1:9)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yet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in all judgment;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빌1:10)That ye may approve things that are excellent; that ye may be sincere an..

예수의 심장으로 너희를 사모하노라.

긴 휴가가 끝났으니 또다시 성경을 펼쳐보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빌1:1)Paul and Timotheus, the servants of Jesus Christ,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ich are at Philippi, with the bishops and deacons: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1:2)Grace be un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빌립보서는 감옥에 갇힌 바울이 보낸 옥중서신으로 알..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한다.

명절 휴가기간 내도록 알래스카에서 살아가는 자연인들에 대한 동영상을 보며 지냈습니다.손님맞이를 하는 이틀을 빼고 나머지 시간을 오롯이 동영상 시청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물론 새벽에 일어나 글 쓰는 일은 여전했지만 낮 시간 일을 하는 대신 동영상에 빠져 살았던 겁니다.내가 그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동경해서가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이 별다를 바 없다는 것을 그들의 삶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어떤 이유에서든지 도시생활에서 실망한 이들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 사는 것은 한국의 자연인이나 알래스카의 자연인이 다르지 않았는데 다만 이국적인 풍경과 사람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이 내 눈길을 붙들었던 거지요.알래스카 해안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람의 일상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