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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외롭고 험난한 인생길을 예고하는 무서운 꿈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무시해 버리지만 이 꿈은 그렇게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10년도 넘게 지우려 애를 쓰도 지워지지 않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신이 주시는 계시라 여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꿈보다 해몽이기에 좋게 해석하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천길만길 절벽외길을 두려움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외로움을 극복하며 살아갑니다.
원래 인생길은 이렇게 외로운 법이지요.
아무리 호의호식하고 요란하게 살아도 마음한구석이 허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와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고급승용차에 몸을 싣고 탄탄대로를 신나게 질주할 때 절벽 길을 자전거를 끌고 가더라도 두렵지 않은 것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뒷좌석에 하와를 실었기 때문입니다.
수백 생을 산다 해도 찾지 못할 인생의 하와를 이생에서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은 헛되지 않습니다.
하와의 뜻은 생명으로 모든 살아 숨 쉬는 것들의 어머니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박은 바로 이런 겁니다.
누구도 흉내를 내지 못할 대박이 내 인생에서 터졌지요.
진정한 동반자는 내 외면에 동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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