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감사하는 마음은 영생을 얻게한다.

배가번드 2022. 4. 1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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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보와 과보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쉽게 이해하고 있지만 응보(應報)와 과보(果報)를 따로 생

각해본 적은 없었지요.

그런데 과보는 전생에 지은 죄에 대해 받아야하는 벌을 가리키는 말이고 응보는

현생에 지은 죄에 대한 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학문적으로 따지기 좋아하는 이들은 이렇게 분류해서 말하기를 좋아하겠지만 바

꾸어 말한다고 해서 안 될 것은 없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내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느냐 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을 보다 쉽게 이해하려면 구업(舊業)과 신업(新業)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 전생에 지은 죄를 구업이라 하고 현생에서 짓는 죄를 신업으로 표현하는 것

이 보다 합리적일 것 같다는 겁니다.

이러한 용어가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닥쳐오는 고난과 어려움의 근본원인을 분석

하기 위해서이지요.

현실에서 마주해야하는 고통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초보자도 알 수 있

는 일인데 막상 그러한 일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단어를 통해 자

신에게 인식을 시키고자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실 업장으로 따지자면 업장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세계에서 일어나

는 일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면 업장이라 생각할 것이 하나도 없지요.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노력을 적게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해버리면

되는 것이고 그도 아니면 결과에 만족해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가 아프고 귀가 아플 경우 몸에 이상이 생겼구나 생각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의사를 찾아가면 됩니다.

의사가 치료를 못해주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이유를 찾아보면 되지요.

근본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 신이 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벌을 내리는구나 생각

하며 내가 지은 죄를 갚는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내가 원인을 알아야하는 것이면 내재한 신이 알게 만들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신이 알지 못하게 만든다면 내가 알지 못하는 죄에 대한 벌을 내리는 것

이지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현실에만 집중할 경우 자신을 고통 속에 빠져들게 만듭

니다.

나만 왜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하는가 생각하며 주의 사람들까지 힘든 지경 속으

로 끌어들입니다.

자신을 원망하다 못해 부모와 가족을 원망하며 신을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나보다 타인들이 더 많은 죄를 지었는데 왜 그들은 멀쩡하고 나만 이런가를 생각

하게 됩니다.

이래서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말씀은 무척 중요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 하시리라.

살아도 죽어도 나는 주님 거라는 찬송가 말씀을 구태여 들먹이지 않더라도 내모

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내게 주어지는 모든 순간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으로

인식하면 감사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인과를 뛰어넘는 확실한 방법이며 살아서 영생의 하늘을 보는 유일한 방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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