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주가 시작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데살로니가 전서 3장을 열어보겠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살전3:1)
아덴은 아테네를 가리키며 그 뜻은 ‘비옥한곳’입니다.(아덴=아테네)
발음상으로도 그렇지만 즐거움을 뜻하는 에덴과 비슷합니다.
사도들은 영생을 얻은 이들로서 풍요로운 상태에 도달해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사도들이 참지 못하여(could no longer forbear) 자신들만이 남겨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하니 뭔가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겁니다.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살전3:2)
And sent Timotheus, our brother, and minister of God, and our fellowlabourer in the gospel of Christ, to establish you, and to comfort you concerning your faith:
디모데의 뜻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서 사람이 아니라 성령을 가리킵니다.
사도들의 형제라고(our brother) 한 점도 그렇거니와 하나님의 성직자이고(minister of God)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in the gospel of Christ) 사도들의 동역자라(our fellowlabourer) 했으므로 성령이라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를 확고히 하고(to establish you)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한다(to comfort you concerning your faith) 한 겁니다.
이렇게 풀어놓고 나니 지금 이 내용은 2장의 연속선상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성령과 하나 된 사도들이 형제들에게 가고자 했으나 번번이 사탄이 막았다고 했는데 바로 그 내용에 이어서 하신 말씀이지요.
육적인 본능으로 인해 인자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힘이 들었으므로 결국 성령의 힘에 의지하게 된다는 뜻이며 사도들이 성령의 불씨를 전해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디모데를 파견함)
이렇게 되려면 당연히 그리스도 복음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성령이 내재한다는 확신이 서야하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살전3:3)
That no man should be moved by these afflictions: for yourselves know that we are appointed thereunto.
이러한 괴로움에 의해 이끌리는(be moved by these afflictions) 이가 아무도 없게 디모데를 보낸다 했으니 당연히 성령이 맞는 겁니다.
육적이고 물질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성령의 불씨를 불어넣어 준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성령이 임하게 되면(디모데가 오면) 사도들이 이러한 일을 하기위해 임명된 사람이라는(we are appointed thereunto) 점을 알게 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가 만약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말은 성립이 되지 않으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살전3:4)
For verily, when we were with you, we told you before that we should suffer tribulation; even as it came to pass, and ye know.
우리가 너희와 함께 할 때에(when we were with you) 우리가 고난을 겪게 될 것이라(we should suffer tribulation) 미리 말하였는데(we told you before) 바로 그 순간이(even as) 발생했음을(it came to pass) 너희가 안다(ye know) 했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찬양할 줄 아는 이(디모데)는 마음 안에서 성령이 되살아나 환난이 하나의 시험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살전3:5)
For this cause, when I could no longer forbear, I sent to know your faith, lest by some means the tempter have tempted you, and our labour be in vain.
이러한 이유 때문에(For this cause) 더 이상참지 못하여(I could no longer forbear) 너희의 믿음을 알기위하여 보냈다고 했습니다.(I sent to know your faith)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by some means)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의 수고가 헛될지(our labour be in vain) 모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성령과 하나 되기(거듭나기) 위해서는 힘든 시련을 겪어야한다는 말이며 강력한 믿음을 가져야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살전3:6)
But now when Timotheus came from you unto us, and brought us good tidings of your faith and charity, and that ye have good remembrance of us always, desiring greatly to see us, as we also to see you:
지금 이 말씀은 성령으로서 서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디모데가 너희로부터 우리에게 와서 너희의 사랑과 믿음의 좋은 소식을 전했다 했으며 너희가 항상 우리의 선함을 기억하고(ye have good remembrance of us always) 우리가 너희를 보고자 하는 것처럼(as we also to see you) 우리보기를 열망한다(desiring greatly to see us) 말하고 있는 겁니다.
아직은 형제들의 내면에 자리하는 성령이 완전히 드러나지는 못하고 있음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며 사도들의 말씀을 하나님의 것으로 알라는 뜻이지요.
한글 성경은 ‘good’을 좋다는 뜻으로 해석했지만 여기에서는 선하다는 뜻으로 사용된 겁니다.
선하신이는 하나님뿐이라 했으므로 형제들이 사도들의 말씀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여겼다는 말입니다.
이러하기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살전3:7)
Therefore, brethren, we were comforted over you in all our affliction and distress by your faith: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살전3:8)
For now we live, if ye stand fast in the Lord.
7절 말씀은 사도들이 궁핍과 환난가운데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성령으로서 믿음아래 놓인 이들과 함께 고난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내재하신 성령은 모든 구도자의 마음 안에서 궁핍과 환난을 함께 겪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8절에서 주안에서 꿋꿋하게 섰다면(if ye stand fast in the Lord) 이제 우리가 산다 한 겁니다.(now we live)
이 내용은 우리가 성령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라는 뜻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3장의 첫 번째 시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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