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우리 모두는 하나님 품안에 있다.

배가번드 2025. 1. 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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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과는 달리 신약속의 바울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결혼에 관해서는 무척 많은 말씀을 하셨지요.

그만큼 인간 삶에 있어 결혼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며 소중하여 지킬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서로간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 앞에 맹세한 일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결혼은 신과 인간이 맺은 언약과도 같은 겁니다.

그래서 함부로 결혼을 해서도 안 되며 했다면 지켜야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지기도 하고 결혼서약을 지키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또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윤회를 통해 더욱 큰 시험을 받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다가와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으니 무엇보다도 현실이 중요한 겁니다.

과거가 어떠했든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충실하면 과거 죄도 용서받을 수 있는 거지요.

이러한 이유로 성경은 지금 당장 이웃 사랑하기를 주를 대하듯 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웃조차 하나님 대하듯 하라 한 것은 육신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내재하신 성령에 초점을 맞추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일깨워 하나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할 일은 성령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라 말씀드리며 오늘도 변함없이 성령과 하나 되신 바울의 가르침을 받아보겠습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8:1)

Now as touching things offered unto idols, we know that we all have knowledge. Knowledge puffeth up, but charity edifieth.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고전8:2)

And if any man think that he knoweth any thing, he knoweth nothing yet as he ought to know.

 

사람들 대부분은 우상숭배에 대해 지식적으로 안다 말하지만(we know that we all have knowledge)그것은 어디까지나 교만한 것으로(Knowledge puffeth up)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오로지 자비로운 마음이 교화(敎化) 시킨다고(charity edifieth) 했습니다.(1절)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마음만이 올바르게 가르쳐 바른길로 인도한다는 뜻이지요.

자비심은 아무나 가질 수 있으되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으므로 이 말씀은 곧 성령을 가리킨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2절에서 누구든지 안다 생각하면 반드시 알아야할 것을 모르고 있다 한 겁니다.(he knoweth nothing yet as he ought to know)

즉, 성령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거지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고전8:3)

But if any man love God, the same is known of him.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그를 알아본다 했으니 내재하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세상 것들을 사랑하는 것인지를 내재하신 하나님께서 훤히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이 말씀에 대한 보충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전8:4)

As concerning therefore the eating of those things that are offered in sacrifice unto idols, we know that an idol is nothing in the world, and that there is none other God but one.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고전8:5)For though there be that are 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in earth, (as there be gods many, and lords many,)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전8:6)

But to us there is but one God, the Father, of whom are all things, and we in him; and one Lord Jesus Christ, by whom are all things, and we by him.

 

우상에게 제물로 제공된 것들을 먹는데 관하여 큰 의미가 없다 말하고 있으며 오로지 신은 하나님 한분이라고 합니다.(4절)(there is none other God but one)

바울은 성령과 하나 된 사도로서 말하고 있기에 세상에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 했지요.(an idol is nothing in the world)

성령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엇을 먹든지 물질에 불과하며 세상에는 다른 신이 없고 오직 하나라는 뜻입니다.(there is none other God but one)

그래서 5절과 6절에서 하늘과 땅에 신이나 주라 불리는 존재가 많지만 한 하나님과 한주가 있다 말하고 있는 겁니다.

아마도 기독교인들은 이 구절을 두고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주장을 하겠지만 이는 그런 뜻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들의 궁극적 참모습은 빛이신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6절 말씀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분이라면 독생자 예수가 태어날 수 없으며 예수도 존재하고 하나님도 존재하려면 둘이상의 하나님이 있다는 뜻이 되지요.

무엇보다도 성경에는 하나님이 여럿이라는 대목이 여러 군데 나와 있으며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므로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말이 성립되려면 빛이신 성령을 가리킨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자신이 또 다른 보혜사를 제자들에게 보낸다 했으므로 하나님은 당연히 여럿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내말을 반대하고 싶은 이들이 많겠지만 그런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거하고 계십니까?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았다면 자신 안에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사실을 모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명확해 집니다.

본인이 알던 모르던 하나님은 각자의 내면 깊숙히 자리하고 있으며 그 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6절에서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of whom are all things) 우리도 그의 안에 있다(we in him) 한 겁니다.

이 말씀은 아버지가 내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동일한 가르침이지요.

이미 이러한 말씀은 수차례 드린바 되었지만 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은 내재하신 하나님을 모를 뿐 아니라 믿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저 호기심에 이곳을 방문할 뿐 자신의 삶에 적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줄기차게 따라오게 만드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힘이라는 겁니다.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것은 가려져있다는 것이니 벗길 수 있게 기도하라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