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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비가 왔지만 무척 즐거웠습니다.
청주에서는 출근길이 오토바이로 20분 거리여서 비옷을 입고도 신발이 젖곤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10분이 안 걸리다보니 신발 젖을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청주에서도 늘 즐겁긴 했습니다만 요즘은 더욱 즐겁습니다.
즐거운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일을 찾아보면 주위가 온통 즐거운 일이지요.
무엇보다도 눈을 뜨면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즐겁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우며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러고 보니 갈수록 즐거움이 커져 가는 것 같습니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 이런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즐거운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즐겁습니다.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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