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전서 4장을 마치고 나니 감회(感懷)가 새롭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영적 체험으로 인하여 영적인 길을 걷게 되었으므로 성경에 기록된 성령의 임하시는 장면은 지난 30년 세월을 떠올리게 만듭니다.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물질세상을 살아가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명상에 미쳐 잘나가던 사업을 망하게 해 달라 기도했으니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놀라워했지요.그렇지만 그런 기도를 하기까지 내적으로 이미 많은 갈등을 겪어야만 했으며 곪을 대로 곪은 것이 때가되어 터져 나온 것에 불과한 겁니다.어느 날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이러한 일이 예견되어 있었다는 말입니다.다만 축적된 갈등이 폭발을 일으켜 영적체험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지요.이상하게도 어린 시절부터 내가 생각했던 것은 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