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범사(凡事)에 감사하라.

배가번드 2021. 11. 3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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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자재가 들어온다든지 청소를 하는 등, 직업과 무관한일을 하게 된다는 거지요.

그럴 때면 다들 투덜거리곤 합니다.

나 역시 습관적으로 이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불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전기 일을 하는 대신 다른 일이 주어진 것일 뿐 그 또한 일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나 같은 경우 그런 일이 주어지면 노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지요.

주 업무가 부레카 작업이라 자재반입과 청소는 일도 아닙니다.

게다가 나는 일하기 위해 고용된 이상 무슨 일이던 해야 한다 생각하면 불평불만이 있을 수 없습니다.

누가 어질러놓았던 누군가는 청소해야하고 내가 그 일을 맡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된 것은 성경말씀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매순간 감사하라는 성경말씀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겁니다.

심지어 나에게 욕한 이에게도 마음속으론 감사하게 여깁니다.

과거에 내가 저질렀던 잘못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여기면 분한 마음을 삭힐 수 있습니다.

믿음은 사람을 이렇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