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 아무리 하나님을 찬양한다고(유대인) 할지라도 내재하신 성령을 모르면 우상숭배나 마찬가지이며 진리에 다가서지 못해 미궁 속을 헤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아무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가 성령이라는 사실을 모르면 과거의 유대인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이 우리 안에서 되살아나야 하며 그저 말로만 성령이 있다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마치 자기 집 금고에 돈과 같아서 돈을 쓸 수 있어야 내 돈이라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누군가 당신 집에 돈이 있다고 말해주어도 내가 보지도 못했고 만져본 바도 없다면 그 돈은 있으나 마나한거지요.
이러한 이유로 바울은 성령의 내재하심을 알았다면 그러한 사람답게 살아야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먼저 성령의 내재하심을 알아야 하고 인정을 하며 확신을 하고 성령과 함께 하는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과거의 유대인이나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운 삶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살전2:15)
Who both killed the Lord Jesus, and their own prophets, and have persecuted us; and they please not God, and are contrary to all men:
주 예수그리스도와 그들 자신의 선지자를 죽이며(their own prophets) 바울과 사도들을 박해했다고(have persecuted us)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반대된다 했지요.
등장인물이 모두 다른 것 같지만 실상은 모두가 성령을 가리킵니다.
모든 사람 안에 들어있는 성령을 반대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유대인(하나님 찬양하는 사람)이라면 성령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하며 다음과 같은 짓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살전2:16)
Forbidding us to speak to the Gentiles that they might be saved, to fill up their sins alway: for the wrath is come upon them to the uttermost.
항상 자신들의 죄를 채우기 위하여(to fill up their sins always)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게(to the Gentiles that they might be saved) 말하는 우리를 금했기(Forbidding us to speak) 때문에 노여움이 극에 달한다 했습니다.(come upon them to the uttermost)
바울과 사도들처럼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진리를 설파하게 되면 자신들의 특권이 사라지게 됨으로 반대한다는 뜻이며 그로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주어진다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를 믿으면 무조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은 명백히 하나님의 노여움을 산다고 봐야하며 무조건 하나님을 믿는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과 예수를 찬양한다 할지라도 내재하신 성령에 대해 모른다면 우상숭배에 불과하며 자신안의 선지자(성령)를 죽이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해줍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살전2:17)
But we, brethren, being taken from you for a short time in presence, not in heart, endeavoured the more abundantly to see your face with great desire.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
Wherefore we would have come unto you, even I Paul, once and again; but Satan hindered us.
17절 말씀은 바울이 성령의 입장에서 하신 것으로 성령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을 사도들과 동격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이(we, brethren) 형상 안에서(in presence) 너희로부터(from you) 잠시 동안(for a short time) 이동되었다는(being taken) 표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재하신 성령은 항시 마음 안에 있지만 우리가 항상 볼 수 없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더욱 풍성하게(the more abundantly) 너희 얼굴 보기를(to see your face) 커다란 열정으로(with great desire) 노력했다(endeavoured) 했는데 이는 내재하신 성령은 언제나 대면하기를(나타내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18절에서 우리가 너희에게 가고자 했고(we would have come unto you) 나 바울조차도(even I Paul) 여러 번 가려했지만(once and again) 사탄이 우리를 방해했다고 합니다.(but Satan hindered us)
이 말씀을 액면대로 보면 바울과 사도들이 어딘가로 부터 형제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그런 뜻이 아니라 내재하신 성령이 모습을 드러내고자 해도 사탄의 방해로 인해 그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탄은 악마의 또 다른 이름이며 악마는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이 아니라 육적이고 물질적인 속성을 가리킵니다.(성경은 육을 악한 것으로 묘사함)
이 또한 내재하는 것으로 우리가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성령이 드러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는 거지요.
이 내용은 예수님의 다음말씀과 동일한 것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26:41)
Watch and pray, that ye enter not into temptation: the spirit indeed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언제나 우리는 육적이고 물질적인 유혹에 넘어가기 쉬우므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살전2:19)
For what is our hope, or joy, or crown of rejoicing? Are not even ye in the presence of our Lord Jesus Christ at his coming?
때문에 무엇이(For what) 우리의 희망이고 즐거움이며 자랑의 면류관인가 했으며 그가 오실 때(at his coming)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있는 곳에(in the presence of our Lord Jesus Christ) 너희조차 있지 않느냐(Are not even ye) 한 겁니다.
즉, 성령이 임하신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지요.
풀어서 말하자면 바울과 사도들로부터 성령의 복음 말씀을 듣고 성령을 깨닫게 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 안에서 전체와 하나 되는 길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울과 사도들의 소망과 기쁨과 자랑은 형제들이 성령과 하나 되는 것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2:20)
For ye are our glory and joy.
바울 및 사도들의 영광과 기쁨은 형제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아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나 홀로목사의 마음도 이와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 2장의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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