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래야만 행복하다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이지요.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이 생겨야 행복하다 느낄 것이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행복하다할 것이며 이성간의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랑할 때 행복감을 느낄 겁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은 조건이 만들어주는 행복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행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가져다주는 행복은 일시적인 것으로 조건이 사라지면 행복 또한 사라짐으로 영원한 행복은 아니라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조건이 만들어지는 순간 지금의 행복은 뒤로 물러나게 되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행복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돈은 생겨서 만족한 마음이 생겼는데 또 다른 조건을 만들어냄으로서 행복이 지속되지 않게 되는 겁니다.
돈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돈이 생기자 행복을 느꼈는데 함께 돈을 쓸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면 또다시 불행하다 여기게 될 거라는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 땅에서는 영원한 행복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거지요.
물질적인 욕망은 끝이 없어서 먹어도 만족이 없으며 채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으로부터 생겨나는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는 마음이 생길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고 하는 겁니다.
성경은 이런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And Jesus said unto them, Because of your unbelief: for verily I say unto you, If ye have faith as a grain of mustard seed, ye shall say unto this mountain, Remove hence to yonder place; and it shall remove; and nothing shall be impossible unto you.
(없 음)(마17:21)
But this kind does not go out except by prayer and fasting.
이 내용은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예수께 데려왔을 때 하신말씀으로 믿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신 겁니다.
진정 우리가 성령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물질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가르치신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누구라도 이산을 저쪽으로 옮길 수 없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하신 것으로 우리내면에 하나님이 거하고 있음을 믿는다면 귀신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는 뜻이지요.
영의 세계가 부증불감(不增不減)함을 설하신 겁니다.
그런데 21절을 보게 되면 한글성경에는 내용이 없음으로 기록되었지만 영어성경은 엄연히 내용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기도와 금식으로 이런 종류의 귀신들린 현상을 고칠 수 있다고 했지요.
액면으로 보자면 기도와 금식이라 했지만 실은 영의 세계를 알아야한다는 내용으로 봐야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와 금식으로 인해 이산을 저편으로 옮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글성경은 이 내용을 기록할 수 없었던 겁니다.
간질 환자를 데려가 고쳐보라 하면 성직자들로서는 누구도 고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간혹 이런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일시적일 수밖에 없으며 믿음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또다시 재발이 됩니다.
그러므로 당사자의 믿음이 확실히 뿌리내려서 마음 안에 성령이 심어지고 자라나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내용을 간질환자나 귀신들림 현상에만 적용하기 쉽겠지만 실상은 육적이고 물질적인 모든 것들이 귀신들림 현상으로 봐야하는 겁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끊지 못하고 중독되는 것을 귀신에게 사로잡힌 것으로 보는 거지요.
뿐만 아니라 도박은 물론 경마 여자 주식 등의 모든 투기행위들은 여기에 속하며 식탐조차도 아귀에 사로잡힌 걸로 봐야합니다.
하나님이신 성령이 내안에 자리하고 있다면 욕심을 낼 필요가 없으며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반드시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할 일은 성령이 내안에서 깨어나게(심어지게) 만들어야하는 겁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부터 시작해서 겨자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사람과 새들이 쉴 수 있게 될 만큼 성장해야한다는 거지요.
이곳저곳을 기웃거릴 것이 아니라 한 가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에서 신성(불성)이 성장하게 만든다면 반드시 이런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도 했는데 여러분이 못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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