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가 끌고가는 세상.

다수가 선택했다고 진리이거나 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소수가 진리이거나 선이지도 않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나 선은 각자의 마음 안에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선택을 소수가 뒤집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소수의 의견은 다수의 포용아래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러므로 소수는 다수의 포용심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세상은 언제나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작은 소수가 다수를 끌고 가려 합니다.

다수가 양보해주면 고마워하기는커녕 당연한 권리로 압니다.

정말이지 웃기는 세상입니다.

이 같은 일은 이세상이 지옥이라는 명백한 증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