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부부일심동체라는 말과도 연관이 있지요.
처음부터 닮은 사람이 만나기도 하지만 사는 동안 에너지 교류를 통해 닮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교류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에 따라 본인이 영향을 받는 겁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좋은 친구를 사귀라는 말을 하는 것이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며 옛 선조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실지로 우리들이 사람을 만나보면 어떤 이는 느낌이 편안하고 좋으며 어떤 이는 괜히 꺼려지고 피하고 싶은 것이 이런 이유때문이지요.
이런 일 모두가 에너지교류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부부가 닮아가는 겁니다.
물론 오래지내는 것으로 치자면 직장동료가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고 볼 수 있지만 부부의 경우에는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특점이 있기에 더욱 많은 에너지 교류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성행위야 말로 에너지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결혼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며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는 거지요.
에너지 교류를 통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는지라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이 결혼은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결혼에 준하는 사람사이의 만남에도 에너지교류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끔씩 사이비교주가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이 그저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귀신을 쫒아내 주겠다며 자신과 동침할 것을 주장하였다가 효험이 없자 신도들이 고발을 해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알고 보면 사이비교주가 거짓말을 했다기보다 에너지교류를 오해해서 일어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교류가 기적같이 단번에 일어날 수도 있지만 개인의 업장과 연관이 있으므로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라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론상으로는 분명히 맞는 말이긴 한데 믿음의 정도와 개인의 카르마의 작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로 봐야합니다.
자신이 쌓아놓은 업장은 산더미 같은데 성행위 한번으로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런 점에서는 사이비교주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은 생각지도 않으면서 얄팍한 영적지식만 앞세워 덤벼들었다가 낭패를 보게 된 거지요.
정말 영적으로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모든 일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며 소리 소문 없이 이루게 만듭니다.
믿음을 가진 이에게 보이지 않는 능력으로 에너지를 발산하여 자연스럽게 치유의 힘이 발휘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은 이들은 함이 없이 한다고 합니다.
본인조차도 모르게 에너지가 발산이 되며 치유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와 석가모니 부처 같은 분이 사이비교주와 다른 점은 이런 거지요.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
모든 것은 믿음이 선행되어야하며 회개와 용서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업장이 없어지려면 먼저 자신이 죄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없앨 수 있습니다.
본인이 죄인이 아닌데 업장을 씻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환자가 자신이 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주장하는 말은 맞는 거라 할 수 있지요.
먼저 회개하고 용서받은 후 구원을 받으라는 말은 하나의 공식과도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영적단체에 입문을 한지가 이십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중 인격 장애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깨달은 스승을 모시고 있는 이들이 수십 년이 지나도 치유가 안 되는 것은 방법을 몰라서입니다.
개중에는 남성인격체가 담긴 여성의 경우도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남성과 가까이 해야 하며 성행위를 통해서만 치료가 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기가 어려운 것이 내면에 들어앉은 남성인격체가 절대로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해결책은 당사자가 강력하게 여성성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하며 억지로라도 남성을 가까이 해야만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담배나 술을 끊는 사람이 담배와 술의 장점을 말해서는 절대 끊을 수 없는 이치와 같은 겁니다.
스스로가 남성인격체를 쫒아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빙의된 이들은 은근히 자신의 상황을 즐기고 있으며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지요.
이래서는 절대로 치유가 될 수 없으며 평생을 달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 자신이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하고 조력자의 협조 또한 절실합니다.
영적에너지가 충만한 상대를 만나 지속적인 에너지 교류가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육체적 접촉이 일어나고부터 엄청난 반발이 내부에서 일어날 거라는 겁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에너지로 인해 내부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정신분열현상까지 올 수 있으며 때로는 폭력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경우에는 시도조차 어려운 일이며 시도하려는 마음만 먹어도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가 강력하다면 할 수 있지요.
알고 보면 이러한 치유의 기적도 본인의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외부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주어져도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해가 아무리 내리비추고 있어도 당사자가 우산을 받쳐 들고 있거나 건물 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자신을 망치는 것은 본인인 셈이며 해결책 또한 자신에게 있는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렇듯이 사랑만이 정답이며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만이 해결책이라 할 수 있지요.
진정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맡기게 되며 강력한 사랑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치유가 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누군가의 희생이 따라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만이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주변에 왜 이렇게 빙의된 사람들이 많은지 알다 가도 모를 일입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으니 열린 귀만 들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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