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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는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도 있고
짐승 같은 인간들도 있으며
짐승보다 나은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정말 인간다운인간도 있고
인간보다 조금은 나은 인간들도 존재하며
신을 닮은 인간이 있기도 하고
신과동등하다 주장하는 인간들도 있다.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은
자신이 생각해도 짐승보다 못한 짓을 했다고 여기는 인간들이며
짐승보다 나은 인간들은
짐승을 인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내리는
인식의 범주 속에 사는 사람들이며
인간다운 인간들은
인간이라면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기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인간보다 조금 나은인간들은
늘 남들과 비교하는 인간들의 인식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내리는 판단속에 머무는 사람들이며
신을 닮은 인간들은
신이 인간을 닮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어진 사람들이며
신과동등하다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이란 애당초 없다는 인식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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