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긴여운

하나님 가라사대...

배가번드 2023. 11. 1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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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말을 하듯이 나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또한 언제나 말하듯이 나만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말하고 있지만 나는 성령의 내재함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말하듯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안에 성령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를 귀신들렸다고 말하면 모든 사람이 귀신들린 겁니다.

나더러 귀신들렸다는 사람조차도 귀신들린 거지요.

내 눈에는 모든 사람들안에 성령이 들어있음이 보이는지라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에도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눅20:3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눅20:38)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조차 누군가는 이 세상을 만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를 조물주라 부르든지 옥황상제로 부르든지, 혹은 알라, 부처로 부르든지 간에 모두가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성경은 신은 단 한분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44:6)

Thus saith the LORD the King of Israel, and his redeemer the LORD of hosts; I am the first, and I am the last; and beside me there is no God.

 

이 말을 얼핏 생각해보면 오만하다 여기기 쉽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사람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게, 또는 자신이 속한 지역에 따라 신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 알고 보면 모두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예문을 보다시피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기록하고 있음을 볼 때 이것은 명백한 일이며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파와 오메가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아는 헬라어로서 처음과 시작을 뜻합니다.(I am the first, and I am the last)

우리가 읽는 한글 성경은 영어성경을 번역한 것이고 영어성경은 헬라어나 히브리어로 된 성경을 번역한 것이므로 똑같은 말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모두가 다른 신을 말하고 있어도 같은 하나님인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사45:5)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이가 없느니라(사45:6)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사45:7)

I form the light, and create darkness: I make peace, and create evil: I the LORD do all these things.

 

이 내용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 여기에서 너에 해당하는 이는 고레스 왕을 가리킵니다.

고레스의 뜻은 “태양”으로 성령이신 빛을 뜻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보면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모른다 할지라도 성령으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말이 됩니다.

빛과 어둠은 물론 평화와 악함까지 창조하셨으니 온 우주가 그의 품을 벗어나는 일이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나 여호와가 모든 일을 행한다 한 겁니다.(I the LORD do all these things)

그러므로 이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고레스는 성령이신 빛을 의인화 시킨 걸로 봐야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런 점을 감안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한거지요.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사45:1)

Thus saith the LORD to his anointed, to Cyrus, whose right hand I have holden, to subdue nations before him; and I will loose the loins of kings, to open before him the two leaved gates; and the gates shall not be shut;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사45:2)

I will go before thee, and make the crooked places straight: I will break in pieces the gates of brass, and cut in sunder the bars of iron: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사45:3)

 

액면대로 보면 고레스 왕이 타국을 침공해 들어가 정복하는 걸로 보이지만 이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고레스라 했으니 빛이신 성령을 뜻하지요.

사람이 빛(태양, 고레스)을 보게 되면 육이 굴복을 하게 되며 그때껏 물질 세상에 사로잡혀(띠를 동여맴)있던 경계의 벽이 허물어져(허리띠를 풀어냄) 완전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문을 개방한다고 한 것이며(to open before him the two leaved gates) 왕의 허리띠를 푼다고 한 겁니다.(I will loose the loins of kings)

2절을 보면 구부러진 곳을 바로잡는다 했고(make the crooked places straight) 청동 문을 조각내고(I will break in pieces the gates of brass )쇠 빗장을 찢어낸다 표현하고 있지요.(cut in sunder the bars of iron)

이는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아준다는 뜻이며 그때껏 알고 있던 잘못된 지식과 고정관념을 박살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3절에 흑암 중에 보물과 은밀한 곳의 재물은 빛이신 성령을 뜻합니다.

성령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을 흑암에 비유한 것이고 은밀한 곳이란 사람의 내면깊숙한 곳을 가리킵니다.

어둠이 가득한 방에 빛이 들면 한순간에 밝아지듯이 이방의 마음에 하나님이신 성령이 심어지면 이보다 더한 보물과 재물은 없는 겁니다.

육신을 가진 사람이 성령이신 빛을 보게 되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고 있는 거지요.

이 내용을 기독교에서는 이사야가 죽고난후 200년 후에 일어날 일을 예견하는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고레스를 페르시아제국의 초대왕인 키루스라 말하고 있지만 이 내용은 역사적인 사건을 예견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역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세계사에 이런 일은 기록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영적인 시각으로 보면 정확하게 맞아 들어갑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성령이신 하나님이 키루스대왕의 내면에서 작동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틀리지 않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인식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신 성령이 우리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진리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자녀라고 생각하는 이들만 들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