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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오토바이를 누군가에게 주었으면 했습니다.
두 대 중에 한대를 팔려다가 중고를 팔 경우 잘못하면 후유증이 있다는 생각에 선물을 하려 했던 겁니다.
나 같은 경우에는 130을 주고사서 수리비가300넘게 들어가도 원망한번 안 해봤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뒷소리가 나올 수도 있기에 차라리 선물을 하려 했지요.
그러나 이상하게도 받을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내가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고장한번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아침저녁으로 감사하며 지냅니다.
이러다보니 이제는 누군가에게 주고자하는 마음이 사라졌지요.
그 당시 내가 주고자 했을 때 받았더라면 그분은 횡재를 했을 겁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연이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주면 될 것이 아닌가 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거지요.
그때는 그때의 마음이 있는 것이고 지금은 그때가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방주의 문이 닫히기 전에 구원을 받으라고 하는 겁니다.
사실은 인연이 없기 때문에 그때 나는 줄 수 없었고 그분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바뀐 것도 인연이 없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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