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아들아!(254)

배가번드 2022. 9. 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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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오늘도 쉼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여기저기서 사건사고는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구나.

이 같은 일이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나라가 어지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이렇게 말하면 소위 말하는 문빠들은 요즘이 가장 살기 좋다고 말하는데 정말 기가 찰 노릇이야.

그들의 눈에는 지금의 상황이 좋게만 보이는 모양으로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있어.

하긴 한편으론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것이 그들 대부분이 지금의 경제상황과는 별개의 삶을 살기 때문이라 생각해.

한마디로 말해서 자신들이 피해를 받지 않고 있다는 말이야.

자신의 삶에서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절대 문 정권을 지지할 수가 없기 마련인데 아직도 지지한다는 것은 아직 영향권에 들지 않았다는 말이지.

실례로 소상공인협회가 대선 때 문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자신들이 피해를 입게 되자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어.

이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전노총이 집회를 연적도 있었거든.

최저임금을 약속대로 올리라는 것이었지.

결국 정부에서는 이들과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절충안을 제시하고 임시로 봉합을 시키게 된 거야.

그런데 재미난 것은 이들 두 집단이 완전히 상반된 목소리를 내는데 모두가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는 거지.

너무 웃기지 않니?

아들아!

사실은 말이야.

이것은 단순하게 재미로 여길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문대통령께서 얼마나 공약을 남발했는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어.

어떻게든 대통령이 되고 보자는 마음에 여기저기 선심성공약을 남발해놓고 뒷감당이 안 되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는 거지.

한마디로 말해서 여기에서는 이 말하고 저기에서는 저 말 했다는 거야.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민노총을 향해 날린 공약이었으니 안 지키면 큰일이 나거든.

이들이야말로 지금의 문정권이 출범하는데 있어 지대한 역할을 한 집단으로 이들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그야말로 난리가 나게 되는 거야.

세월호집회를 주도한 세력이 민노총이고 촛불집회를 주도한 것도 민노총이거든.

이런 집단에게 잘못 보였다가는 문정권 존립자체가 위협받을지도 모르는 일이 아니겠어.

그런지라 어쩔 수 없이 최저임금을 처음공약 1만원보다는 약간 낮춘 8천 원대에서 협상을 했던 거지.

하지만 이것은 지금의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맞지 않는 임금이라 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지금의 문제가 최저임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구조에 있다고 말하는데 그야말로 뭘 모르는 소리라고 할 수 있는 거야.

왜냐하면 직접 현장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나와서 데모를 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거든.

소상공인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던 문정부 비판 집회를 열게 된 데는 최저임금이 가장큰이유야.

이렇게 명확한 증거가 나왔는데도 아직도 문빠들은 문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어.

사실 내가 오늘 서두를 이렇게 꺼내게 된 것은 지난주 친구 집을 방문했기 때문이야.

최근에 이런저런 이유로 명상센터를 멀리하게 되었는데 내행보가 걱정이 되었는지 동수한분이 전화를 주었어.

특이한 내 두뇌의 구조 탓에 센터와 동수를 멀리하려던 마음은 어디로 도망가 버리고 마치 잃어버린 형제를 만난 듯 반갑게 전화를 받고 있었지.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집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던 거야.

전화를 끊고 나서야 내가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내가 위반했다는 것을 알았어.

하지만 이미 약속을 해버렸으니 안 갈수는 없고 억지로라도 가야했던 거지.

사실은 마음속으로 가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벌써부터 꿈속에서 많은 동수들이 나타나고 있었거든.

심지어 돌아가신 스님까지 나타나는 통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려는 내 마음이 흔들리려 해서 마음을 다잡고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터라 그분의 전화한통은 신의 음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꿈이 신이 주시는 예시나 예견이었다면 동수의 전화한통은 신의 손길이었다고 할까.

아무튼 이런저런 일을 핑계 삼아 영동에 자리한 사형의 농원을 방문했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게 되었지.

대화를 나누는 중에 자연스럽게 시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게 되었고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게 되었어.

그때 사형은 최저임금은 올려야한다는 입장이었고 나는 반대 입장이었는데 사형의 논리로는 저소득층에 소득이 높아져야 소비가 일어나고 경제가 성장한다는 주장이었어.

이것이 바로 문정부가 말하는 소득주도 성장론이었는데 대다수 동수들이 문정부의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이기도해.

그런데 이것은 경제원리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일이라고 할 수 있거든.

왜냐하면 최저임금을 올려버리게 되면 첫 번째로 고용이 악화될 수 있어.

고용주들이 직원의 인건비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채용을 꺼리게 되기 때문이야.

지금 사회곳곳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근본원인이 여기에 있는 거지.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물가가 올라가게 되거든.

지금 현재 시중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게 되는 것이 여기에 기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물론 경제구조가 잘못된 탓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지금당장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최저임금이야.

그날 사형과 대화의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것은 아직도 그 사형이 최저임금의 영향권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설득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어.

자신이 경영자이자 종업원인 일인사업자인지라 내말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거든.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보라는 거였지만 그조차도 이해가 완전히 되는 것 같지는 않았지.

그저 사형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이야기를 되풀이 하고 있었고 나 역시 그저 잘못된 정책이라는 말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었어.

그런데 말이야.

최저임금 혜택을 보는 쪽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겠지만 물가가 올라버리면 그조차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해.

예를 들어 시급이 천 원씩 올라서 한 달에 수입이 25만원이 늘었다고 가정할 때 물가가 그 이상 올라버리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거지.

그리고 국가정책이라는 것이 어느 특정분야나 특정계층을 위한 것이 되 버릴 경우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어.

시급적용을 받는 업종이나 사업형태가 소상공인이라는 사실을 볼 때 그들 대부분은 서민층이라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정책이 되 버리면 결국 서민이나 저소득층을 죽이는 정책이 되는 거야.

일각에서는 많은 이들이 소상공인들이 무차별적으로 개업을 하는 통에 과다경쟁이 일어나서 그런 것이니만큼 정부 탓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이 있는데 참으로 한심한 발상이라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사회구조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보니 너도나도 창업의 전선으로 뛰어드는 것은 맞지만 그들이 그렇게라도 일정부분의 고용효과를 유지해주는 것이 국가로서는 엄청 중요한일이 되기 때문이거든.

이들 자체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바가 지대하다는 말이지.

창업을 많이 하고 과다경쟁이 되는 것이 국가를 봐서는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권장해도 시원찮은 일이라 할 수 있어.

가게 하나를 개업하게 되면 실내장식이다 뭐다해서 건축자재를 소비하게 될 것이고 사업자등록을 위해서는 각종 세금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종업원을 구할 경우 취업효과가 일어날 거라는 거야.

망하고 말고를 국가나 국민들이 걱정해야 되는 부분이 아니라 자신들이 걱정해야 될 부분이며 그들에게 창업을 많이 할 수 있게 국가는 도와줘야하는 거지.

지금 문정부는 정책을 거꾸로 하고 있어.

정부가 권장해야할 소상공인들의 장사를 망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물가를 올리고 있는 거야.

이것은 내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지표를 보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고소득자들의 수입은 늘고 있고 저소득층의 수입이 줄고 있다는 통계는 이모든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어.

고소득자들이란 대개가 경제 주체 자들인데 이들은 국가정책이 바뀌면 곧바로 시장에 반영을 하거든.

인건비가 올라가면 물품 값에 곧바로 적용한다는 거지.

그럴 경우 시장에서는 물가가 올라가게 되고 소비는 위축이 되고 경제는 마비가 되는 거야.

마찬가지로 기업을 하는 사람들도 인건비가 올라가게 되면 직원을 적게 뽑고 대신 일을 많이 시키거든.

이것은 그야말로 시장논리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 있어.

이러한 일 때문에 정부에서는 주52시간 근무제를 만들었는데 이 또한 문제점이 많아.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정책의 덕을 본다면 보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거든.

이것은 어디까지나 야근을 좋아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에게 적용될 말일뿐 일반노동자들에게 적용될 말은 아니야.

노가다의 특성상 정규시간외 수당을 받는 재미로 일하는 분들이 많아.

야근이나 조출수당이 쏠쏠하다보니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일하는 것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정부에서 막아버리는 통에 수입이 많이 줄어버렸어.

특정업종들은 한 달에 천만 원 넘게 버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제는 그런 고소득이 없어진 거지.

이러다보니 현장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거야.

불과 두어 달 전만해도 문 정부 지지자들이었는데 자신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자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거라 볼 수 있어.

아마도 이글을 읽는 많은 이들이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지금 현재 공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얼마나 나라 경제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게 되거든.

평소알고 지내던 지인한분이 대구 상공단에서 폐휴지 줍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과거에는 야간에도 돌아가던 공장이 5시면 어김없이 문을 닫는다는 거야.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현상인데 문제는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수입이 줄어든 것이 보다 큰 문제가 되고 있어.

52시간제가 시행되기 전만 하더라도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보너스지급을 해주었는데 근무시간이 줄어들자 보너스지급을 안 해버리는 거지.

정부정책에 따라 최저임금과 주52시간만 지키면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지라 보너스지급을 하지 않더라도 사업주가 처벌을 받지는 않거든.

이런 실정이다 보니 저녁 있는 삶의 근본취지가 무색하게 된 거야.

월급이 적게는 30만원에서 70만원가까이 줄어든 사람들도 많다는 거지.

돈이 없이 시간만 많아지면 부부간에 싸움만 일어난다는 말이 시중에 널리 퍼지고 있어.

정부로서는 근무시간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 일자리가 늘어날 거라는 계산이었겠지만 사업주들로서는 망하지 않으려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거지.

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시장경제의 진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문제이고 이 때문에 파생되는 일은 아주 크다고 볼 수 있거든.

수입이 줄어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게 되는데 이것은 국가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야.

소비가 안 되면 생산이 위축되기 마련이고 생산이 줄어들면 고용을 적게 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세금이 적게 걷어질 것이고 결국 국가경제는 폭망으로 가게 되는 거지.

소득주도성장도 주52시간근무제도 나라를 좋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정책이지만 결과는 바람직하지 못하게 나타나고 있어.

아직도 지켜보자고 말하는 것은 억지이자 무지의 소산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것이 결과가 벌써 주어지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는 것을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거야.

좀 더 지켜보자는 말이 합당하려면 뭔가 희망적인 요소가 보여야하는데 현실을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하거든.

예를 들어 최저임금을 올리게 되면 고용은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하고 일자리가 줄어든 만큼 세수역시 줄어들 거라는 거지.

그러면 또다시 정부는 일자리를 창출한답시고 공무원 숫자를 늘리거나 복지를 남발할거야.

이렇게 되면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야하니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나 그나마 직장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해.

벌써 일자리 창출을 위해 54조원을 풀었는데도 고용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지난정부와 비교해서 1/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고용 율을 보이면서도 아직도 지난 정부 탓만 하고 있으니 이들이 과연 국가를 이끌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지 물어보고 싶을 지경이야.

그날 사형과 대화를 나누면서 몇 번이나 느낀 바지만 한번 심어진 인식은 좀체 바뀌지 않아.

하지만 자신이 직접 피해를 입게 되면 지금과 같은 관망적인 자세는 어디론가 숨어버릴 것이 분명해.

지난시간에도 말했지만 평상시 우파적 견해를 가지고 있던 분이 막상 자신이 받아야할 연금이 줄어들자 입장이 돌변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인 거야.

그날 대화내도록 사형은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는 말을 반복했는데 나 역시 사형에게 몇 번에 걸쳐 말했었어.

과거 이 명박, 박 근혜정권 때 좌파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그래도 과거 우파정부 때는 경제사정이 이토록 안 좋지는 않았지만 좌파 정부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보라고…….

우파정권이 집권하는 9년 내도록 폭력시위와 집회가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탄핵을 만들어내지 않았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

지금 우파들에게 바라기전에 자신들의 언행을 생각이나 해봤냐는 것을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더 이상은 말할 수 없었어.

우리대화의 목적이 뭔가의 대책을 마련한다기보다 우파와 좌파의 견해차이가 어떤 것이 있고 거기에 따른 문제점이 무엇이 있는가를 아는데 있는 것이지 대화를 통해 누군가 이겨야하는 것은 아니었거든.

알고 보면 사형도 나라의 안위가 걱정이 되고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니 목표는 하나로 볼 수 있는 거야.

그러니 언쟁을 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설득하려 애를 쓰지도 않았어.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몇 마디하고 사형이 주장하는 바를 들어보는 것으로 만족했던 거지.

그런데 사실 우리 대화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북문제였어.

사형은 대부분의 동수들이 생각하듯이 대북경제협력을 찬성하는 쪽이었고 통일을 바라고 있었는데 나로서는 반대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

앞서 열거한데로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 불구하고 경제협력에 나서게 되면 앞으로 국민들이 안게 될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될 거라는 것이 내주장이었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한 돕기를 강행하게 되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거라는 거지.

나의 반대하는 말에 사형은 누군가는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로 반박 했었지만 나로서는 전적으로 찬성할 수는 없었어.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급진적으로 통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거든.

지금 현 정부는 너무나 심각하게 북한 쪽에 다가서고 있는데 이것은 그야말로 위험한 짓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야.

과거 김 대중, 노 무현정부 시절 북한에 건너간 돈만해도 130억불이 넘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많은 돈을 준 대가가 무엇이었는가를 우리국민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주장이었어.

이것은 내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소리라는 VOA라는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거든.

그 바람에 우리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해야만 했는지를 과거를 돌아보면 알 수가 있는 거야.

자신들 삶에서 그 당시 어떻게 살았던 지를 돌이켜보면 많은 이들이 실감을 하리라 생각해.

실지로 노 무현을 찍어 준 사형한분은 도끼로 손목을 어루만져 주어야한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어.

그만큼 삶이 힘들었다는 말이지.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갔고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지라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서 노무현대통령을 찬양하는가하면 문비어천가를 부르기에 이르러 있는 거야.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는가 하면 지금 부르고 있는 문비어천가가 대북경협으로 인해 비판 가득한 저주의 곡소리로 바뀔 수 있다는 거지.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것이 지금의 대북사업이라는 말이며 찬성만 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 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해가지고는 이해가 안 될지 모르는지라 과거 노 무현정부 때 일어난 일에 대해 약간의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노무현대통령의 640만 불 뇌물수수이지만 보다 중요한 바다이야기에 대해 말하는 이들은 많지 않거든.

640만 불이야 개인적으로 받아먹었으니 그저 하나의 비리정도로 치부될 수 있지만 바다이야기는 그야말로 심각한 거야.

노무현대통령이 자살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건을 재조사 했을 것이고 뭔가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거라 생각해.

2천억의 상품권 시장을 63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규모가 커진 것은 노무현정권의 실세들이 대거 개입했기 때문이었어.

이익금만 20조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돈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거야.

이것을 조사하려던 찰라 노무현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모든 수사권이 종결 되고 말았던 거지.

물론 표면적인 조사는 640만 불 뇌물수수였지만 목표는 바다이야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이었는데 노무현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순간 수사는 불가피한지라 많은 이들이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중 노무현대통령이 자살을 해버렸어.

사정이 이러한지라 타살설이 나오게 된 것이었고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 의혹의 시선이 끊이지 않게 된 거야.

그도 그럴 것이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했다면 바위에 혈흔이 남았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고 하거든.

그리고 왜 서둘러 화장부터 해버렸냐는 거야.

얼마 전 노회찬의 자살도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자살한 사람을 부검도 안 해보고 화장부터 하고 보느냐는 거지.

아파트에서 투신을 했다고 하는데 시체가 건물과 8M정도 떨어져 있었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경비원이 “쿵”소리를 듣고 달려가서 맥을 짚어보니 이미 숨이 멎어져 있었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사람이나 동물이나 충격으로 죽을 경우 곧바로 죽지 않거든.

그리고 떨어진 사람이 얼굴이 뭉개져 알아볼 수 없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 거야.

사람이 떨어질 때 얼굴이 먼저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을 뿐 아니라 설사 얼굴 쪽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훼손이 일어나기는 어렵다는 거지.

어째 좌파들은 하나같이 자살도 이상하게 하는 것 같고 죽음에 뭔가 흑막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말을 하다 보니 너무 멀리 나온 것 같구나.

다시 바다이야기로 돌아가서 20조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조사를 해야겠지만 노무현정권의 실세 중 한사람이 지금의 청와대 주인이니 그럴 리는 만무하고 다음 우파정권 때나 기대해 봐야할 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현 정부가 적폐청산을 말할 때 김 대중정부 때와 노 무현정부 때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적폐는 어쩌려고 저러나 싶었어.

지금이야 자신들이 집권을 하니까 그렇다하더라도 다음에도 집권한다는 보장이 있느냐는 말이야.

어찌되었건 이세상은 인과의 세상이고 심은 것은 거두기 마련이라 했으니 두고 볼밖에…….

20조원이라는 거금이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대한민국이 바다이야기라는 도박장으로 몸살을 앓았던 것은 사실이었어.

그 당시 중국에 살던 내가 볼 일차 국내에 들어왔을 때 친구 녀석이 바다이야기에 연루하고 있었거든.

나에게 상품권교환 하는 일을 하라고 권유하는 바람에 잠시 솔깃하다가 말았던 적이 있어.

돈이 고갈되어 있던 터라 250이라는 돈은 엄청난 유혹이었지만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 것 같아 거절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너무나 잘한 일이라 생각해.

그리고 덧붙여서 국민들을 도박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노 무현정부는 정말 나쁜 짓을 한 거라 여겨져.

그 당시 비서실장을 하던 문재인 현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노 무현대통령 조카 노 지원씨(바다이야기 제조업체 지코프라임 기술이사),영화배우 명계남(지코프라임대표) 이런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을 도박판으로 만든 주범들이라 볼 수 있어.

이런 증언들은 월간조선에 나온 내용으로 내가 지어내서 하는 말이 아니야.

조카 노 지원씨 같은 경우에는 지코프라임 주식가격이 올라가자 스톡옵션10만주를 받았다고 하니 확인해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

내말이 의심스러우면 조사해보면 다 나올 거라는 말이지.

이런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가 막상 조사에 착수하려는 시점에서는 자살로 마무리되어 버린 거야.

우파진영에서는 어떻게든 이런 사실들을 국민들에게 알려서 좌파들이 비자금을 축적하거나 북한 돕는 일(대북송금, 등)에 쓰지 못하게 하기위해 박근혜정부가 들어서고 조사할 것을 주장했지만 대국민화합과 통일대박을 꿈꾸던 박 근혜정부는 오히려 조사를 막아버린 거지.

호의를 베풀었다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거라 볼 수 있어.

그만큼 좌파들은 인정사정없다는 것이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거든.

이것은 김일성이 대남공작원들에게 주는 행동지침이자 강령에 나오는 내용이기도해.

이러한 사실들을 모르는 사형과의 대화는 원활하게 진행될 수도 없었고 단시간에 설명할 수도 없었어.

나또한 기억력이 없어서 예전에 알았던 사실도 가물가물해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보니 이야기가 그저 겉으로만 돌다가 대화를 마쳐버렸던 거지.

이뿐만 아니라 숱하게 많은 일들이 통일이라는 대명제와 남북협력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졌던 것인데 과연 통일 지향적 행동이 옳기만 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내가 대화 중에 사형은 한국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말을 했던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반백년이상을 산 나도 깊이 파고들어보지 않으면 모를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저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주변사람들 말만 듣고 현 시국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냐는 거야.

통일을 목적으로 두고 북한에 퍼주기를 하기 위해서는 뭔가 일을 만들어야하는데 그것이 국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면 과연 찬성만 해야겠냐는 거지.

아마도 오늘 내가 한 이야기들도 믿지 않을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아.

하지만 불행하게도 모두가 일어났던 일이고 아직도 조사가 끝나지 않은 일이거든.

이런 이야기들이 선거 때마다 나오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은근슬쩍 넘어가거나 웃음으로 때워버리곤 해.

특히 문재인대통령이 후보시절 TV토론을 보면 이 같은 문제를 타 후보가 질문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즉답을 회피하고 시간을 끌다 피해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좋게 보면 지혜로운 것이고 나쁘게 보면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동이라고 할 것인데 초점을 어디에 맞추는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거야.

사실 그날 사형과의 대화도 알고 보면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었기에 그다지 깊이 있는 내용을 말할 수는 없었다고 볼 수 있어.

좌파적인(진보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통일을 위한 노력이 다소 과하다고 할지라도 해야만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 우파적인(보수적인)시각으로 보자면 이대로 가면 적화되기 십상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거든.

그런 이유로 우리의 대화는 도를 넘지는 않았고 적당한 선에서 적당하게 마무리 되었던 거지.

가끔씩 느끼는 것이지만 소위 말하는 좌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힘든 점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부정하거나 아예 듣지 않으려하는 것이었어.

자신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쏟아내면서 정작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거가 제시되거나 이야기가 언급되면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거짓정보라 치부해 버리는 거야.

언젠가 조금 급진적인 좌파성향의 동수한분과 대화를 나눌 때 이런 점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김 대중정부시절 5억 달러(현금4억5천만 달러,물품 5천만달러상당) 송금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하자 거짓정보라고 말하더니 그때부터 대화를 중단하고 피해버리는 것이었어.

산업은행장과 현대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 대중 대통령이 대북송금을 권유했다고 하니 실질적으로는 지시한 걸로 봐야하지 않겠냐는 것이 내 생각이거든.

이것은 어느 정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하고 관련동영상도 많이 있는 걸로 알아.

최근에 유튜브 조 갑제 TV에서는 “대북송금사건 폭로 엄 낙용,15년만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발표했는데 이것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가 있어.

솔직히 나 같은 경우는 이렇게 동영상을 보아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뉴스를 통해 전달되는 느낌을 잡아 알게 되거든.

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

왜냐하면 사실적인 묘사를 하기위해서는 등장인물과 시기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이 잘 안되기 때문이야.

기억력의 부재이기도하고 뭔가 한 가지 일에 몰입이 되면 다른데 신경을 쓸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해.

한마디로 말하면 머리가 나쁜 탓이지.

그러나 내가 아는 것이 절대 거짓은 아니라는 것이고 없는 이야기를 지어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야.

다만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자리를 빌어서 말해두고 싶고 덧붙여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

통일을 위해서 노력은 해야 하는 것이 맞고 누군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겠지만 자국민을 힘들게 만들면서까지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

더구나 현 정부처럼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면서까지 북한에 퍼주기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거야.

왜 그렇게나 종전선언에 목을 매며 GP철수다 대전차방호벽을 철수 한다 난리를 피우냐는 거지.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곧바로 유엔사 해체가 이루어 질것이고 이어서 미군철수가 이루어지게 될 거야.

이런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나 불안하거든.

북한은 핵무기포기의사를 밝히기만 했을 뿐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는데 왜 자꾸 종전선언을 하지 못해 안달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북한의 김 정은이에게 나라를 온전히 바치려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거야.

그날 사형은 말하길 김 대중, 노 무현 때도 많이 퍼주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했는데 그런 식일 것 같으면 세상에 사고는 일어나지 말아야해.

어제도 오늘도 같을 길을 다니지만 언제 사고가 날지는 모르는 일이거든.

어제까지 무사했으니 안심하고 방심하다가 사고가 나는 거야.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내가 센터를 멀리하려는 이유 중에 한 가지도 동수들이 김 정은이를 너무나 좋게 포장하기 때문이거든.

자기 고모부를 고사포로 폭사시킨 인물을 미화하기위해 이상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어.

김 정은이가 좋아한다는 NBA농구 스타 로드먼의 이야기를 인용하기를 김 정은이가 고모부장성택을 폭사한 것이 아니라는 거야.

반역세력을 색출하기위해 연극을 했다고 말하는 통에 더 이상 센터에 몸담고 있고 싶지가 않았던 거지.

로드먼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깡패 농구스타로 알려져 있고 김 정은이도 국제적인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된 북한의 지도자인데 이들의 말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는다 생각되었어.

유유상종이란 바로 이런데 쓰라고 만든 말이 아니겠냐는 거야.

솔직하게 말해 통일을 위해 어느 정도 국민들 모르게 어떤 일을 도모할 수는 있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김 정은이에 대한 악감정을 해소시킬 필요도 있다는 생각은 해.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대국민 화합이 선행되어야하고 남쪽의 정치적인 상황도 고려해줄 필요가 있는 거야.

자국의 전직대통령들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가두어 놓고 적국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는 따져봐야 하지 않겠어.

해전을 벌려 자국의 군인들을 처참하게 죽이고 연평도에 포탄을 날리는가하면 잠수정어뢰로 천안함을 침몰시켜 많은 장병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북한에게 책임추궁은커녕 오히려 동지라도(이념적으로는 동지 맞음) 대하듯 하며 퍼주겠다고 나서는 것이 제정신가진 사람으로서 할 짓인가 말이야.

이러한 상태에서는 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찬성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많은 동수들의 생각에도 동조할 수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야.

통일은 위한 노력은 해야겠지만 현 정부는 도가 너무 지나치고 있어.

그다지 급하게 가지 않아도 될 길을 너무 급하게 몰아치고 있다는 소리고 이렇게 되면 반드시 후유증이 심하게 남게 되는 거야.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현 정부의 행보는 대한민국을 사회주의국가로 만들려 하는 것으로 보이거든.

그래서 내가 현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고 우파 쪽에 서게 된 거야.

아들아!

오늘도 지난번 약속을 지키지는 못한 것 같구나.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인지라 잠시 멈추어선 것이니 이해하기 바라고 다음에는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쉬어가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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