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기록한 출애굽기는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백성들이 이집트를 탈출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 뜻을 알고 보면 또 다른 뜻이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집트의 뜻은“검은 땅” 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하나님은 강하다”이며 모세는 “건져 올리다”입니다.
이런 뜻을 감안하여 종합해보면 출애굽기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믿음의 세계로 인도한 영적스승 모세의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을 빛이 없는 “어둠의 땅”으로, 하나님에게 시험받고 단련 받는 일을 이스라엘사람들로 묘사한 거지요.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미리 건져 올림을 받은 영적스승 모세가 사람들을 이방의 마음으로부터 빛의 세계로 인도한 것을 이집트로부터 탈출한 것에 비유했다고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이집트 역사에 출애굽기에 대한일은 기록되어있지 않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만약 진정 이러한 사건이 실재했다면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성경은 액면대로 볼 것이 아니라 담겨있는 뜻을 봐야하는 것이며 영적인 시각으로 봐야합니다.
하여 오늘은 유월절에 담긴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출12:12)
For I will pass through the land of Egypt this night, and will smite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both man and beast; and against all the gods of Egypt I will execute judgment: I am the LORD.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12:13)
And the blood shall be to you for a token upon the houses where ye are: and when I see the blood, I will pass over you, and the plague shall not be upon you to destroy you, when I smite the land of Egypt.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And this day shall be unto you for a memorial; and ye shall keep it a feast to the LORD throughout your generations; ye shall keep it a feast by an ordinance for ever.(출12:14)
너희는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출12:15)
Seven days shall ye eat unleavened bread; even the first day ye shall put away leaven out of your houses: for whosoever eateth leavened bread from the first day until the seventh day,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Israel.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제 칠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날 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출12:16)
And in the first day there shall be an holy convocation, and in the seventh day there shall be an holy convocation to you; no manner of work shall be done in them, save that which every man must eat, that only may be done of you.
하나님이 애굽 땅을 관통한다고 한 것은 믿지 않는 마음을 꿰뚫어 성령을 일깨운다는 뜻입니다.(I will pass through the land of Egypt)
빛이 없는 어둠의 땅이나 다름없는 이방의 마음을 흔들어 성령을 깨운다는 것을 처음 태어난 것을 친다고 표현한 겁니다.(will smite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첫 태생이란 완전한 상태의 첫 사람 아담을 뜻하며 성령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믿지 않는 마음은 온갖 삿된 믿음과 관념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이기에 애굽의 모든 신들에게 벌을 내린다 했지요.(12절)
달리 표현하자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모세의 가르침)이 기준이 되어 심판하여 처벌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보건데 내 마음 안에 그동안 쌓아 두었던 온간 고정관념이나 이념들이 성령을 일깨우는 가르침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릴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절을 보게 되면 애굽 땅을 칠 때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은 재앙이 피해갈 것이라 했는데 이 또한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겁니다.
본문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어린소나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멸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그렇지만 이 또한 액면대로 볼 것은 아니며 어린소나 양은 순수하다는 뜻이고 피는 생명을 뜻하는지라 성령으로 봐야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처럼 건져 올림을 받은 영적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이는 성령이 심어지는 것과 같아서 영혼이 구원받는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이 내용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면 성령은 어떤 경우에도 다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온갖 재앙이 우리를 괴롭힌다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이 심어지면(성령이 깨어나기 시작하면) 어떤 경우에도 멸망하지 않게 된다는 거지요.(the plague shall not be upon you to destroy you)
그래서 이날을 기념하여 영원한 규례로 삼으라 했습니다.(ye shall keep it a feast by an ordinance for ever)
또 한 가지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유월절 행사기간 중에 무교병을 먹는 일입니다.
15절에서 말하는 칠일은 창조의 시작과 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월절 기간만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생전체를 뜻하는 말로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부풀려진 말씀을 들어서는 안 되며 완전한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야한다는 뜻이지요.
누룩 든 빵이란 잘못된 가르침을 뜻하며 삿된 생각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영생을 향한 믿음에 길에 들어선 이가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면 하나님의 백성 자격이 없는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영혼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게 됩니다.(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Israel)
그리고 16절에 첫날은 창조의 시작을 가리키며 칠일은 완성을 뜻하므로 하나님(성령)의 역사하심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조의 시작에서 첫 사람 아담은 완전했고 마지막 칠일도 완성되었으니 성령이 드러남을 뜻하는 거지요.
성령의 역사하심을 아는 이들은(성령이 드러남) 무엇인가를 성취하려고 과다하게 욕심 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렇게 기록한 겁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오늘 무얼 먹을 것인가 내일 무얼 입을 것인가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누군가의 눈에는 다르게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내말을 믿는 이도 나와 같이 볼 것이 분명하니 우리는 믿음아래 하나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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