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지난시간 우리는 인과응보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도움이 되었는가 모르겠구나.
아마도 너는 인과응보가 내가 저지른 대가를 내가 받거나 혹은 누군가 잘못한일을 반드시 그 당사자가 받는 것으로 여길 거라 생각해.
그런 의미로 보면 박 정희 대통령의 5.16이 최근 일어난 박근혜대통령탄핵 사건과의 연결고리는 인과응보로 해석되기 어렵다고 하겠지.
그러나 인과응보란 그렇게만 해석될 것이 아니라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것은 반드시 내가 받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이번 생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어.
그리고 부모의 업장을 자식이 대물림 할 수도 있고 국가가 저지른 업장은 국민들 모두가 나누기도 하는 거야.
이런 일을 보고 가족과 국가의 공업, 사회의 공업이라고 해.
그래서 성경에 악은 악으로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는 거지.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죄를 지었다 쳐.
그럴 경우 이 사람을 벌하려면 B라는 사람을 이용해서 벌한다는 말이야.
잘한 것은 칭찬을 받을 것이고 못한 것은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 인과응보라고 한다면 B의 행위가 A의 잘못에 대한 벌이라할지라도 B가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B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벌을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 돌려받거나 자신이 환생해서 받게 된다는 거지.
이런 의미로 보게 되면 세상사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것은 그다지 영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진리라 할 수 있어.
앞선 시간에도 잠시 말했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 세상에서의 어떠한 행위도 절대적으로 정의롭지 못하며 인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거야.
하지만 세상을 살기위해서는 어느 한쪽에 설 필요가 있고 판단을 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느 한쪽에 너무 심하게 편중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거야.
그리고 지금의 세상이 너무나 좌편향 적이기 때문에 조금은 우편으로 향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튼 우리는 지금 너무나 좌편향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
이러한 모든 것이 3대째 세습되어오는 북한의 영향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들의 대남공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드디어 그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해.
지난시간에도 보았듯이 군부에도 북한의 지령을 받는 공산당이 침투해 있었고 그 뿌리는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의 고위간부였던 고 황 장엽 씨의 증언에 따르면 5만 명이 넘는 고정간첩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했거든.
이런 실정이니 정, 관, 재계는 물론이고 법조계, 언론,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야.
그러다보니 과거 대통령들이 독재에 가까운 정치력을 보여주었던 거지.
특히 이승만대통령의 경우 자신의 하야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대통령 직을 내려놓으려다 번복을 거듭했었는데 그분이 주저했던 이유가 남한사회에 공산당이 뿌리 깊게 박혀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어.
그래서 자신이 하야를 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사회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던 거야.
결국 예언에 가까운 이 말대로 대한민국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진 끝에 박 정희소장의 5.16혁명이 일어나게 된 거지.
일부좌파에서는 장면이 총리가 되고난 후 데모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민주당집권의 정의로움과 평화로움을 주장하는데 그야말로 아전인수 격인 해석이라 아니할 수 없어.
4.19이후 데모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데모의 주체세력이 집권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해.
달리표현하면 자신들이 데모의 주체세력이었다는 것을 밝히는 동시에 민주당이 결국 북한과 내통하고 있던 친북세력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거야.
만약 잘 먹고 잘살게 만들었다고 한다면 박 정희가 혁명에 성공한 이후에도 국민들의 궐기가 전국곳곳에서 일어났을 것이고 혁명직후 윤보선대통령까지 나서서 혁명의 필요성을 말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지.
내말을 증거 할 수 있는 것이 4.19이전에는 그토록 심하게 일어나던 데모가 이후에는 일어나지 않았고 5.16혁명이후에도 한동안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야.
물론 혁명이후 장기집권에 따른 데모가 일어나긴 했지만 그것은 혁명이 일어난 한참후의 일이었어.
결국 이승만의 독재는 분단국가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박 정희가 대통령이 되고 난후 장기집권에 독재자가 되었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해.
자신이 과거한때 남로당에 몸담아 있어보았고 남한 곳곳에 공산당의 잔재가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라 반공에 있어서는 극히 조심해야만 했거든.
이러한 일을 뒷받침하는 사건이 60년대 중후반 종종발생 했는데 그중에서도 아주 큰 사건이 하나있었어.
내 나이 또래라면 어느 정도 알고 있듯이 김 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사건이 있는데 68년 1월 21일 북한특수부대원들이 박 정희 대통령 암살을 하기위해 침투해 들어왔다가 실패한 사건으로 김 신조 한사람만 생포하고 31명중 28명이 사살당하고 2명은 도주한 큰 사건이었지.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예비군이 창설되었으며 실미도라는 특수부대가 생기게 된 거야.
이밖에도 울진, 삼척 무장공비침투사건이 유명한데 68년에 발생한 이 침투사건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어.
1차로 10월30일 울진으로 30명이 침투했고 11월1일 또다시 30명이 추가로 들어왔으며 다음날인 2일 삼척으로 60명이 더들어왔거든.
총 120명의 북한 특수 군이 들어와 경북, 강원 곳곳에서 만행을 저지른 거야.
이들 중 110명은 사살되었고 5명은 생포되었으며 2명은 자수,2명은 도주,1명은 사체로 발견되었다고 해.
이 과정에서 숱한 만행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이 승복어린이 사건이 유명한데 이 사건은 내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 내용으로 검경의 합동소통작전에 쫓기던 북한특수군이 12월9일 강원도 평창의 민가에 들어가서 만행을 저지른 거야.
어머니를 비롯하여 남동생, 여동생을 죽이고 아버지와 형은 부상을 입혔으며 공산당이 싫다고 외치는 이 승복 어린이는 입을 찢어 죽인거지.
내가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이 승복어린이의 동상을 쉽게 볼 수 있었어.
그러던 것이 이제는 교과서에서 사라지는 것만이 아니라 북한의 김 정은 찬양을 위한 글짓기대회까지 서울시장주체하에서 열리고 있는 실정이야.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더욱더 과거 이 승만, 박 정희 정권의 독재가 이해가 되고 있어.
물론 정치를 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보겠다는 꿈을 가진 이들에게는 안 된 일이겠지만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는 그 당시의 독재는 필요악이었다는 것이 내개인의 생각이거든.
그래서 오늘날의 좌파들의 주장대로 박 정희 대통령이 독재자였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김일성을 찬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이렇게 말을 하면 어떤 이들은 현 정부가 김일성을 찬양하거나 북한 편을 드는 것이 아니며 종북세력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 정말 뭘 몰라도 한참모르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어.
지금 교육계에서 일어나는 교과서문제만 봐도 알 수 있고 현 서울시장 박 원순의 발언에서도 이런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거든.
상세한 이야기는 너무 분량이 많아 다 옮기지는 못하겠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유민주국가라면 마음 놓고 김일성만세를 외칠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만 보더라도 확실히 알 수 있는 거야.
참으로 기가 막힌 대한민국현실이 아닐 수 없어.
이런 말을 하면 나 같으면 그 당장 미친놈이라는 말이 나올 텐데 이상하게도 많은 이들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
이들의 논리는 그야말로 단순해서 자유라는 말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용인되고 허용되어야한다고 여기고 있는 거지.
그런데 말이야.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은 정말이지 큰 모순이거든.
이러한 주장이 적대국이 없는 상태에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북한이라는 적국이 엄연히 존재하는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발언이야.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 형제나라라고 전제하게 되면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겠지만 3대에 걸쳐 대남공작에 열을 올리는 북한은 엄연히 우리나라의 주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돼.
이것은 마치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을 현 생활에서 적용하기 위해 외적의 침입을 용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지.
이렇게 말하면 북한을 형제 국이라 강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김 정은 찬양 글짓기 대회가 열리는 것처럼 북한에서도 박 정희대통령 찬양시를 짓는 대회를 열어보면 어떨까?
어때?
이렇게 비교해보니 뭔가 확실히 들어오는 것이 있지?
이렇듯 주사파 및 좌파들은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사회주의사상과 공산주의를 심어주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고 있어.
더욱 기가 찬 것은 뭔가를 모르는 사람들은 현주사파정부의 실체를 몰라서 그렇다 할지라도 북한의 김일성주체사상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각 외로 많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
전교조나 민노총의 행동강령이나 지침이 주체사상의 규약을 내세우고 있다고 하니 그들이 바로 남한 내에 합법적으로 행동하는 공산주의자들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들뿐 아니라 주로 50대미만 30중반이상의 연령대들의 많은 이들이 주사파정부를 지지하고 있는데 이런 일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어.
그중에서도 50대는 과거 386세대로 불리던 이들로서 지금은 586이 되어있는데 이들이야말로 데모세대라 부를 수 있거든.
나와 동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지금의 주사파정권의 핵심세력들인데 대한민국 안에 뿌리 깊게 김일성주체사상을 내리는데 일조한 이들이야.
그 당시 80년대 학번의 사람들은 학교를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데모하러 간다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학교 내의 데모는 극에 달해있었지.
나 같은 경우는 학업을 일찍 포기하고 장사를 하러 전국을 누비고 다녔으니 이들과는 인생여정이 많이 달랐다고 볼 수 있어.
하지만 대학은 가지 않았어도 가끔씩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통해 들어보면 학교는 공부보다는 데모하고 술 마시고 논쟁을 하러 다니는 곳 정도로 여겨졌었는데 그들과 정치이야기보다는 철학과 인생을 논했던 걸로 기억해.
당시는 몰랐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가 박 정희 대통령이 심어놓은 산업화의 기초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시기였던 것 같아.
물질적으로나 안보적으로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으니 학교 다니면서 공부는 하지 않고 독재타도를 외치며 데모에 열중하였는데 이들이 이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적당히 공부하고 졸업만 해도 취직이 쉬웠기 때문이었지.
인기학과의 경우 입학과 동시에 대기업에서 학자금을 장학금형태로 지급했으니 지금의 양상과는 너무나 달랐어.
그때 가장 많은 혜택을 입었던 것이 지금의 주사파정부의 핵심요원들이며 전교조를 비롯한 민노총들의 간부들이라고 보면 정확해.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국가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직도 김일성주체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나라를 사회주의국가로 만들려하고 있는 거야.
앞선 시간에서도 보았듯이 과거 이념의 전쟁으로 인해 일어난 전쟁을 자유대한민국의 편에 서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입장에서 해석하려 시도하는 것만 보더라도 이들의 정치적 성향은 주사파이자 친북이며 한발 나아가서는 종북세력이 맞는 거지.
이들이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만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아무리 비교해 봐도 북한의 김일성주체사상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보다 좋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거든.
이미 보았듯이 남한정부의 이승만이 반탁운동을 줄기차게 주장했을 때 자신들이 집권할 것을 염두에 두고 친탁으로 노선을 바꾼 일은 그야말로 기회주의자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어.
국가를 생각하고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는 것 같으면 절대 그렇게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권하고자하는 권력욕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3대를 세습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거야.
가끔씩 나는 주사파나 좌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당신들이 그렇게 데모를 해서 반대하던 정부가 무엇을 만들어 놓았으며 당신들이 행동지침으로 삼고 있는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북한의 정권은 무엇을 만들어놓았고 어떻게 되어있는가.
구질구질한 변명들을 늘어놓을 생각은 하지 말기바래.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주는 법이거든.
소위 말하는 좌파정부가 대한민국사회에 기여한 것은 좀 더 자유스러운 사회분위기와 북한과의 사이가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외에 무엇이 있는지 냉정하게 살펴봐야해.
서울하늘아래서 김일성만세를 외칠 수 있는 자유를 구가하는 동안 우리의 안보는 무너지고 있으며 북한과 부드러워진 관계는 핵무장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돌이키기조차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어.
이것이 과연 앞으로의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는 거야.
아들아!
너무 멀리 나온 것 같구나.
요즘의 시국이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을 하게 되거든.
그러다보니 목적을 상실하게 되는 것 같아.
각설하고 다시 주제로 돌아가 박 정희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를 계속해보기로 해.
내가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반공교육을 엄청 시켰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박 정희라는 독재자가 장기집권을 하기위해 사건을 억지로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했었어.
그도 그럴 만 했던 것이 학교에서 교련시간에 군사교육을 받았고 심심하면 무슨 궐기대횐가 뭔가에 동원되곤 했었거든.
어떻게 허구한 날 도끼만행사건에다 간첩침투, 땅굴사건, 등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느냐는 거야.
게다가 매일같이 학생들 메모는 이어지지 최루탄에다 화염병, 난무하는 폭력시위에 잡혀가는 데모대 주동자들, 탄압받는 야당지도자들…….
이러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데는 뭔가 알 수 없는 일이 있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장기집권의 야욕을 드러내는 박 정희의 정권욕 때문이라는 말이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퍼져 나오고 있었던 거지.
그때만 해도 나 역시 반정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어.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당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이 실지로 일어났었고 그 이면에는 북한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분명했던 것 같거든.
그러다보니 박 정희로서는 자신 외에는 국가의 안보와 미래를 책임지고 끌고 갈 인물이 없다고 생각했던 거야.
지금은 그 목적이 쇠퇴해버린 국정원이 활동을 활발하게 할 때였고 북한의 동향 및 국내정치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고 있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고 있어.
북한으로서는 어떻게든 남한의 정치세력과 손잡으려 노력했을 것이고 남한의 야당들도 자신들을 밀어주는 조력자로 북한의 지지가 절실 했을 거라 여겨져.
이런 상황이니 어떤 형태로던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졌을 것이고 알게 모르게 연합작전이 펼쳐졌을 거야.
물론 완전히 드러내놓고 간첩행위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어느 정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고 오늘날 주사파정권이 탄생하게 만든 뿌리가 된 것도 사실이라 생각해.
그때당시만 하더라도 박 정희의 장기독재를 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꾸며진 일이라 여기던 사건들이 이제는 정말 그들의 행동이 국가의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라 할 수 있어.
그런데 아들아!
박 정희대통령에 대한 인물조사를 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조선의 왕족들을 박 정희대통령이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거였어.
조선반도가 소련과 미국의 합의하에 분단이 되었지만 통일이 되고나면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국왕제도가 부활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배려했던 것 같아.
이에 비하면 북한의 김일성3대는 그야말로 자신들 가족들만 생각하는 무뢰배라 할 수 있거든.
이런 이들을 찬양하며 추종하는 무리들은 내말에 반대하겠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면 그들의 말과 행동의 온당함을 인정할 수 없는 거야.
아무리 입으로 떠들어 대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이며 그들의 지금 현실을 보면 그들의 진심을 알 수가 있다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박 정희대통령의 조선 왕족에 대한 배려는 아주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해.
지금껏 한국의 대통령 중 누구도 이러한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
나 역시 지금껏 알지 못하고 있다가 너와의 대화를 위해 조사를 하다 며칠 전에야 알게 되었어.
그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일들이 표면적이고 단순하다는 거야.
어느 한쪽은 너무나 찬양일색이고 다른 한쪽은 비판일색이라 제대로 된 평가는 아니라는 말이며 부정과 긍정은 늘 함께 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볼 수 있어.
가끔씩 좌파진영에서 미국의 프레이저보고서를 들고 나와 박 정희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려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사건이야말로 박 정희 대통령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
1976년 코리아 게이트 사건이 일어난 후 1978년 10월31일 미국의회에 제출된 박 정희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을 담은 보고서가 도널드 매캐이 프레이저 의원 등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아야할 몇 가지 사실들이 있어.
이 내용을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여기에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알아야하겠지만 여기에서는 사건의 개요만 살펴보기로 해.
프레이저보고서의 시발점이 된 코리아 게이트라는 사건은 한마디로 말해서 박 정희대통령의 핵개발을 막기 위한 경고용 메시지라 볼 수 있어.
겉보기에는 한국정부가 미국의회를 상대로 반한인사를 탄압하고 친 박 정희인사를 만들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거였는데 이러한 일은 미국과 국교를 맺고 있는 어떤 나라도 하고 있는 일이었으며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거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불거진 것은 박 정희 대통령이 핵무기개발을 하려 시도했기 때문인 거야.
박 정희대통령은 1974년 미국에서 핵물리학자로 활약하던 이 휘소 박사를 설득하여 한국에서 핵무기개발을 시도했는데 미국의 CIA가 이 사실을 알고서 박 정희대통령에게 경고를 하기위해 코리아게이트를 터트렸던 거지.
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78년에 국회에다 공식적으로 프레이져 보고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던 거야.
결국 이러한 일로인해 미국대통령카터가 한국을 79년 6월29일 방문하게 되었는데 표면적으로는 한국의 인권문제와 주한미군철수를 놓고 심한 논쟁이 일어났다고 알려져 있지만 핵무기개발에 대한 문제재기가 더욱 컸다고 봐야해.
카터가 방문하고 난 4달 후 박 정희는 그 당시 중정부장이자 자신의 심복이던 김 재규의 총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거든.
이런 일연의 사건들로 인해 박대통령 시해사건에 미국 CIA가 개입되었다는 말이 생겨난 거야.
어찌 보면 이러한 일이 하나의 음모론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의 사건들을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이 휘소 박사님의 경우에도 74년에 국내에 들어와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76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박 정희대통령까지 총탄에 쓰러져야만했으니 전 세계 곳곳에서 스파이활동을 펼치고 있는 CIA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여겨져.
그렇다고 해서 지금 떠들어봐야 씨알도 먹히지 않을 소리겠지만 어찌되었건 프레이져 보고서는 미국정부에서 의도적으로 박 정희 길들이기의 일환으로 만든 사건인 것만은 분명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당시 핵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박 정희대통령 서거이후에는 핵관련시설전부가 미국의 감시 하에 놓이게 된 것 으로 볼 때 이것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아들아!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미국을 원수로 삼으라는 말이 아니야.
미국으로서는 자국의 이익이 우선하였을 것이고 이 나라 저 나라가 마구잡이식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겼을 것이 분명하거든.
그리고 우리나라와 미국사이에 맺어진 군사협정 안에는 무기개발건도 포함된 걸로 아는데 미사일 개발 시 사거리는 몇 키로 내로 제한하는 등의 여러 가지 세부사항들이 있다는 거지.
그러한 협정을 박대통령이 어겼으니 그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몰라.
이라크 후세인의 경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국익에 반하거나 국제사회질서에 위반 된다고 판단될 경우 가차 없이 응징하는 것이 미국이니 핵무기개발을 시도하려는 박대통령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해.
박대통령으로서는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을 것이고 핵무기로 무장을 해야 생각했을 테지만 미국으로서는 허용할 수 없었던 거지.
어찌되었건 우리나라는 위대한 대통령을 잃은 셈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
대한민국역사상 전무후무한 경제발전을 이루어놓은 경제대통령이자 안보대통령을 너무 어처구니없이 뺏긴 거야.
이렇게 말하면 좌파일각에서는 그 시대에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순수한 좌파가 아니라 좌(익) 빨(갱이) 들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
만약 그런 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오늘날 국제정세가 유례없는 경제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나라만 경제상황이 안 좋을까를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는 거야.
금융위기로 망했던 유럽의 여러 국가들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일본은 일자리가 넘쳐나서 우리나라 청년들을 모시려고 애를 쓰고 있어.
나라의 지도자 한사람이 잘 못 들어서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은 세계 여러 나라의 경우를 통해 알 수 가 있거든.
지금우리나라가 그 꼴이 되고 있는 거야.
우파정권인 이 명박, 박 근혜 정부 때는 국제적으로 경제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았어.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명박정권 때는 120조의 흑자를 기록했고 박 근혜 정부는 60조나 되는 세금을 더 거둬들였다고 해.
국민들에게 욕을 무진장 얻어먹어가면서 국고를 넉넉하게 불려놓았다는 말이야.
그런 막대한 돈을 물려받은 지금의 주사파정부가 해놓은 일이 도대체 뭔가를 살펴봐야하지 않겠어.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만 30조가 넘는 돈을 풀었는데도 오히려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으며 각가지 정책을 내놓는 것마다 실패를 거듭하고 있거든.
사정이 이러한데도 좌파들은 박 정희 대통령 업적을 폄훼하는 것도 모자라 박 정희지우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야.
참으로 가소로운 중생들이며 불쌍한 인생들이 아닐 수 없어.
1조원이 넘는 돈으로 김 대중 컨벤션센터를 비롯하여 도서관, 기념관, 등등의 건물들을 광주일원에다 지어놓고서 일 년에 800억 원이 넘는 돈이 유지비로 들어가고 있는데도 그런 일에 대해서는 한줄 보도도 않고 국민들 눈과 귀를 가리면서 국세를 탕진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이래도 아무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다는 말이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냐 말이야.
소위 좌파들이 하고 있는 작태를 보자면 한심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 지경이지만 그 모든 것이 인과응보에 따른 일인 만큼 자신들의 행위를 돌려받을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누가 정말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들을 위해 헌신했는지는 역사가 심판하게 될 것이고 머지않은 장래에 결과로서 나타나게 될 거야.
오늘날의 경제적인 부흥이 박 정희대통령이 심어놓은 결과라는 것을 좌파의 정신적인지주인 김 대중대통령도 인정했거든.
물론 장기집권에 따른 폐단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소수의 희생자들이 발생된 부분은 있다고 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못한 것은 못한 것으로 비판해야 하는 거야.
더구나 아무리 박 정희대통령의 독재가 싫다고 하더라도 북한3대의 독재에 비교할까 말이지.
하지만 이러한 내생각과는 별도로 지금의 대한민국은 김일성3대를 위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야.
이모든 일들이 자유를 표방하는 우리나라 법과 국민들의 정치적 성향 때문이라 여겨지며 그 이면에는 이러한 모든 상황들을 교묘히 이용하는 북한의 3대에 걸친 대남공작의 결과라고 생각해.
지금의 주사파정권은 그들의 이용물에 불과하다는 것이 내개인의 생각이야.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북한을 이용한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를 놓고 볼 때 절대 그들이 이용한다고 볼 수 없으며 철저히 이용당하다가 결국에는 배신당할 거라 생각해.
이미 이러한 내말은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는데 최근 싱가포르에서 미국과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으면 엄중한 국제사회의 심판이 따를 거라는 문통의 말에 북한이 발끈하고 나선거만 보더라도 내말은 맞는다고 여겨져.
저속한 표현으로 자격도 되지 않는 자가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비아냥거렸는데 정말 북한의 독재자다운 발언이라 생각해.
아마도 문통으로서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행보가 너무나 친북적이고 급진적이어서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발언을 했을 뿐 이었겠지만 북한의 김 정은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던 거야.
이러다가 남한 쪽에서 지들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고 반응이 여의치 않으면 폭탄을 날릴지도 몰라.
이미 수차례 경험을 했음에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은 남한의 주사파정권이 북한의 공산당에게 책이 잡혀있거나 아니면 맹꽁이여서일거야.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고 박 정희대통령같이 강단이 있는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더 이상 없다는 것이 개탄스럽기 짝이 없어.
하지만 아들아!
이것도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일 뿐이야.
신이 뜻은 언제나 정확하며 모든 것은 그때에 따라 주어지는 법이거든.
그 당시는 박 정희대통령 같은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필요했고 그로인해 많은 일들이 생겼으며 오늘날에는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대통령이 생겨났고 그로인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모든 것은 우리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지.
좋은 인을 심었으면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이고 나쁜 인을 심었으면 나쁜 결과가 주어질 것이 분명해.
그래서 성경은 기록하길 결과가 좋으면 선한 것이고 결과가 나쁘면 악한 것이라 했어.
우리국민들이 선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고 우리가 나쁜 선택을 했다면 나쁜 결과가 주어질 거라는 거지.
이러한 관점으로 보자면 우리국민들은 박 정희라는 대통령을 잘 선택했으며 그로인해 좋은 결과가 주어졌다고 생각해.
물론 그로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없다고 볼 수 없으며 그로인한 결과가 지금의 현실로 돌아오는 거라 볼 수도 있어.
그래서 내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이상 박 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분의 위대함과 애국심은 국민들의 가슴깊이 새겨지고 있으며 자라나는 신세대들도 언젠가는 알게 될 거라 생각하고 있어.
진실은 언제든 드러나기 마련이고 인과응보의 법칙은 반드시 주어지기 때문이야.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억울한 옥살이는 과거 박 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따른 과오를 갚는 거라고 생각해.
부모의 업장을 자식이 대신 짊어지는 거라 여겨지고 있으며 이러한 일은 성경에도 기록되어있어.
애통해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요(마5:4)
억울한 옥살이로 애통해 하지만 결코 그것이 나쁜 일이 아니라는 말이며 천국에서 보상을 받게 될 거라는 말이야.
이들 두 부녀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이들이야말로 이들의 업장을 대신 짊어지는 것이며 그들은 그들의 행위에 따라 무엇인가를 반드시 돌려받게 될 거라는 거지.
어떠니?
이해가 되었는지 모르겠구나.
부디 너를 비롯해서 나를 아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심판의 자리에서 내려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에서 마칠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