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아들아!(195)

배가번드 2022. 7. 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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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방귀 세라고 들어보았니?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세금들이 있지만 생리현상의 하나인 방귀에다 세금을 물린다는 것은 누가 들어도 웃기는 소리가 아닐 수 없어.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실제로 소에게 방귀 세를 물리고 있거든.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사정을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말이야.

요즘 세상은 지구온난화 때문에 몸살을 앓는 중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인을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량이 많아서라고 알아.

그 말이 맞긴 하지만 메탄가스역시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데 한몫을 단단히 하거든.

오히려 강도 면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수십 배에 달하는데 그 양이 이산화탄소배출량보다 적어서일뿐 사회전체에서 보다 광범위 하게 배출이 된다면 그야말로 심각한 상태에 도달하게 될 수 있는 거지.

그래서 국제사회는 소가 되새김질할 때 생기는 트림과 방귀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그 선두주자로서 뉴질랜드가 자국의 목축 업자들에게 방귀 세를 물리게 된 거야.

호주역시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조만간 방귀 세를 물리는 대열에 합류가 될 걸로 알아.

 

저기요.        

메탄가스는 화석연료와 같이 생활에 활용이 가능하지 않나요?

내가 알기로는 메탄가스가 우리가 생활에서 쓰고 있는 도시가스라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지.        

네 말이 맞아.

LPG는 프로판가스를 말하고 메탄가스는 LNG를 말해.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 방귀나 트림처럼 공기 중으로 바로 배출해서는 곤란하고 땅속에 묻힌 것들을 파내야 하는 거야.

땅속에 묻힌 메탄가스를 연료로 쓸 수 있는 기술을 세계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알고 있고 그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기술로는 1위에 올라있어.

메탄가스를 연료로 쓰기위해서는 지하에 묻혀있는 고체화된 가스를 파내야하는데 이때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가스가 분출이 되어 대기를 오염시키게 되거든.

대기오염을 최대한 줄이면서 파내는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다들 상용화를 못시키고 있는 거지.

실질적인 가격을 보면 석유보다 훨씬 싸게 먹히지만 아직까지는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싸다고만 할 수는 없는데 파내는 비용정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어.

지금 우리나라가 독도를 기를 쓰고 사수하려는 것도 바로 이러한 메탄가스의 원료인 메탄하이드레이트 때문이 아니겠어?

몇 백 년은 족히 쓸 수 있는 매장량을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메탄하이드레이트를 걷어 내고나면 석유가 그 밑에 매장되어있을 확률까지 있다하니 어떻게 그들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행위를 조용히 지켜볼 수만 있겠냐는 거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과 우리나라는 미래에너지 확보전쟁을 하고 있는 중인데 지구촌 곳곳에서 물밑전쟁이 일어나고 있어.

극지방이나 시베리아등지에서 이와 같은 에너지 전쟁이 치열한데 우리나라도 남극에 세종기지를 설치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북극의 에너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아.

아마도 미래에는 메탄하이드레이트가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야.

 

그렇다면 러시아에서 메탄가스가 유출되어서 지구촌이 위험하다는 것은 낭설일수 있겠네요?

 

글쎄.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도 볼 수 없는 것이 무방비 상태에서 공기 중으로 유출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위험이 닥칠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방치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

러시아를 비롯하여 중국 등 대부분의 땅덩어리가 큰 거대국가들은 자신들의 나라에도 에너지자원들이 많이 매장되어있지만 자신들의 자원은 건드리지 않은 채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확보하려고 하거든.

남의 것을 모두 다 쓰고 최후에 자신들의 것을 쓰겠다는 건데 이게다 욕심 때문인 거지.

알고 보면 자국민들을 위해서인데 모든 나라들이 이 같은 정책을 쓰는 것으로 알아

손익 계산을 따져보고 이익이 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결정지어 나갈 것이 아니겠어?

 

그런데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요.

당신과 대화를 나눠보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재앙이나 위험요소들이 다소 위험하긴 해도 세상멸망을 말할 만큼 위기의식까지 일어나지는 않는데 왜 많은 세상 종교에서는 지금이 지구 멸망의 시대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지요.

 

그것은 말이야.

위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 개인의 생활방식 탓이라 봐야 할 거라 생각해.

앞서 너와의 대화에서도 늘 지켜보았듯이 나는 항상 지금 처해있는 현실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거든.

멸망을 해도 그다지 큰일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인데 교회의 목사님들이 나 같은 사람들을 아주 골치 아파 하는 거야.

망하기 전에 빨리 구원을 받아야하는데 망해도 좋다 해버리고 구원받을 필요를 느끼지 않으니까 죽으면 영혼이 지옥을 간다고 협박을 해야 하는 거지.

 

그렇다면 당신 말은 전혀 걱정할일이 아니라는 말인가요?

 

글쎄다.    

내 대답을 듣지 전에 너부터 대답을 해보렴.

너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야 당연히 걱정이 되지요.

지구가 멸망을 하게 되면 엄청난 파괴가 일어날 것이고 산다 해도 죽지 못해 살아가야 할 것인데 어떻게 걱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죽더라도 영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앞날이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너는 멸망에 대비해서 뭔가를 하면 되지 않느냐?

 

그러려면 많은 수고를 해야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못할 것 같거든요.

게다가 기껏 준비를 해놓았다가 만약 멸망하지 않으면 바보 같다고 주위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소 하던 일을 그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

 

그러기에는 주변의 환경이 멸망으로 치닫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가지도록 만들거든요.

게다가 죽게 되면 정말 영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아들아!    

바로 그러한 너를 위해서 세상의 많은 종교인들이 멸망을 말해야 하는 거야.

네 영혼의 문제를 먼저 해결을 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거지.

언제나 너에게 말해주듯이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멸망이 가까이 있어.

언제가 우리들의 멸망인지를 성경에도 적어놓지 않았고 불경에도 기록해 놓지 않았으며 그 어떤 경전에도 정확한 날짜를 명시해놓지는 않고 있거든.

하지만 대부분은 비슷하게 말해놓기도 했는데 지금의 시대가 바로 멸망의 시기라고 해.

 

그러게 말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보이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멸망을 강조하는지요?

 

내가 말해주지 않았니.

바로 너를 위해서라고 말이야.

만약 그러한 말을 하지 않는다면 너는 결코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을 것이 아니냐.

지금 네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렴.

너는 지금 그 어떤 확신도 없이 이말 저말에 휘둘리고 있거든.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이것이 옳은가싶고 저 사람이 저런 말을 하면 저런 말이 옳은가 싶은 거지.

게다가 더욱 최악인 것은 죽어서도 안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는 거야.

그러기에 네게는 더욱 종교가 필요한 것이고…….

 

그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멀쩡하게 망하지도 않을 세상을 망한다고 말한다면 명백하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요?

혹세무민하는 것이 아닌가 이 말이거든요.

 

그래?    

네가 진정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너는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지금 네가 이사람 저사람 말이 신경 쓰인다는 것은 너 역시 조금은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말이거든.

은연중에 그들의 말에 동조를 하고 있다는 말이고 자신의 확신이 없다는 말 인거야.

멸망을 맞이하더라도 너는 안전하리라는 확신이 없다는 거지.

아들아!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 어떠한 진리의 말에도 동요를 하지는 않아.

누가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그저 그렇겠거니 하는 거지.

어찌 보면 목표점을 상실해 버린 삶을 살아가는 듯이 보이는데 내 마음이 물질적인 이 세상을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죽는다 하더라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거든.

다시 말해서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다는 생각 때문이야.

그러나 이렇게 평화로운 내 마음조차도 어떠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마음 편케 받아들여질 수가 없는데 육신이 아니라 영혼이 천국을 가야한다 믿는 사람들이지.

그들은 우리들이 죽으면 천국이라는 곳이 따로 있고 그곳을 가려면 당연히 그들이 정해놓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행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나같이 태평한 사람은 마음이 부자여서 절대 천국을 가지 못한다 말하기도 해.

 

말씀을 참 잘하셨네요.

안 그래도 그러한 점이 궁금했었어요.

우리들이 진정 마음의 평화가 있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좋을 것 같은데 많은 종교에서는 그렇게 마음만 편안해서는 천국에 이를 수 없다고 하거든요.

육신이 아무리 편안하고 지금 처해있는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천국같이 느낀다고 하더라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마음뿐이고 영혼의 천국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러한 마음만의 천국가지고도 안 되며 채식을 하고 생명존중의 마음까지 갖추어야 보다 높은 천국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그래

네 말이 맞아.

우리들 세상의 종교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세상 사람들을 천국에 이를 수 있게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다양한 인식만큼이나 많은 종교들을 우리들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내가 이미 몇 번에 걸쳐서 말해주지 않았니?

세상에는 시장의 물건만큼이나 많은 종교가 늘려있으며 거기에서 골라잡으면 된다고 말이야.

천국도 선택이며 높은 천국을 원하느냐 낮은 천국을 원하느냐에 따라 차원 또한 다양하다고도 말해주었는데 기억나지?

 

그럼요

기억나고 말구요.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천국이라는 곳이 그렇게나 많을 수가 있는가 싶거든요.

 

그래

정녕 네 생각이 그렇게 혼란스럽다면 천국이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하는 종교를 택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타종교 인들은 모두 지옥을 가야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많은 천국이 있다고 말하는 종교를 선택하면 되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자니 우상을 숭배하거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이 걸리거든요.

만약 우상을 숭배하거나 다른 신을 섬기게 되면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진다 말하는지라 무섭거든요.

 

아들아

그래서 내가 미리 말해 주지 않았니?

마음의 평화를 가진다는 것은 이러한 혼란스러움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거라고 말이야.

그리고 우상이나 다른 신이라는 의미는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거든.

우상이나 다른 신이라는 의미를 자신 내면의 신이 아닌 외면의 것이라 여긴다면 그 둘은 갈라질 것이고 외면의 것이라 하더라도 내면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하나가 될 것이니 둘이라 하지만 둘이 아니요 하나라 하지만 하나가 아닌지라 무엇이 우상이고 무엇이 신인지 모를 일이 아니겠어?

 

그렇다면 당신 말은 우리들이 천국을 가려면 행위가 필요 없다는 말인가요?

채식을 하거나 생명존중의 마음을 갖는 것이 천국 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이 말이지요.

 

글쎄다

너는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라면 아무렇지도 않는 그러한 개념들이 너에게는 어떻게 여겨지고 있는지 오히려 내가 궁금하거든.

 

아니

무슨 말씀이 그렇습니까?

지난번까지 당신은 채식과 생명존중의 마음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길이며 영혼에 색을 입히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지 않는가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치 그 어떠한 믿음을 가지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군요.

도대체 일관성이라고는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

나는 분명히 그렇게 말을 했지.

하지만 너는 한 가지 알아야할 사실이 있어.

내가 채식과 생명존중의 마음을 갖는 것을 지구 살리는 길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선택한 삶의 한 가지 형태일 뿐이거든.

여러 삶의 방식 가운데 한가지라는 말인데 내가 그러한 방식의 삶을 선택했다 해서 그 같은 길만이 절대적이고 유일한 천국 가는 길은 아니라는 말이야.

그저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타인이나 다른 생명체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싶을 뿐이지 누구처럼 공덕이 얼마가 있고 업장이 얼마가 있다고 여기거나 그러한 행위가 나를 몇 세계에 올려 줄 거라는 따위의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

 

그렇다고 한다면 당신은 스승의 말씀도 듣지 않는군요.

당신 스승은 분명 동물을 죽이거나 먹게 되면 업장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지옥을 간다고도 말했고요.

 

하하하하

너는 아직까지도 업장이나 공덕이라는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구나.

아들아

너는 왜 아직도 스승의 그러한 말에 얽매여져 있는지 참으로 궁금한데 도대체 왜 너는 그러한 스승의 말에 그다지도 메여져있지?

왜 하필이면 스승의 수많은 법문 중에 그러한 말에만 치중해 있는가 말이야.

너희 스승은 너희에게 인과를 넘어서는 높은 법문도 하였고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리라고도 말해주었는데 어찌하여 너는 강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으며  한치 앞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가 이 말이거든.

너희 스승은 너희에게 비록 자신의 말이라 할지라도 모두 들을 필요가 없다고도 하였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가 보구나.

 

그렇다면 스승이 필요 없다는 말인가요?

 

너는 아직도 너희 스승의 말에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있구나.

스승이 자신의 말조차 모두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은 네 자신의 내면 스승을 찾으라는 말이었지 스승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었거든.

네 스스로의 내면의 신성(불성)을 발견하게 되면 스승과 우리가 하나가 된다고 말해 준 것인데 그러한 말조차 너는 전혀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있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네 스승은 세상의 멸망을 말해야 하는 거지.

내일 죽을 듯이 명상을 하라는 말인데 외형에 치우치지 말고 내면으로 향하라는 말이며 물질적인데 메이지 말고 오로지 영적인데 초점을 맞추라는 말이 아니겠어?

 

그렇다고 한다면 세상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겠군요.

 

너는 또다시 이원성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려 하는구나.

아직도 너는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이원성 속에 머물고 싶으냐?

멸망을 하지 않는 것과 멸망이라는 극 대칭의 개념 속에다 너를 집어넣게 되면 너는 더 이상 인과의 세계를 벗어날 수가 없어.

내가 항상 말해주지 않는가 말이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음양으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현실세계가 영혼의 세계와 연결이 되어있으며 천국과 지옥도 멀리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도 있으며 멸망과 창조가 이곳에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그런데 왜 너는 아직도 미망의 세계에 그다지도 관심을 기울이는지 네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렴.

네가 얼마나 물질적인 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지 육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는지가 보일거야.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며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인데 그곳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현실로부터 벗어나면 되는 거지.

아들아

오늘도 우리들은 멸망의 위험아래 놓여 있어.

그리고 멸망을 하기 전에 자신 영혼의 구원을 받으라는 권유의 말씀에 노출되어 있기도 한데 이것이 사실은 하나라고 볼 수 있거든.

우리들은 세상의 멸망을 말하게 될 때 가장 영적일수가 있는데 당장 죽게 된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우리들의 영혼이야.

그러기에 멸망이나 재앙이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들을 부르는 소리라고 말하는 거지.

세상살이가 편안할 때는 모두가 자신이 잘나서라 여기지만 재앙이나 죽음이 목전에 닥치게 되면 사람들은 모두가 혼란스러워 하게 되는데 이러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구원의 말씀이거든.

이러할 때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도 생기게 되는데 그러한 자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극악무도한 자들이라 할 수 있어.

분명 그들은 그들의 행위에 따른 결과물을 당연지사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지만 그들과는 별도로 우리들은 우리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

지금 당장 죽더라도 전혀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하기에 나는 오늘도 세상을 벗어나지 않고 너희들과 함께 숨을 쉬며 걸어가고 있는 거야.

그래서 말인데 다음시간에는 구원이라는 말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작별을 하자꾸나.

이별을 아쉬워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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