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바울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천국복음은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2천 년 전 오로지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이 땅으로 내려오게 만드는 방법을 말해주었으므로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옥으로부터 올라오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말해놓았으니 놀랍고도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일 모두는 성령으로 거듭날 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으니 우리 모두 성령을 영접하기위해 바울로부터 가르침을 청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10:8)
But what saith it? The word is nigh thee, even in thy mouth, and in thy heart: that is, the word of faith, which we preach;
지난시간 보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에 따라 천국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지옥에서 올라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바울은 8절을 통해 하나님말씀이 입안에 있고 또한 마음 안에 있다 말하고 있는 겁니다.(The word is nigh thee, even in thy mouth, and in thy heart)
이 내용은 신명기 30장을 인용한 것으로 성령을 영접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이모두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믿는데 있다했으니 믿음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믿는 것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지 바울의 말씀에 집중해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9)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For with the heart man believeth unto righteousness; and with the mouth confession is made unto salvation.
예수를 주로 시인하라는 것은 예수가 성령으로 거듭났음을 인정하라는 뜻입니다.(9절)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실을 인정하고 그 사실을 믿게 되면 자신의 영혼 또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거지요.
즉, 하나님께서 예수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셨듯이 우리 또한 성령으로 거듭나게 만드실 것을 진심으로 믿으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로 예수만 믿는다고 해서 구원에 이른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을 십자가에 매다는 심정으로 육적속성을 죽이고 성령으로 거듭나야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10절에서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의에 이르고(the heart man believeth unto righteousness) 입으로 인정하면 구원에 이른다(the mouth confession is made unto salvation) 했습니다.
이 말씀인즉 영육 모두를 동원하여 전심(全心)을 다해 진심(眞心)으로 믿어야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믿고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진정으로 믿게 되면 행동 또한 바뀌기 마련이며 구원받은 사람처럼 살기 마련이지요.
이러한 까닭으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롬10:11)
For the scripture saith, Whosoever believeth on him shall not be ashamed.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28:16)
Therefore thus saith the Lord GOD, Behold, I lay in Zion for a foundation a stone, a tried stone, a precious corner stone, a sure foundation: he that believeth shall not make haste.
바울의 말씀은 이사야서를 인용한 것이므로 함께 올렸습니다.
로마서와 이사야서 내용을 비교분석해 보건데 두 성경 모두가 성령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이사야서에서 기초 돌이란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킵니다.
즉, 성령으로 거듭나신 예수를 진심으로 믿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조차 떳떳하게(부끄러움이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짚고 넘어야가야 할 것은 성령은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을 사람의 육신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놓았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10:12)
For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Jew and the Greek: for the same Lord over all is rich unto all that call upon him.
성령은 국경과 인종조차 차별두지 않고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신다(the same Lord over all) 했으니 삼라만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만 하나님이 임한다거나 우리 종교에서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말은 근거도 없고 믿을 것이 못됩니다.
이러한 까닭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
For whosoever shall call upon the name of the Lord shall be saved.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욜2:32)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whosoever shall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shall be delivered: for in mount Zion and in Jerusalem shall be deliverance, as the LORD hath said, and in the remnant whom the LORD shall call.
13절 내용은 구약의 요엘서를 인용하였으므로 함께 올렸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예수탄생 9세기 전에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받는다 말하고 있지요.
또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있는 이는(in mount Zion and in Jerusalem)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은자 중에 부르시는 것 같이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as the LORD hath said, and in the remnant whom the LORD shall call)
시온은 높은 봉우리를 뜻하고 예루살렘은 성전을 가리키므로 성령과 함께하는 이가 구원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에서 바울이 예수를 주라 칭하고 있으므로 이사야서에 등장하는 여호와가 곧 성령이신 하나님이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빛이신 성령을 믿는다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지요.
그러나 몇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5)
요약하면 성령과 하나 된 이는 성령의 불씨를 전해줄 의무와 책임과 함께 권한이 주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사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곧 성령과 하나 되는 것과 같기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이 내용은 이사야서를 인용한 것으로 무척 중요하지만 지면관계상 다음시간으로 미루기로 하고 오늘의 강해는 여기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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