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처음 구도의 길을 걸을 때만 하더라도 세상을 버려야한다 생각했습니다.그렇지만 명상을 시작하고 1년 남짓 되었을 무렵 깊은 명상 속에서 세상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끌어안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지요.그러나 가슴으로 끌어안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까지는 무척 오랜 세월이 필요했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평생이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그러므로 아는 것은 순간이며 실천은 영원히 지속된다 말할 수 있는 겁니다.이러한 이유로 구도의 길은 돈오(頓悟)점수(漸修)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고린도 후서 9장의 문을 열겠습니다.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고후9:1)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