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영적체험자도 영적으로 떨어질수있다.

배가번드 2026. 4. 1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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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덮어두었던 성경을 펼쳐 히브리서 6장을 상고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히6:1)

Therefore leaving the principles of the doctrine of Christ, let us go on unto perfection; not laying again the foundation of repentance from dead works, and of faith toward God,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히6:2)

Of the doctrine of baptisms, and of laying on of hands, and of resurrection of the dead, and of eternal judgment.

 

그리스도 교리의(of the doctrine of Christ) 원칙을 떠나(leaving the principles) 완전함으로 넘어가자고 합니다.(let us go on unto perfection)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and of faith toward God) 죽은 이들의 일로부터(from dead works) 회개와(of repentance), 침례의 교리에 대하여(Of the doctrine of baptisms), 그리고 안수와(and of laying on of hands) 죽은 자들의 부활과(and of resurrection of the dead) 영원한 심판에 대한(and of eternal judgment) 기초를 다시 놓지 말라고(not laying again the the foundation)했습니다.

이렇게 열거 하고보니 지금 이 말씀이 5장의 연장이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5장에서 어느 정도 성장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멜기세덱의 속뜻을 헤아릴 정도가 되어야하고 초보교리를 넘어서야함을 말해주었지요.

그러므로 이 내용은 영적으로 성장한 이들에게는 더 이상 회개하고 침례 받으며 안수와 육신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대한 교리가 필요치 않다는 뜻입니다.

지난 시간 보았다시피 멜기세덱이 내재하신 성령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은 곧 성령이 드러남과 같으므로 더 이상 육신에 관한 초보적인 교리에 매이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영육의 분리를 경험해야만 하고 성령이 육신과는 별개의 존재라는 점을 확신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삿된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음으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6:3)

And this will we do, if God permit.

 

그리스도와 멜기세덱이 우리의 내재하신 성령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쉽지 않기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면(if God permit) 우리가 이것을 할 것이라(this will we do) 했습니다.

지금 이 말씀은 영육간의 분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영적 체험을 뜻합니다.

바울이 다메섹을 향하는 도중 빛 속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예수의 영접을 받은 일과 같은 영적체험이 주어질 것을 말하고 있는 거지요.

이런 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히6:4)

For it is impossible for those who were once enlightened, and have tasted of the heavenly gift, and were made partakers of the Holy Ghost,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히6:5)

And have tasted the good word of God, and the powers of the world to come,

 

하늘의 선물을 맛보고(have tasted of the heavenly gift) 한번 깨우친 사람들과(for those who were once enlightened) 성령의 분담자가 된 이들에게는(were made partakers of the Holy Ghost)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For it is impossible) 합니다.(4절)

빛이신 성령을 체험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해야만 가능하며 그것은 하늘의 선물로서 즉각적인 깨달음이 주어지고 성령의 분담자가 됨으로 초보적인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5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the good word of God) 내세의 능력을(the powers of the world to come) 맛본다고(have tasted) 한 겁니다.

원래 4절과 5절은 한 문장으로 영적 체험이 주어지게 되면 영적인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므로 더 이상 초보적인 교리가 필요 없게 됨을 말하고 있는 거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영적이 체험이 주어지게 되면 책임과 의무가 함께 주어지게 됨으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6:6)

If they shall fall away, to renew them again unto repentance; seeing they crucify to themselves the Son of God afresh, and put him to an open shame.[KJV]

if they fall away, to be brought back to repentance, because to their loss they are crucifying the Son of God all over again and subjecting him to public disgrace.[NIV]

 

 

만약 그들이 떨어지면(If they shall fall away) 그들을 새롭게 하기위해(to renew them) 다시 회개하라고(again unto repentance)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서(they crucify to themselves)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 afresh)을 보고 부끄러움이 열린다고(to an open shame) 했지요.

영적인 체험자가 타락의 길을 걷게 되면 스스로를 십자가에 목 박아 죽이고 부활하신 예수를 떠올리며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해석을 하고보니 영어성경과 한글성경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래서 [NIV]성경을 함께 올렸습니다.

만약 그들이 떨어지면 회개로 돌이키라(to be brought back to repentance) 했으므로 동일하다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뒷부분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the Son of God) 십자가에 못 박았음을 잊어버렸기 때문에(because to their loss they are crucifying) 또다시 공개적인 망신을 받게 한다고(all over again and subjecting him to public disgrace) 했으므로 한글성경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가지 영어성경 모두가 비슷한 내용으로 영적체험자가 물질적이고 육신적인데 관심을 기울이면 영적수준이 떨어짐으로 회개하라는 내용입니다.

빛이신 성령을 영접했음에도 육적이고 물질적인데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짓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본인의 영적체험을 앞세워 막행막식을 일삼는 이들은 회개하고 뉘우쳐야 마땅합니다.

스스로 생각할 때 자신에게 영적체험이 주어진 것이 본인이 잘나서라 생각하겠지만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나마 영생을 상속받을만한 인연을 심어놓았기에 하늘이 기회를 준 것일 뿐 본인으로 하여금 세상영화를 누리라고 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말을 했지만 성령을 깨닫게 되면 책임과 의무가 동시에 주어집니다.

지난 시간 보았듯이 멜기세덱의 반차에 오른 다윗과 아브라함도 마찬가지 이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오는 축복을 마다하라는 말은 아니며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뜻이니 오해 없길 바라며 다음시간에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