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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바울의 가르침을 접하다보면 성령과 하나 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성경의 가르침이 모두 그러하지만 특히 바울의 가르침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일반인들조차 쉽게 알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성령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에게조차 성령과 하나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말입니다.그러므로 바울의 가르침만 제대로 받아들인다면 성령과 하나 되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요.바울 이름의 뜻만 보더라도 이 같은 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그자체가 성령과 하나 되는 방법입니다.원래 ‘하나님께 구했다’는 뜻의 사울이었던 이름을 ‘작은 자’의 뜻인 바울로 바꾼 것은 우리가 성령과 하나 되기를 간절히 구하고 스스로 겸손해야 함을 보여줍니다.그러므로 우리 ..

거룩한 새사람을 입으라.

영적인 길을 걷는 동안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은 종교를 달리한다해도 신앙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일단 종교단체에 속해지게 되면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한 몸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는 거지요.그래서 지난시간 바울은 모든 이들이 직분을 달리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성령)안에서 교류가 이루어짐으로 모두가 완성을 향해 간다고 했습니다.누군가는 리더의 역할을 하고 누군가는 허드렛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할 때 건물이 완성될 수 있듯이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고 서로화합하며 사랑을 실천할 때 영적완성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바울가르침의 핵심입니다.그러므로 진정 자신이 영적인 길을 걷고 있고 성령의 내재함을 알고 있다면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게 되는 겁니다.과연 그러한지..

그리스도가 육신의 머리되게 하라.

성령과 하나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물 안에서 성령으로 살아있음을 깨닫는 것이라는 점을 지난시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알아야할 것은 무턱대고 이러한 일을 안다고 해서 성령과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이 되어야합니다.이는 마치 보물이 내안에 있는 것을 알아도 쓰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과 같은 겁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바울과 같은 선지자의 가르침을 통해 성령이 드러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울 필요가 있지요.하여, 지난시간에 이어 성령과 하나 되신 바울의 가르침을 청해보겠습니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엡4:9) 흔히들 성령을 깨닫게 되면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을 하지만 실지로는 이미 내재하고 있는 성령이 드러나는 겁니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