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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의 세 번째 강해를 시작하겠습니다.지난시간 바울은 자신 안에 내재하신 성령을 깨우지 못한 사람들을 잠든 자들에 비유했지요.그러나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그나마 잠든 자들은 때가 되면 깨어날 수가 있지만 죽어버린 경우도 있다는 사실입니다.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양심이 고운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경우이며 양심을 무시하고 본능에 충실한사람들이 죽어버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성경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로 내려간다고 했지요.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면 짐승과 다름없다는 뜻이므로 본인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자신 영혼의 앞날이 결정되는 겁니다.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지금부터 배워보겠습니다. ○그런즉 너희..

빛의 열매는 행동으로 드러난다.

지난시간 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벗어나라 했습니다.성령과 하나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야하기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의 몸 안에 들어 있을 수 있는가를 말하며 펄쩍 뜁니다.그러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성령에 대해 아는 이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이러한 사실을 인정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삼라만상을 지었고 자신의 숨결을 불어넣어 놓았다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성경말씀을 믿는다면 이러한 사실을 모를 수가 없으며 하나님의 숨결이 곧 빛이신 성령이라는 점도 알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벗어나려면 내재하신 성령을 인정해야만 하는 겁니다.비록 본인이 보..

우상 숭배자는 유산을 얻지 못한다.

새로운 달 첫 번째 주의 시작을 에베소서 5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5:1)Be ye therefore followers of God, as dear children; 사랑하는 자녀들처럼(as dear children)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followers of God) 되라고 합니다.이 말씀이 간단한 것 같지만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같지 않기에 무조건적이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따르라는 뜻입니다.그저 내가 낳았으니 내 자식이라는 의무감이 아니라 내 몸과 피를 나눈 분신과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바라는 바 없이 사랑을 베푸는 그런 부모의 마음과 하나님이 같다는 점을 알라는 ..

성령의 불꽃이 끄지지 않게하라.

전기 일을 하다보면 막힐 때가 있습니다.전기관련일이 생각보다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입선 작업은 기초 작업인 배관이 잘못되면 할 수가 없으며 결국에는 수정을 하거나 노출배관을 해야 합니다.주차장 및 상가나 사무실의 경우에는 외부로 노출이 되어도 외관상 그렇게 흉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은 무조건 매립배관을 해야 함으로 할석작업을 통해 배관을 살려야 하지요.어떤 방법이 되었건 전선을 연결해놓아야 거주할 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이와 같은 과정 모두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과 흡사하게 닮아 있습니다.전기를 인체로 말하자면 피와 같으며 건물은 사람의 몸체로 볼 수 있는 겁니다.피는 곧 생명이자 성령이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건물은 죽은 거나 다름없으며 사람이 살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그러므로 ..

누가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줄것인가.

호주에 머물고 있을 때 홈리스 피플과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식사봉사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본인의 의지로서는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지경에 처해져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한 끼 식사라도 제공하자는 뜻에서 호주 교회와 명상단체가 공동으로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그러던 어느 날인가 도무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이들을 위한 봉사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이러한 생각이 일어남과 동시에 내면에서 한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네 눈에 보이는 불쌍한 사람들은 너로 하여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그때껏 불쌍한 사람들을 대할 때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후로는 그들이 나에게 ..

삿된 인식들이 눈처럼 흩어지다.

에베소서 4장에는 시편이 인용되었습니다.성경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아브라함과 더불어 멜기세덱의 반열(班列)에 오른 인물이 다윗이므로 시편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과 맞물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그러므로 시편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하신 성령이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을 펼쳐보겠습니다.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시:68:12)Kings of armies did flee apace: and she that tarried at home divided the spoil.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시:68:13)Though ye have lien among the pots, ..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바울의 가르침을 접하다보면 성령과 하나 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성경의 가르침이 모두 그러하지만 특히 바울의 가르침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일반인들조차 쉽게 알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성령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에게조차 성령과 하나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말입니다.그러므로 바울의 가르침만 제대로 받아들인다면 성령과 하나 되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요.바울 이름의 뜻만 보더라도 이 같은 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그자체가 성령과 하나 되는 방법입니다.원래 ‘하나님께 구했다’는 뜻의 사울이었던 이름을 ‘작은 자’의 뜻인 바울로 바꾼 것은 우리가 성령과 하나 되기를 간절히 구하고 스스로 겸손해야 함을 보여줍니다.그러므로 우리 ..

거룩한 새사람을 입으라.

영적인 길을 걷는 동안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은 종교를 달리한다해도 신앙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일단 종교단체에 속해지게 되면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한 몸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는 거지요.그래서 지난시간 바울은 모든 이들이 직분을 달리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성령)안에서 교류가 이루어짐으로 모두가 완성을 향해 간다고 했습니다.누군가는 리더의 역할을 하고 누군가는 허드렛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할 때 건물이 완성될 수 있듯이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고 서로화합하며 사랑을 실천할 때 영적완성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바울가르침의 핵심입니다.그러므로 진정 자신이 영적인 길을 걷고 있고 성령의 내재함을 알고 있다면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게 되는 겁니다.과연 그러한지..

그리스도가 육신의 머리되게 하라.

성령과 하나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물 안에서 성령으로 살아있음을 깨닫는 것이라는 점을 지난시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알아야할 것은 무턱대고 이러한 일을 안다고 해서 성령과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이 되어야합니다.이는 마치 보물이 내안에 있는 것을 알아도 쓰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과 같은 겁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바울과 같은 선지자의 가르침을 통해 성령이 드러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울 필요가 있지요.하여, 지난시간에 이어 성령과 하나 되신 바울의 가르침을 청해보겠습니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엡4:9) 흔히들 성령을 깨닫게 되면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을 하지만 실지로는 이미 내재하고 있는 성령이 드러나는 겁니다.그래..

주님도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

잠시 멈추었던 발걸음을 재촉하여 또다시 에베소서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엡4:1)I therefore, the prisoner of the Lord, beseech you that ye walk worthy of the vocation wherewith ye are called, 주의 포로 된(the prisoner of the Lord) 바울은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대하여(wherewith ye are called) 소명의식에 걸맞게(worthy of the vocation) 걷기를 간청한다고 합니다.온몸과 마음을 다해 성령에 종속(從屬)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로된 것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성령의 역사..